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신민숙 선생님

처음에 공부할 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기출 풀 때 생각해보니 굉장히 자세하게 알려주신 것 같았어요. 기출에 어려운 문제라고 나왔는데 저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제가 종종 있었습니다. 올려주신 자료를 책으로 만들어서 공부했는데 정리도 잘 돼있어서 복습하기도 좋았어요! 정말 터무니없는 띄어쓰기 말고는 문법 자체는 강의 들으니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문학은 강의 있는 내용은 강의 듣고 없는 내용은 막판에 교재를 쭉 읽었어요 특히 고전문학은 해석이 힘들어서 막판에 3번정도 교재를 정독했습니다. 처음에 비문학은 문제풀 때 정말 많이 틀렸는데 시험 한달 전쯤 비문학 책을 하나 사서 주제가 되는 문단 줄 긋고 요약하는 연습하고 하루에 3문제씩 꼬박꼬박 풀었더니 비문학은 거의 틀리지 않았어요. 무작정 푸는 것보다 처음에 요약하는 연습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영어-김송희 선생님

첨에 강의 한 번 듣고 기출은 따로 풀지 않고 문법은 범위를 정해놓고 시험 전까지 복습했습니다. 독해 파트도 기출은 풀지 않고 하프로 계속 돌렸어요! 사실 영어는 단어 부분에서 가장 애를 먹었어요. 단어책 하나를 정해서 시험 전까지 반복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책 여럿 보시지 말고 하나만 정해서 보세요. 첨엔 하루치 외우는데도 3-4시간이 걸렸는데 나중엔 4일치를 30분-1시간 안에 볼 수 있었어요. 단어가 느니 독해도 자연스럽게 잘 되었구요. 영어는 일단 단어가 밑바탕 되어야합니다. 처음엔 단어 외우는 데 시간 많이 쓰세요!!

한국사-이중석 선생님

이중석 선생님 오티 듣고 해커스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일단 강의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습니다ㅋㅋㅋㅋㅋ 뭐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족합니다!! 졸리고 집중 안될 때 한국사 강의 들었어요. 근데 필기하는 데 시간을 많이 쏟아서 정말 오래 걸렸어요ㅠㅠ강의 수도 굉장히 많은데다가 저는 강의 들으면서 대충 필기하고 백지 노트를 구매해서 거기다가 옮겨서 필기하느라고 시간을 정말 많이 썼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강의 다 듣고 다서는 기출을 푸는데 정말 신기하게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라고요?ㅋㅋㅋㅋㅋ 기출 강의는 듣지 않고 기출 보면서 기출에 나온 내용을 하나하나 필기노트 찾아서 외웠어요. 한 번 회독한다고 절대 안돼요. 한 번 회독하고 다시 보면 또 새롭습니다. 최소 3-4번은 보셔야 기억나기 시작합니다. 정말 기출 첨 봤을 때 절망적이고 막막했는데 나중 돼서는 한국사가 효자 과목이라는 말을 이해하게 돼요ㅋㅋ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마지막까지 기출 반복하면서 하프 문제집 구매해서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