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2020년 1월~2020년 6월 지방직 직전.(6개월 미만)

-사회복지직. 행정학, 사회 선택. (일행vs사복 계속 고민하다가 일단 둘다 넣을수있게 행정학,사회 선택) 

-일병행 없이 올인해서 준비

2. 학원, 공부 장소

-현장감과 공부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학원 선택(강남역 해커스학원)

-해커스 선택한 이유: 집에서 도보 가능한 거리라서. 최대한 교통비랑 식비 줄이고자 무조건 가까운곳 선택.

-공부, 자습공간: 학원. 해커스 강남. 개인적으론 오픈된 공간에서의 공부를 선호해서 굉장히 만족.

-1~2월은 기본이론반, 3~4월은 심화이론반, 4~6월은 동형모의고사반 수강.

3. 과목별 공부(기본베이스, 강사, 강의, 기간별 공부방법)

1)국어

-신민숙 선생님 커리:  너무 재밌으시고, 암기법도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게 장점인 듯. 강의는 어법 비중이 높아서 초반에 어법 잡기 좋았음. 

-수강한 강의: (현강)핵심타파 국어 기본이론, 심화과정. 지방직 직전 하프모고. 표준어 개정안 특강.

(인강)구해줘문학 고전시가 50선. 빈출어법 문제풀이.

-1~2월: 기본이론반 수강하면서 그날그날 배운 내용(어법, 문학)복습+하루에 한자성어 5개씩 암기.  기출풀이는 하지 않고 기본내용 익히는것에 집중. 어법+한자성어 위주.

-3~4월: 심화이론반 수강하면서 어법노트 처음부터 다시 복습. 해커스 700제 구입해서 유형별로 부족한 부분 풀이. 3월부터 구해줘문학 고전시가50선 인강 듣기 시작. 한자성어는 두달간 외운 단어들 2회독 시작해서 하루에 10개 암기. 어법+문학+비문학+한자성어

-5~6월:  해커스 동형모고 구입해 풀면서 해설은 인강으로 들음. 구해줘문학 끝내고, 5월 초 빈출어법 문제풀이 인강 결제해서 수강.(어법 3회독 느낌)직렬 가리지않고 온갖 골때리는 문제들 다 가져오셔서 어법 다시 잡기 좋았음. 6월 초 지방직+국가직 대비 하프모고 현강 들었는데 어법+문학+비문학 직전에 잡기 좋았음. 6월부턴 동형이든 기출이든 하루1회씩 풀면서 틀린문제나 별표쳐둔 문제 해당 개념 다시 봄. 한자성어 3회독 시작해서 하루 20개 암기.

2)영어

-김송희 선생님 커리: 문법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쳐주시는 스타일. 수업 중 쓴소리도 많이 해주시고 동기부여도 많이 해주셔서 멘탈 다지기에도 좋았던 수업.

-김형구 선생님: 하프모의고사(현강), 구동사 특강(인강) 수강했는데 단어를 잘 정리해주셔서 좋았음.

-수강한 강의: (현강) 표적영어 기본반, 심화반, 동형모의고사. 하프모의고사(김송희쌤 김형구쌤 번갈아가며 수업).

-1~2월: 국어와 마찬가지로 기본반 수강하며 그날 배운내용 복습. ‘노랭이보카’책 매일매일 1일치씩 암기. 송희쌤은 기본반부터 매일매일 문법교재에서 5문제, 독해교재에서 3문제 풀라고 숙제 내주셔서 이론 복습하며 확인하는 마음으로 숙제.

-3~4월: 3월부터 아침 하프(7시20분~8시20분) 시작. 기본반이랑 마찬가지로 문법5 독해3 숙제. 데일리테스트는 단어 2일치씩 시험보기 시작. 4월 중순부터 실전동형모고 수강.

-5~6월: 아침 하프 수강.틀리는 개수는 점점 줄긴 하는데 여전히 단어를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과 갑자기 독해파트 틀리는 일이 잦은게 고민. 단어는 그냥 계속 외우고 들여다봤고, 독해는 기본&심화교재 독해부분만 골라서 풀었음. 아침에 하프 수업 후 짧게 복습했는데 다른 색 형광펜 2개로 하나는 모르는 단어에, 하나는 문법 구조부분에 칠해서 그부분만 읽고 문법구조 생각하며 복습. 5월 중순엔 영어 기출문제집 사서 시험 전까지 매일 1회씩 풀고, 단어랑 문법 체크함.

3)한국사

-김승범 선생님 커리: 스토리 위주의 역사수업을 좋아하다보니 잘 맞았고 그게 과목 자체에 대한 재미로 이어져서 즐겁게 공부

-수강한 강의: (현강)story&score 기본반, 심화반, 동형모의고사반, 전근대사 연표특강

-(인강)전근대사 all-in-one

-1~2월: 국어, 영어처럼 기본반 수강하며 그날 배운내용 복습...하려 노력.

-3~4월: 그날 배운내용 복습. 4월 말 심화반 끝나가며 선생님 추천대로 all-in-one 인강 결제. 

