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부터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지역인재 9급에 응시하기 위해 특성화고에 진학했습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간절히 바라던 꿈이었기에 더더욱 노력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시험에서는 단 한 문제 차이로 필기시험에서 탈락하는 아쉬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때 큰 슬럼프가 찾아왔고, '내가 과연 이 길을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는 마침내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어, 영어, 한국사 중 특히 영어가 가장 큰 고민이 되는 과목이었습니다. 기본 실력이라고 할 것도 없이 영어는 정말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조차 버겁고, 영어 학원을 다녀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비비안 선생님의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정말 기초 중의 기초부터 하나씩 다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주셨고, 그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어 단어 암기법으로는 '문장 속에서 단어를 외우기'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단어 하나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예문 속에서 단어를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사용법을 익히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방식을 통해 단어의 의미뿐 아니라 활용법까지 함께 익힐 수 있었고, 덕분에 단어 암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처음 학교에서 본 공무원 모의고사에서는 영어 점수가 15점에 불과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비비안 선생님 강의 덕분입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일 같은 시간에 공부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날 학습했던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루틴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시험 전날에는 무리하게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 익숙한 내용을 다시 점검하며 안정감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낙담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간절한 꿈과 꾸준한 노력이 결국 저를 합격으로 이끌었다고 믿습니다. 시험 준비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