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 약 2년

저는 공업직렬이라 해커스에서 국어/한국사/영어만 수강하였습니다.

1년차에는 이론 확립을 위해 이론 강의를 많이 들었고

2년차에는 이론 강의 없이 문제 풀이 강의만 메인으로 들었습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

2020 필기노트를  활용하여 매일 외국어표기와 한자, 사자성어를 회독하여 안까먹도록 노력하였고

강의는 주로 문법강의를 두세번 회독하며 들었고, 문학 강의는 한번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동형모의고사나 기출문제집으로 최대한 문제를 많이 푸는 방식으로 문법과 문학에 눈을 익히도록 하는 공부를 하며 준비했습니다.

영어: 김송희 선생님 + 김철용 선생님

 영어는 제가 가장 자신이 없는 과목이어서 가장 많이 강의를 들은  과목입니다.

해커스 공무원 보카는 매일매일 3일차씩 수없이 다회독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이론강의는 1번만 들었고, 그 뒤론 하프모의고사와 동형모의고사 풀이 인강만 계속 들었습니다.

영어 실력을 처음부터 꼼꼼히 확립하고 싶을때는 김송희 선생님 강의를,

영어 실력이 조금 붙었다 싶을때는 빠르게, 많은 문제를 풀어주시는 김철용 선생님을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사: 이중섭 선생님

 인강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올인원 강의로 기본과 심화를 한번에 다 잡을 수 있어서 가장 유익한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필기노트를 기반으로만 강의를 듣고 타 과목에 비해 가장많은 필기노트 회독을 한 과목입니다. (블랭크 필기노트 사용X)

아무래도 역사순서대로 집약적으로까지 공부해야하는 과목이라서 다회독을 요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중섭 선생님이 강의때마다 추천한 주로 책 자체를 눈으로 찍어내는 공부법을 사용했습니다. 

예를들어 갑신정변 문제가 나오면 필기노트의 갑신정변 부분의 페이지가 아예 머리속에 떠오르게 만드는 공부법입니다..

1년차에는 기반잡기에 급해서 허둥지둥했지만 2년차에 눈으로 찍어내는 방법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성적이 20점이상 올라서 효과를 본 방법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현실적으로 느끼는 대로 말씀을 드리자면,

2년을 공부 하며 주변에 저보다 더 오래 준비한 지인들을 보면 오래 앉아있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 거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방법. 이런걸 가장 먼저 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걸 모른다면 장수생으로 직행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마냥 공부 한다고 해서 되는 시험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진거 다 버리십시오.

저는 모든걸 다 버리고 공부했습니다. 

웃지말기, 웃을 소재거리 만들지도 말기, 카톡, 친구연락 등 모든 걸 붙을때까지 일절 차단한 생활을 했습니다.

뭔가를 이루려면 내가 가진거 다 줘야한다고 생각하시며 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죽었다 생각하고 독하게 해보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