-5~6월: 동형모고반 시작. 올인원 인강 돌리며 700제 문제집 구입해서 전근대사, 근현대사 부분 풀었음. 동형때 절반가까이 틀린 날들도 많아서 스트레스 꽤 받음. 특히 고대부터 삼국시대 복습하면 조선시대 까먹고 조선시대 복습하면 근현대사 까먹고 근현대사 복습하면 다시 삼국시대 까먹는게 너무 걱정이었는데, 올인원 인강 끝낼 즈음 전근대사 연표특강 현강 수강하면서 고대~조선시대 다시 잡음. 기본반 수업때부터 사용한 핵심정리노트 거의 끼고 살았고 문제풀면서, 수업 들으면서 헷갈릴때마다 해당 부분 찾아서 읽고 또읽음. 6월부턴 매일 1회차 문제풀이.

4)사회

-강태홍:  수능에 자주 나오는 부분은 공시에 출제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그런 부분들 있으면 빠짐없이 얘기해주심. 이해 잘되고 재미있었던 수업.

-1~2월: 법과정치-경제-사회문화 순서대로 진행. 그날 배운내용 복습하면서 교재에 있는 문제들 풀었음.

-3~4월: 공시 준비기간동안 가장 후회되는 부분인데 이때(3월~4월중순) 다른 심화반 수업 따라가느라 사회 거의 놓음.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개념만 다시 본 수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정신없었구나 어떻게 과목 하나를 안했나 싶은데...과거의 나에게 조언할 수 있다면 이때 사회 기출문제집 풀라고 하고싶음.

-5~6월: 동형모고반 수강. 5월 첫주부터 반타작수준도 안되게 틀리니까 경각심을 느껴서 ‘해설이 상세한 기출’이었나...이 문제집 구입. 기본서 개념 복습하고+해당부분 문제풀고 를 반복했더니 법정과 사문은 많이 좋아짐. 문제는 경제였는데 계산부분, 그래프 같은거 개념은 이해하는데 적용이 안돼서 스트레스. 그래서 기출문제집의 문제들 직렬 안가리고 풀었고 경제부분은 이해 안되면 넘겼다가 채점한 후에 해설 보면서 풀어보는 식으로 반복.

5)행정학

-서현: 설명이 친절하셨고, 방대한 행정학 범위 중 중요한 부분들 잘 집어주셔서 좋았음.

-수강한 강의: (현강)현 행정학 기본반, 심화반, 동형모의고사반

(인강)행정학 법령특강

-1~2월: 기본수업 따라가며 내용 복습. 기본서랑 필기노트로 수업했는데 필기노트 비중이 높았음. 1회독 때는 기본서 정독하고, 같은 내용 필기노트로 한번 더 보면서 이해 문제는 따로 안풀었었는데, 기본 이론 따라가느라 바빴음

-3~4월: 심화반 수업은 기본반 내용 2회독+선생님이 정리한 기출문제 풀이로 진행. 그런데 기본반 때 1회독 한것부터 완벽히 이해 못하고 까먹은 상태에서 이론은 짧게 복습하고 기출문제 푼다는게 개인적으론 너무 압박이 컸음.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기본반 인강을 같이 듣고 ‘해설이 상세한 기출’문제집 같이 푸는게 나았을 것 같음. 행정학 과목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힘들었던 시기.

-5~6월: 동형모고반 수강. 사회랑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틀려서 ‘해설이 상세한 기출’문제집 구입해서 풀었음. 동형반 수강할 땐 일단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거 위주로 필기. 동형반 하며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얻은것도 있었는데 출제율이 높고 중요한 부분들 걸러낼 수 있었음. 그래서 자주 나오는 부분들만 기출문제집에서 뽑아서 풀고 필기노트 계속 보다 보니 확실히 점수가 나아짐. (심화반 때부터 그냥 기출 같이 풀걸...)5월 말엔 에듀윌 5개년 기출문제집 사서 풀었음.

4. 슬럼프 극복 방법

-일기쓰기: 공시 준비하면서 걱정되는 부분,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일기장에 적었다. 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서 일기쓰기 과정 자체가 큰 도움이 되었다.

-선생님들의 조언이랑 쓴소리 플래너에 적어두고 계속 볼 수 있게 하기: 기억에 남는 말들은, ‘지금 이 힘든 공시생활을 끝내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합격뿐이다.’ ‘문제를 많이 맞히는 것보다 덜 틀리는 것에 집중하자.’

-내게 힘이 되는 주문같은 말들을 많이 모아두기: ‘이 순간도 결국 지나간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비교하면 남는 건 비참함과 교만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먼저 시작한 걸 비교하지 말자. 먼저 취직하거나 합격한 친구랑 나를 비교하지 말자. 나는 내 속도가 있고 방향이 있다. 거기에 집중하고, 그날그날 해야 할 일을 하자.’ ‘내 자신에 대한 의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계속 공부하는 것뿐이다.’

글이 길어질까봐 앞부분은 짧은 어미로 작성했습니다. 해커스의 좋은 선생님들과 방역에 힘써주신 직원분들 덕분에 걱정 덜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