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합격 후 6월부터 7급을 준비했습니다.

8월에 회사를 나가게 되면서 회식이니 뭐니 여러가지로 인해 공부를 못했었습니다.

연수원도 다녀와서 1월부터 제대로 공부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전공과목은 학교에서 조금씩 봐왔던 것들이라서 크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준비를 시작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었기때문에 공부는 저녁을 먹은 후에 8시부터 시작했고 하루에 3,4시간은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회식을하거나, 약속이 잡히는 날도 종종 있었습니다 ㅠㅠ

전공과목은 개념 인강을 쭉 1회독을 하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계속 풀었습니다.

국어, 한국사도 기출문제를 계속 회독했습니다. 개념은 9급에서 다뤘기 때문에 따로 인강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전공 기출문제는 감리사문제가 포함되어있는 기출을 풀다가 너무 지엽적인거 같기도하고

의욕이 점점 떨어져서 그냥 공무원 7급에서만 나오는 기출문제집을 새로사서 반복해서 풀었던것같습니다.

이때 어려운 문제는 인강을 통해서 해결하였고, 기출 인강을 따로 듣지는 않았었습니다.

시험 한달 전부터는 전과목 모의고사를 풀었고, 모의고사 풀이 인강을 병행했습니다.

주말에도 최대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필기 합격후에 피티윤 선생님 인강을 들으면서 면접준비를 했었습니다.

필기도 힘들었지만 실기가 제 수험기간 중 제일 힘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행히 면접스터디원도 잘만나고 피티윤 강사님 인강이 전부터 저에게는 잘맞아서

이번 7급도 합격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야금야금 공부한 것같아 일반 수험생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진 않을 거 같습니다.

그치만 회사다니면서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회사가 한가해서 집에가서도 공부할 힘이 난 것같습니다.

그리고 몇번 현실의 문앞에서 공부 그만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었던거같지만 그런 생각은 잊고

열심히 노력하고, 운이 따라주어 이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