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국어 어법이 어렵기도 하고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기본,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했던 노트를 중심으로 계속 회독하며 암기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암기해야할 내용들을 암기하기 쉽도록 암기법을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학특강, 개정안특강 등 여러 가지 특강들을 잘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빈출어법 특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는 김철용 선생님과 김송희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가장 취약한 과목이 영어였기에 영어는 매일 단어를 외우고 독해문제를 풀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법도 강의를 들으면서 계속 회독했습니다.

한국사는 김승범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암기할 내용이 너무나 많기에 그 내용들을 숙지하기 위해서 최대한 많이 회독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승범쌤의 수업은 빠르게 진도가 나가기 때문에 여러 번 회독하기에 적합했습니다.

특히 빠르게 회독하기 위해서 승범쌤의 연표특강을 추천합니다. 시험 2,3개월전 한국사를 빠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회독하기 좋은 특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학은 서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행정학은 서현 필기노트를 중심으로 여러 번 회독하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2개월 전쯤 법령특강을 다시 들으면서 까먹었던 법령들을 되새겼고 시험 거의 직전 들었던 출제예상 특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육학은 박진수 선생님과 이이수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육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심화강의는 건너뛰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빈출되는 내용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가끔씩 진짜 공부하기 싫다는 마음이 많이 들 때 평소보다 일찍 공부를 마무리하고 동네산책을 하거나 운동장을 한시간정도 아무 생각 없이 걷고 뛰었습니다. 걷다 보면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조금 풀려서 다음날 조금 더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 때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도 되고 우울하기도 하고 자책하게 됐는데, 그때마다 “지금은 과정일 뿐이고 결과적으로 나는 합격할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나 힘들고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하여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시어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