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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법원직 9급 공무원시험 "헌법 어려워" | 공무원 자료실 | ||
 해커스 공무원
|조회
2009
|2018.03.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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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유형 벗어난 출제...응시자 "시간부족"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이 3일 서울, 대전 등 5개 지역 9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결과, 1교시 헌법 과목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직 9급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8과목을 치른다. 오전 10시~11시 40분 1교시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를 보고 점심 후 오후 2시~3시 40분 2교시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을 치르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나 1교시 국어, 영어과목은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게 응시자 다수의 생각이었다. 올해도 전체적으로는 전년 수준정도긴 했으나 헌법이 너무 어렵게 나와서 전체 체감 난도를 높여놨다는 설명이다.
한 응시자는 "전체적으로는 그냥 그랬던 것 같다. 영어는 확실히 작년보다는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헌법과목은 어려웠다. 헌법이 1교시 과목인데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다음 과목을 푸는데 힘든면이 있었다. 원래 1교시에서 당락이 갈린 편이라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한다. 이번에 합격선 예측은 전혀 못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응시자는 "시험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인 것 같다. 공부를 많이 했으면 쉬웠을 것이고 안했으면 어려웠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헌법이 어려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응시자는 "작년에 공부를 거의 안해서 작년과 올해 시험에 대해 비교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작년에 어려웠던 영어는 조금 괜찮았고 2교시도 평이하게 나온 편이었던 것 같다. 헌법이 어렵다는 데 나도 동의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응시자는 "전체적으로는 헌법 빼고는 평이했던 것 같다. 지난해보다 국어, 영어는 평이했고, 한국사는 조금 어려워지긴 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헌법이 너무 많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평했다.
기존, 신규 응시자 다수가 헌법이 어렵다는 데 입을 모았고 올해도 1교시 과목에서 변별력이 많이 생김에 따라 1교시 과목 점수가 당락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 법원직 9급(법원사무, 등기사무) 총 선발인원은 360명이고 이에 7,130명이 지원했다. 최근 3년간 법원직 9급 전체 평균 응시율을 보면 2015년 65.4%, 2016년 73.9%, 2017년 76.2% 수준이었다. 이번 법원직 9급 시험을 본 한 응시자에 따르면 35명을 수용하는 교실에 8명이 결시했고, 다른 응시자는 1교시에 11명, 2교시에 몇 명 더 빠져나갔다는 설명이었다. 이에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정도로 응시율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법원직 9급 시험을 주관하는 법원행정처는 시험 종료 후 오후 7시 경 대법원 원서접수 사이트에 정답가안과 문제지를 공개했다. 법원직 9급 시험을 본 응시자는 문제 이의제기가 있을 시 오는 5일(12:00)~8일(17:00) 접수사이트에 이의제기를 하면 된다. 이번 법원직 9급 필기합격자는 오는 21일 발표되며, 합격자에 한해 27일 인성검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 이인아 기자 법률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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