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해커스 프리패스와 교재를 구매하고 6월15일 지방 교육행정직 최종합격했습니다.

공무원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디 되시길 바라며 

100일간의 수험생활 및 공부 방법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험생활>>

공무원의 꿈을 품고 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100일 정도

많이 부족한 시간이었기에 다소 무리한 일정으로 필기시험에만 집중했습니다.

-수면 시간 : 2~3시간 

              남들보다 공부시간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03 : 00 ~ 06 : 00 수면

              너무 피곤한 날은 점심때까지 수면 ( 100일 간 총 4번)

-식사 시간 : 점심 1시간

               12시에 밥을 먹고 짧은 낮잠과 잠깐의 산책까지 1시간 쉬었습니다.

               배가 부르면 집중도 안되고 잠이 와서 대부분은 하루에 점심 한 번만 먹었습니다.

               중간에 배가 너무 고프면 초콜릿을 먹었습니다.

-공부 시간 : 15~20시간

               물론 계속해서 집중이 잘 되고 공부가 잘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종이에 뭐라도 쓰거나 하나라도 더 외우며 책상에 최대한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하루 평균 18시간 정도는 앉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방법>>

제 경우에는 커리큘럼대로 모든 강의를 들을 시간이 부족해서 개념 강의 위주로 듣고 마지막에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프리패스 강의를 끊어서 많은 선생님들 오티와 맛보기 강의를 들은후에 저에게 잘 맞다고 생각되는 선생님들 위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 부족한 과목, 암기내용이 많은 과목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개념강의 및 복습에 투자했습니다.

문제풀이는 과목별로 저에게 맞다고 생각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국어 : 신민숙 선생님 

         핵심타파 국어 기본이론 & 국어 심화이론

         문법필기노트 정리가 매우 잘 되어있어서 빠르게 강의를 듣고 예시문과 문법 내용을 다 외울때 까지 반복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맞춤법과 고유어 한자어 등도 정리해 주셔서 따로 필기하며 정리했습니다.

         뒷부분에 문학과 비문학 이론편으로 정리로 개념 공부를 했습니다.

         한자어는 솔직히 외울 시간이 부족했기에 사자성어만 매일 외우고 다른 한자어는 사실 포기했습니다.

         국어는 신민숙선생님 필기노트를 다 외워서 백지에 그대로 쓸 수 있을때 까지 반복해서 봤습니다. 

         문제풀이는 기출문제가 생각보다 까다롭고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서 

         신민숙 선생님 추천대로 수능관련 문제들로 연습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 비비안 선생님

        경찰영어 기본이론

        영어는 사실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처음 문제를 풀고 생소한 문법과 단어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강의씩 기본 문법이론을 듣고 정리했습니다.

        단어집은 따로 외울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기출문제에 나온 단어들만 따로 정리해서 매일 외웠습니다.

        독해 연습은 기출문제를 풀면서 단어정리를 하면서 함께 했습니다.

        평소 영어에 자신이 있어 따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문법 기본이론으로 매일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있는 분들도 문법 내용은 한 번 쯤은 정리를 꼭 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사 : 서익환 선생님

          이기 한국사 기본이론반 & 심화이론반

          한국사 문제풀이반

         가장 힘들었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었습니다.

         내용도 너무 생소하고 방대한 양이었기에 처음 시작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웠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강의를 둘러보다 서익환 선생님의 깔끔한 설명에 선택했습니다.

         대부분의 공부와는 달리 '암기 후 이해' 라는 방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강의 수도 많아서 처음 공부할 때는 하루에 10강의씩 들으며 필기 정리를 따로 했습니다.

         강의를 끝까지 다 들은후에 필기 정리한것을 바탕으로 복습하며 중간에 모르는 부분만 다시 찾아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시험 전날까지도 계속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다행히 중요 부분들을 많이 집어 주셔서 그 부분 위주로 공부해서 그나마 조금 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약 한 달 전부터는 문제풀이반 강의를 들으며 개념복습+문제풀이를 병행했습니다.

         한국사는 생각보다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까다로워 문제풀이도 꼭 정리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 김준 선생님

         김준 수학 문제풀이반

        사실 선택 과목을 선택할 때 국어와 한국사 등 암기할 내용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암기내용이 가장 적다고 생각되는

        수학을 선택했습니다.

        수학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선택과목에 많은 내용공부 시간을 투자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문제풀이반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문제풀이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개념 설명과 필요한 부분들은 따로 설명을 해주셔서 제가 듣기에는

        개념강의를 굳이 듣지 않아도 됐던 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매일 1~2강의를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정리하고 강의를 다 들은 뒤에는

       기출문제들을 풀며 매일 조금씩 공부했습니다.

-과학 : 박기현 선생님

        박기현 SUS 과학 기본이론 & 심화이론

        또 다른 선택과목, 조정점수가 가장 높았기 때문에 과학을 선택했습니다.

        짧은시간안에 다른 과목은 고득점을 하기도 고득점을하더라도 조정 점수가 낮기 때문에 

        가장 조정점수가 높았던 (작년 기준) 과학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사 다음으로 국어와 과학 과목에 시간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박기현 선생님 강의에는 개념+문제풀이+기출문제 모두 들어있어서 기본&심화강의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완강하는데 1달이 조금 더 걸렸지만 한 번 듣고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인강 중 유일하게 2번 인강을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어려운 부분위주로 공부하여 2주정도 걸려서 강의를 완강했습니다.

        문제는 책에 실린 문제들로 10번이상은 다 풀어본 것 같습니다.

<<정리>>

프리패스를 구매하는 수험생분들이 많으실텐데 다들 여러 선생님의 OT강의를 들어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선생님과 강의를 선택하셔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여러 강의를 듣는 것 보다는 하나의 강의와 하나의 책을 반복 또 반복하는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수험생활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수험생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라면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