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에 공부 시작하여 올해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수기를 남깁니다.

처음 6개월간은 도서관에서 하루 5~6시간씩 필수과목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이후 6개월은 집 근처의 독서실에서 9~10시간씩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시험 한 달 전까지는 일주일 중 하루씩은 자유시간을 보내면서 스트레스 관리를 했습니다.

1.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작년에 공부하지 않고 본 시험에서 과락이었을 정도로 한국사에 대한 기본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강의로 처음 공부를 시작했고 워낙 재밌고 자세하게 수업해주셔서 즐겁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기본+심화강의 약 150강 들으면서 기본서를 정독했고 그 이후에는 노트만 보면서 암기했습니다. 3월부터는 기출을 풀면서 다시 암기하고 사료들을 정리했습니다.

6~9월 기본강의 - 10~12월 복습 - 1~2월 복습 - 3~5월 기출 + 복습

2. 영어 - 김송희 선생님

 항상 영어가 불안하다고 생각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김송희 선생님 강의를 기본 - 심화 - 기출 모두 순서대로 차분히 들으면서 기본을 쌓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부족했던 어휘 때문에 하루에 30개씩 매일 단어를 외웠습니다. 이 중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단어장을 만들어 반복 암기하였습니다. 매주 하프 모의고사나 기출 문제를 통해 시간을 재서 꾸준히 문제를 풀었던 게 나중에도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30분을 배정해서 연습했었고 실제 문제를 풀 때도 차분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선택과목은 기본강의로 출제 방향만 확인하고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으로 독학하였습니다. 국어는 평소보다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한자성어와 한자 부분에 더 많이 시간을 투자했어야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