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수험기간은 3개월입니다.

전 기계직이라서 학원에서는 공통과목만 들었습니다. 일반기계기사는 2년 전에 취득을 해서 가산점 외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공부시간은 [학원수업4시간]+[복습30분~1시간]+[전공2시간]으로 대략 하루에 7시간 정도였습니다.

국어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 수업을 기본, 심화 모두 학원에서 수강했습니다. 국어는 한자 문제를 제외하고 틀리지 않을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괜히 문제집을 사거나 하는 것보다는 수업 내용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작 전에 나누어주는 문제들은 반드시 풀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영어

영어도 김철용 선생님 수업을 기본, 심화 모두 학원에서 수강했습니다. 영어는 좋은 점수를 받기보다는 과락을 피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 단어에 충실했고 수업시간에 알려주는 문법 포인트에 집중했습니다. 독해도 수업시간에만 집중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 수업을 기본, 심화를 학원에서 수강했고, 근현대사 특강은 인터넷 강의로 수강했습니다.

한국사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 외에 해커스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의 한 파트에 대한 진도가 끝나면 기출문제를 풀면서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수업 진도가 늦어서 대한제국 마지막 내용과 근현대사 마지막 내용은 공부하지 못했지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계일반, 기계설계

전공공부는  인강으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책에 없는 내용을 인강에 많이 올려놓았기 때문입니다. 책만 공부하면 풀 수 없는 내용들이 인강에 있습니다.

면접

해커스에서 진행하는 조철현 선생님 면접수업을 들었습니다. 면접에 자신이 있다면 인터넷강의로 해결해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면접수업을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과 조를 만들어서 연습을 할 수 있고, 자료를 제공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리

제가 단기합격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강의보다는 학원에서 직접 수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강의+복습으로 총8시간 공부한 것보다 실강 4시간을 들은 것이 더 큰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집이나 독서실에서 아무리 집중을 하더라도 선생님들을 직접 보고 공부하는 것이 더 집중이 되고 기억에 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복습이나 예습없이 수업만 들어도 70점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취미로 대체역사소설을 즐겼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사 공부가 더 수월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