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2관왕의 초시생도 쉬운 행정법
- * 선생님 : 함수민
- * 강의명 : [2020] 함수민 수(秀) 행정법총론 기본이론
- * 단 계 : 기본이론
개인적인 후기...
[2020] 함수민 수(秀) 행정법총론 기본이론
- 작성일 2020-07-29 |
- 조회수 684 |
- 작성자 어*정
후기들 보니까 반응이 다 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른 분들이 후기 참고할 수 있도록 글 남겨봅니다.
전 이번에 시험 처음 본 초시생이고, 선택과목으로 행정법 행정학 고민하다가 예전에 법쪽 수업 듣고 재밌어 했던 기억이 나서 행정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어떤 선생님 걸로 들을까 고민하면서 무료강의들을 쭉 들어봤는데, 함수민 선생님 강의가 뭔가 제 귀에 잘 들어오는 듯 하여 듣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래저래 후기들도 참고하기도 했고요.
교재 받아봤을 땐 진짜 좋았습니다. 교재가 설명이 진짜 잘 되어있고, 정리도 보기 쉽게 되어있어서 복습하기에도 수월했고 쭉 정독하니 이해도 잘 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강의는 확실히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고 느꼈어요. 다른 후기들 보니 강의 때 선생님이 갑자기 웃으시면서 다른 얘기 하거나 발음이 뭉개진다는 얘기가 많던데 이건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초시생이어서 행정법을 처음 접하는 거였는데, 기본강의임에도 일부 개념들은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하셨는지 그냥 자연스럽게 말하고 넘어가셔서 따로 제가 찾아본 적도 많았고, 이해가 잘 안되어서 강의를 여러 번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또 필기를 하는데 일부분은 발음이 부정확하여 필기하는데에도 어려웠고, 마찬가지로 여러 번 반복하면서 들었네요.
이 부분은 확실히 좀 어렵더라고요.
처음 듣는데 이게 뭔 소리인가 싶고, 이 과목을 선택한 게 정말 잘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선생님을 잘못 선택한 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교재도 좋고 처음 공부하는 거니까 어려운 건 당연하지라는 생각으로, 모르는 부분은 반복해서 듣고 책도 정독하면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점차 강의 내용이 이해가 가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진짜 이게 뭔 소린가 이해가 하나도 안 되었었는데 말이죠. 발음이 살짝 부정확한 부분도 이제는 익숙해져서 좀 들을만 해졌고..
사람마다 공부 방법이나 맞는 강의 스타일이 다 다르니까 뭐라고 확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천천히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니 선생님이 하시는 설명들이 점점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런데 웃음 포인트가 다르신지..ㅎㅎ 가끔 갑자기 뜬금없이 웃으실 때도 있고, 발음이 부정확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는 건 느꼈습니다. 강의 방식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저는 강의 들으면서 행정법이 어렵지만 점차 재밌어지기 시작했네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쉬운 점..
인강생이라 궁금하면 Q&A 게시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저는 질문을 올리기 전 미리 다른 분들 질문을 참고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일부 질문들에는 답변이 올라왔으면서도, 다른 질문들은 답변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궁금한 부분을 빨리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질문했는데 답변이 늦어지면 그만큼 속이 썩습니다... 바쁘신 것은 알겠지만, 인강생들도 배려하셔서 최대한 답변을 빠른 시일 내로 해주셨으면 하네요. 며칠이 지나도 답변이 안 달려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얘기해봅니다.
재시 준비하면서 기본강의부터 다시 들으려는데 수강후기들도 참고하시어 좋은 강의 만들어 주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