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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최종합격 찜! 과목별 총정리 | 공무원 자료실 | ||
 해커스 공무원
|조회
1662
|2012.12.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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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판 제521호>
영어
2013년 공무원 시험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내년 9급 공채시험은 고교이수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는 등 시험제도가 변경되고 올해와 비교하면 내년 7급 공채는 1달 정도 빨라졌고, 9급은 3달 보름 정도 늦춰졌다. 시험 일정이 종전과 크게 달라짐에 따라 변화된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이다. 이에 본지는 올해 시행된 시험의 출제경향을 과목별로 되돌아보고, 내년 공무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워보았다. 오늘은 그두 번째 시간으로 ‘영어’의 영역별 출제비율 및 경향을 정리해보았다.
올해 처음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영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작년 문제가 비교적 쉽게 출제돼,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졌다. 영역별 비중은 독해가 50%로 전체 및 세부내용 파악, 빈칸완성, 논리성 문항이 고르게 출제되어 정확한 읽기 능력 외에도 각 독해 유형에 대한 전략적 인 대비가 중요함을 시사했다.
다음 달 치러진 상반기 지방직은 어휘 2문제,문법 4문제, 회화 2문제, 구동사 2문제, 독해 10문제로 어휘 sobriety, 독해의 협업, 바다거북과 공룡의 연결, 세계화의 양면에 관한 지문 외에는 매우 평이한 것들이 출제됐다. 문법도 흔히 묻는 것들이 출제돼, 기본에 충실하면 고득점을 바라볼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서울시 시험에서 언제나 수험생들을 가장 곤란하게 하는 과목은 영어다. 올해도 역시 국가직이나 다른 지방직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월등히 높다는 전통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뉴스매체의 역할, 합리주의와 경험주의의 비교, 전쟁에 대한 일본영화와 독일영화의 다른 접근, 철강회사의 수익보전 방법, 북극의 환경보호, 지동설, 진화론, 프로이드 심리학의 혁명적 역할과 관련성 등 상당히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의 지문들이 문제화됐다.
7월에 치러진 국가직 7급 영어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문법영역이 작년 5문항이었던 것이 원래의 평균대로 다시 7문항이 출제되었다는 점과, 공무원 영어 시험에서 독해 영역이 가장 비중이 적은 시험답게 8문항이 출제됐고 그 구성이 독해의 4대 시험 영역을 모두 다루지 않고 세부내용과 문장완성으로만 구성되었다는 점이 특이점이었다. 7급 영어 시험답게 어휘 영역은 상당히 까다로운 출제였고 지문의 내용은 비교적 이해하기 쉬웠지만 선택항 어휘들의 수준이 꽤 높아 체감 난도가 높은 편이었다. 표현 문제는 올해 서울시 9급 문제에서 출제됐던 표현이 그대로 출제됐고, 생활영어의 경우는 단순히 대화의 흐름을 통한 내용 파악 문제였기 때문에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다. 변별력이 높은 영역인 문법은 7문항이 출제되었고 독해는 대체적으로 다양한 내용들의 지문들이 출제되었다.
9.22 지방직 7급 영어시험은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들이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어휘문제의 경우생소한 어휘를 제시해 글의 맥락에서 의미를 유추할 필요가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고 선택항도 까다로웠다. 문법역시 독해에 버금가는 지문 속에서 어법성을 판단하는 흐름이 이어졌으며 독해의 경우 중간 정도 길이의 지문들로 세부사항을 묻는 문제가 많아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요했다.
최근의 공무원 기출 영어문제들을 보면, 문법문제라고 해서 단순히 문법 사항만을 묻지 않고, 어휘 문제라고 해서 그저 뜻만 알고 풀 수 있는 유형의 문제들이 아닌, 의미 파악을 전제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영어에 대한 단기적이고 공식적인 접근을 지양하고, 정확한 영문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 자신의 현재 영어 학습 수준에 따라 적절한 시간 투자와 집중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향점이라 하겠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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