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신민숙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었습니다. 기본반 수업을 들으면서 공무원 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쌓고 심화반을 들으면서 조금 더 자세히 공부하고 기출문제까지 풀었습니다.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초반에 국어 3권에 있는 사자성어를 매일 외우고 어느 정도 익혔을 때는 한자와 어휘를 중심으로 매일 짧게나마 외웠습니다. 기출반까지 들었는데도 비문학 때문에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비문학 문제를 하루에 다섯 문제씩 꼭 풀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신민숙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와 양효주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를 들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기초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김송희 선생님의 기초반, 심화반, 문법반까지 다 들었고 매일 하프 모의고사를 한 회씩 풀었습니다. 단어는 초반에는 하루에 100개 정도씩 외웠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외울 수 있는 양이 늘어나서 후반엔 하루에 400개 정도씩 외웠습니다. 그래도 항상 볼 때마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 새로운 마음으로 외웠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학교 다닐 때 배우던 한국사는 거의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이중석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다시금 흥미가 생겼고,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커리큘럼이 길어서 강의를 꽤 오래 들었었는데, 말씀하시는 게 재밌으셔서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필기한 것을 계속해서 보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봤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정말 마지막까지 잘 안 외워지고, 어려웠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 보니까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송상호 선생님의 기초반, 심화반, 기출반까지 다 들었습니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알려주시는데 아무래도 생소한 과목이다 보니까 처음엔 애를 먹었는데, 두 번 정도 반복하다 보니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함수민 선생님의 기초반, 기출반을 들었는데, 법 과목이다 보니 거의 다 암기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하다 보니 기출문제를 주로 보았고, 함수민 선생님의 교재는 옆에 짧은 요약이 나와 있어서 회독할 시간이 부족할 때 아주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시험장가기 전까지 확신이 없고,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서 계속 불안했는데, 수험기간 동안 그래도 마냥 안 한 건 아니었나 봅니다. 의구심이 들고 확신이 없을 때도 꾸준히 하면 무조건 합격할 수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파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