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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기본서 내용 질문 | 교재 Q&A
    최*지 |조회 2841 |2014.12.17 15:16 주소복사 [링크하기]
    (1) 교재명 : 해커스 한국사 기본서 1권

    안녕하세요? 해커스 한국사 교재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공부 중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1. 기본서 1권 p.174

    문제 3번의 보기 1번 간음죄를 범할 경우 남녀 모두를 처벌하였다.

    해설에는 부여의 풍속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p. 65 이론 부분에 부여의 법률로, 가부장적 풍습 : 간음한 자와 투기가 심한 부인은 사형에 처한다. 라고 나와 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문제 3번의 보기 1번은 틀린 지문 아닌가요?

     

    2. 기본서 1권 p.177

    문제 9번의 보기 2번. 신라의 6두품 출신들은 학문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진출을 활발하게 하였다.

    문제가 남북국 시대에 대한 설명을 묻는 것인데, 남북국은 신라 중대+하대 통틀어서 나타내는 용어 아닌가요?

    신라 중대에는, 6두품은 신분적 제약 때문에, 올라갈 수 있는 관직이 한계가 있었잖아요. 반만 맞는 것 같은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3. 기본서 1권 p.265

    문제 5번의 보기 5번. 중국과는 다른 독자적인 관복 제도 확립을 요청하였다.

    이게 틀린 지문으로 나오는데,

    p. 236 시무 28조 핵심자료를 보면,

    "거마, 의복의 제도는 우리의 풍속을 따르게 하여~" 라고 나오는데, 왜 틀린 건가요?

    의복이 아니라 관복인 것이 틀린 건가요?

     

    3. 기본서 1권 p.269

    문제 16번 답이 정오표에 2->1번으로 수정하라고 나와 있는데요...

    ㄷ. 청의 수도에 학문 연구소인 만권당을 설립했다.

    청이 아니라 원나라라고 나와야 맞는 말인거죠?

    그리고 연경에 만권당을 설치했다고 나오는데, 연경이 북경 맞나요?

    만권당을 북경에 설치했다고 해도 맞는 지문인지 궁금합니다.

     

    4. 기본서 1권 p.287

    문제 5번의 보기 3번. 소에서 생강을 생산했다는 지문이 맞는 지문으로 나와 있는데,

    생강이 제가 생각하는 먹는 생강 맞나요...? 소에서 식품을 생산한다는 것이 좀 이상해서요. 혹시.. 다른 의미가 있나요?

     

    5. 기본서 1권 P. 350

    문제 14번의 보기 5번. 1234년 고금상정례 50권을 인쇄하였다는 기록은 있으나,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고금상정례’가 상정고금예문인가요? 맞다면, 기본서 사료에는 상정고금예문은 28본을 만들었다고 나와 있는데, 보기의 50권은 틀린 지문 아닌가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합격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솔지 님, 해커스 공무원입니다.

    최솔지 님의 문의사항을 확인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합격하는 그날까지 최고의 강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12/17
    답글
       합격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솔지 님, 해커스 공무원입니다.

    최솔지님의 문의사항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1. 문제의 보기에 대한 설명이 좀 더 명확하게 한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간음한 자와 투기가 심한 부인은 사형에 처한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간음한 자에는 남자와 여자가 모두 포함됩니다. 아마 가부장적 풍습이라는 타이틀이 있어 간음한 자를 여자에만 한정하여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174쪽 문제 3번의 보기 1번에 대한 설명을 보면 한자 원문이 나와 있는데 남녀가 음란(淫)하거나 부인이 질투(妒)할 경우 모두(皆) 죽였다(殺)라는 해석을 통해 보기 1번이 부여에 대한 풍속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음란하다는 것을 간음한 것이다라고 파악해서).

    2. 물론 6두품이 신분적 제약으로 인해 관직 진출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신라 중대부터 전제 왕권을 보필할 수 있도록 이전에 비해 정치적 진출을 활발하게 하였습니다. ‘정치적 진출을 활발하게 하였다’는 것이 모든 관직에 나아갈 수 있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전 시대에 비해 왕권을 보좌하는 측면에서 중앙 정계로 진출하게 되었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네, 여기에서는 의복과 관복을 좀 다르게 구분해야 합니다. 시무 28조의 11조에 나오는 의복은 일상생활에서 입는 옷을 의미합니다. 최승로는 중국의 제도를 따라야 하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대해서까지 따를 필요는 없다며 선택적으로 중국 제도를 수용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제9조에 따르면 관료들이 조회할 때는 중국 및 신라 제도에 따라 공복을 입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분별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4. 네, 청이 아니라 원나라의 수도라고 해야 하며, 연경이 지금의 북경이 맞습니다.

    5. 네, 농수산물인 생강 맞습니다. 소에서는 주로 수공업 제품을 생산했는데 이와 더불어 광산물이나 소금, 미역, 생강 등의 농수산물도 생산하였습니다. 향과 부곡이 쌀 등과 관련된 농사를 지었고, 소는 기타 다양한 것들을 생산하였다고 파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고금상정례가 곧 상정고금예문입니다. 이전에 상정고금예문 50권이 있었는데 몽골 침략기에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이를 가져오지 못하자 최우가 가지고 있던 것을 바탕으로 다시 28부를 인쇄하여 여러 관사에서 나눠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즉, 50권 세트의 상정고금예문을 28부 인쇄하였다는 것입니다(50권X28부).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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