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국가직 고용노동부 최종합격자입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저의 공부기간은 2017년 9월부터 필기합격한 2019년 4월 국가직 시험까지 약 1년 7개월 정도입니다.

저는 공부를 사람이 많은 장소나 트인 장소에서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혼자 집에서 개인적으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루 스케줄

8시 기상 / 8시45분-11시 영어 하프+강의+복습+단어 / 11시-12시 점심 / 12시-2시 사회 / 2시 - 5시 한국사 

5시-6시 저녁 / 6시-9시 행정학 / 9시-12시 국어 / 12시 취침

의 시간을 가지고 공부를 하였지만 중간중간에 변동도 있었고 온전히 공부만 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저는 공부 시작 전에 기초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에도 손 놓은지 약 4년정도 된 상태였습니다.

<국어>

국어는 문법 / 비문학 / 문학 / 한자 4가지 부분으로 공부할 파트가 나뉘어 있습니다.

문법 - 문법 같은 경우에 공식과 같이 풀리는 문제도 있지만 무조건 암기로만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공식부분은 확실히 하되 암기 부분은 기출문제를 통해서 반복되는 것들을 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비문학 - 비문학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와 따로 비문학 교재를 사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문학 - 문학 같은 경우네는 이미 출제되었던 기출, 또는 기출로 출제되었던 작가의 문학 작품이 출제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통해 작품을 풀어보는 것과 더불어 작품의 특징이나 표현기법, 작가의 성향 등도 함께 암기하였습니다.

한자 - 저는 한자 공부를 따로 해보려했지만 공부량에 비해서 문제 수가 적고 따로 하나하나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자가 2문제 나오더라도 1문제는 사자성어가 나올 확률이 크다고 생각되어 매일 조금의 사자성어만 외우면서 시험 때까지 반복하였습니다.

국어 커리큘럼 : 기본이론 -> 기출풀이 + 비문학 교재 (끝)

<영어>

영어는 어휘 / 생활영어 / 문법 / 독해 4가지 부분으로 공부할 파트가 나뉘어 있습니다.

어휘 - 단어는 매일매일 암기를 하였습니다. 단어장에서 처음에는 하루에 3day 그 다음에는 4day 그 다음에는 5day까지 해서 암기하였습니다. 하루에 5day를 초과하게 되면 단어를 암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되어 5day가 된 이후에는 계속 5day씩 반복을 하였습니다.

생활영어 - 생활영어는 국어의 사자성어처럼 매일매일 일정부분을 외웠습니다.

문법 - 문법은 공식을 위주로 외웠습니다. 제가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이 특별히 좋지않다고 생각되어서 문법은 공식과 필수 단어를 성실히 암기한 후 일단 대입해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1년 차 때 문법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2년 차에는 문법부분 책을 따로 사서 풀었습니다.

독해 - 독해도 문법만큼은 아니지만 일정부분 공식, 글을 읽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방법을 학습한 후 1년 차에는 독해문제집을 추가로 구매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독해를 읽을 때 글을 전부 이해한다기 보다는 글을 읽는 방법을 통해 글의 주제와 중요한 부분을 파악하여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글을 다 읽지 않고도 답을 고를 수 있고 그러면 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영어는 감을 잃지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되도록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영어 커리큘럼 : 기본이론 -> 매일 하프모의고사 +추가 문법교재&추가 독해교재 (끝)

<한국사>

한국사는 정치/문화/경제/사회 4가지 부분으로 공부할 파트가 나뉘어 있습니다.

최근 시험에서 정치사 부분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지만 고득점을 맞기 위해서는 모든 부분을 다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사는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양이 방대하여 수험생들이 막막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한국사 두꺼운 기본서를 1-2회독한 후에는 요약집으로 회독을 반복하였습니다. 요약집으로 반복할 때에는 누적 복습식으로 공부하여 휘발성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회독이 되었을 때부터는 세세한 사항 예를 들어 해당 왕이 시행한 정책의 년도, 중요한 사건의 년도 등 숫자를 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암기회독과 더불어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고사 집을 통해서 자주 출제되는 사료를 학습하였습니다.

한국사 커리큘럼 : 기본이론 -> 기출풀이 -> 모의고사 (끝)

<사회>

사회는 법과사회 / 경제 / 사회문화 3가지 부분으로 공부할 파트가 나뉘어 있습니다.

법과사회 10문제 경제 5문제 사회문화 5문제가 고루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부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사회 과목의 경우에는 주로 나오는 부분이 정해져있습니다. 따라서 법과사회부분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으니 이해 후 암기 / 경제부분은 해당 계산 문제를 어떻게 푸는 지 암기 후 학습 / 사회문화부분은 암기, 계산 문제는 푸는 방법 암기 후 학습을 하였습니다.

사회과목 같은 경우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므로 기출과 모의고사를 통한 문제를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사회 커리큘럼 : 기본이론 -> 기출풀이 -> 모의고사 (끝)

<행정학>

행정학은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도 많이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그래서 저는 100점이 아닌 80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래서 중요하지않다고 강사님이 말씀해주시는 부분은 버리고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행정학 커리큘럼 : 기본이론 -> 기출풀이 (끝)

<면접>

원래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학습하는 것을 좋아하지않지만 면접 같은 경우에는 합격수기마다 스터디는했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스터디도 알아서 꾸려주고 면접 공부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조철현 관리형 면접반이 있어서 실강을 선택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실강에서 면접유형에 대해서 학습한 후 이후에는 짜주신 조별로 모여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해서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업 이후에도 노량진 주변의 스터디카페를 이용하여 2-3시간정도 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이외에는 직렬과 관련된 정책이나 뉴스 등을 따로 개인적으로 찾아보는 정도로 학습하였습니다. 기간은 총 2-3주정도였습니다.

면접기간에는 면접에 올인하였습니다.

<추가 자격증>

저는 1년 차 시험 이후 고용노동직 시험을 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여 7월달부터 필기 공부 - 8월에 필기시험 - 9월에 실기공부 - 10월에 실기시험을 보아 3차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와 실기 모두 암기하여 문제를 푸는 것으로 각각 객관식 / 서술형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물론 다수가 선호하는 일반행정직에 가고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에 있어서 커트라인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일행직에서 좋은 점수로 응시할 자신이 없었습니다.(높은 등수로 합격하지 못할 시 비선호 부처로 갈 수밖에 없음) 그러면 차선으로 내가 원하면서도 자격증으로 가산점까지 받을 수 있어 합격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고용노동직에 시험을 응시하였고 최종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합격수기를 읽게 되는 수험생분도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후 적절한 방법으로 시험을 준비하여 최종합격까지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