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도 서울시 교육행정직 최종합격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작에 앞서 저의 올해 합격성적을 적고 시작하겠습니다.

국어95/ 영어80/ 한국사100/ 사회100/ 수학65

저는 93년생 남자로 합격 연령층이 제일 두터운 20대 후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공시생활은 18년 중반쯤에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험은 가볍게 보는 느낌이었지만 다음 시험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해커스 프리패스를 19년 2월부터 끊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베이스는 공통과목부터 말하자면 국어, 한국사는 나름 좋아해서 어느 정도 바탕은 깔려있었지만

영어는 학창시절부터 성적이 잘 안 나오던 과목이라 어느샌가 기피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택과목은 고교과목인 사회,수학을 선택했습니다.

학교를 다닐때 문과였던지라 사회는 수월한 부분이 있었지만 역시 수학이 발목을 번번히 잡았습니다.

여지없이 올해도 수학 점수가 제일 안 나왔더군요.

하지만 해커스 인강을 하루에 2과목씩 꾸준히 들으면서 회독을 진행하고 커리큘럼을 철저히 탔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렇게 보기 싫던 영어도 어느 정도 단어와 문법이 잡히니 점수가 빨리는 아니지만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자신있었던 국어, 한국사, 사회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인강과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또 해커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모의고사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서 저의 현재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과목별로 간단히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1.국어는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비문학 쪽은 자신이 있어서 문학,한자,어법,어휘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한자를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2문제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놓지 않았고

 운이 좋게도 올해 한자 문제는 다 맞힐 수 있었습니다.

2.영어는 김송희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는 모든 부분이 부족해서 그냥 선생님 강의를 기초부터 빼놓지 않고 다 들었습니다.

 다른 과목은 매일 듣진 않았지만 영어는 무조건 매일 들으면서 회독을 커리큘럼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단어는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게 하루 50개씩 외웠습니다.

 주중엔 새로운 단어들을 외우고 주말엔 그 주에 외운 단어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법과 독해는 꾸준히 문제들을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3.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한국사를 평소에 좋아했지만 공무원 한국사는 지엽적인 느낌이 강해서

 시간이 꽤 많이 들어가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중석 선생님의 재밌는 설명이 곁들여지니 한국사는 공부할 때마다 싫증이 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운이 좋게도 만점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4.사회는 강태홍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회는 기초부터 듣기보다는 제가 취약한 쪽만 골라서 듣고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확실히 법 파트와 경제 파트가 까다로워서 그쪽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취약한 부분이 서서히 메꿔지다보니 시험에서도 굉장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5.수학은 김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공무원 시험 특성상 신속한게 중요하다보니 빠르게 푸는 방법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고 올해 시험에서 제일 성적이 안 좋은 과목이었지만 제 실수가 많았던 탓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솔직히 면접은 강의만 들어서 되는 거로는 부족하고 말을 하는 연습을 조금씩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티윤 선생님도 계속 중얼중얼거리는 연습을 하라고 하셔서 저도 말문이 트이도록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최종합격까지 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해커스 이용하시는 공시생 분들이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