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2018.3. ~ 2019.6. / 1년 3개월

2. 과목별 공부방법

- 국어 : 기본부터 실전동형까지 신민숙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했습니다. 신민숙 선생님께서 중요한 부분은 계속 반복해주셨기 때문에 쉽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 문법은 처음 공부할 때가 가장 힘든데 이때 너무 꼼꼼히 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단은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까지 복습하고 다음 커리큘럼 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비문학의 경우에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따로 비문학 문제집을 사서 꾸준히 풀었습니다. 문학은 신민숙 선생님의 문학특강을 들었는데 빈출되는 작품은 줄거리를 알려주셨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자는 사자성어만은 절대 틀리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 영어: 기본-심화-단권화 과정까지는 김송희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했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가르쳐주셨기 때문에 기초를 잡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출-동형은 김형구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수는 적지만 필요한 것은 다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저는 더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김형구 선생님 강의 중에서 문법포인트 강의가 저의 영어공부 중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법이론은 알지만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김형구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문법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영어는 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단권화 과정을 마친 뒤로는 매일 하프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한 번도 듣기 싫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사 강의를 듣는 시간은 공부를 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을 정도로 재미있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맵핑 필기를 정리하면서 흐름 파악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사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암기라고 생각해서 처음에 1~2회독 할 때는 흐름 파악을 중요시하며 공부했지만 그 뒤로는 제가 부족한 부분만 메모지에 적어 수시로 봤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중에 가장 점수를 올리는 것이 늦었던 과목이 한국사였습니다. 하지만 딱 어느 정도이상에 도달하면 점수대가 유지가 되기 때문에 점수가 안 나온다고 절망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세법: 김영서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어려운 세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법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국세 공부하면서 바로바로 복습을 하지 않아 시험 직전에 많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지방세법 강의를 들을 때는 강의를 다 듣자마자 1차 복습, 다음날 2차 복습을 했습니다.

- 회계: 이승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회계는 기출은 확실히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빠르게 문제 푸는 방법 등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혼자 문제를 풀 때도 그 문제풀이 방법을 따라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회계는 시간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 실전동형을 풀 때는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문제를 버리는 연습도 했습니다.

3. 팁

- 순공시간에 얽매이지 않기. 저는 하루 7시간 정도 공부하고 저녁 먹은 뒤로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집중 안 되는데 계속 앉아있는 것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일주일에 하루는 쉬기. 체력적으로도 휴식은 필요하지만 정신적으로도 휴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일요일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