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만의 공통과목(국어/영어/한국사)+선택과목 공부방법에 대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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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해야하니 시간과 체력을 최대한 아끼면서 해야했습니다. 실강이 집중과 효율은 좋으나 오고가는 시간과 체력문제로 당연하게 저는 인강을 선택을 했고 인강들을 살펴보고 후기를 읽어보면서 느낀것은 선생님에 따라 합격이 갈리는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격이 합리적이고 강사선택이자유로운 해커스를 선택했고 만족하면서 수강했습니다. 어려움을 느겼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필수과목이었는데 기본1회독은 독학으론 도저히 못할만한데 인강으로 진도를 나가니 극복이 가능했습니다. 이래서 인강 듣는거구나 했습니다ㅋ

제 커리큘럼은 단기합격을 목표로 한지라 인강으로 기본서를 1회독 한후 최근 3개년 기출문제를 풀고 해답지를 통해서 꼼꼼히 살펴보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반족했습니다. 1회독 할때 세심하게 읽기보다는 중요한 개념들만 집어넣자는 마인드로 공부했고 무엇보다 공부에 질리지 말고 흥미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자였습니다. 그래서 공부시간도 길지 않게 잡았구요.

학생때 벼락치기로 시험을 공부할때 기출 시험지만 달달외우고 본것처럼 최근3개년 기출문제에 비중을 두고서 보고또보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개념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비중이 있는지 감이 잡히더라구요. 아무래도 강사분들은 주관적으로 뭐가 중요하다라고 쉽게 말할수없고 보수적으로 강의 하셔야하기때문에 본인이 중요한 맥락을 잡는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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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시한 시험의난이도는 어땠는지, 느낀점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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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험을 풀때 처음 국어를 보고서 좀 놀랐습니다. 인강으로 듣고 접하는 문제의 수준과 최근기출문제수준에 비해서 너무 쉽다고 느껴졌기때문입니다. 국어를 보면서 직감했습니다. 이거 물수능되겠구나...긴장 바짝하자...부끄,럽지만 말한거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점수가 너무 안나왔던거는 시험 일주일전부터 수면패턴이 뒤집어져서 밤에 잠을 못자다보니 시험전날에도 한숨도 못자고 가서, 문제는 정말 쉽다고 느꼇으나 문제가 머리에 들어오지않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ㅠ 국어부터 지문을 읽다가 멍해지고를 반복해서 망했다는 직감을 했습니다. 또하나 걱정했던거는 시험장에 빌런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였는데 다행히도 모두 매너가 좋으셨고 정숙한 가운데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에 보는데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쾌적하게 시험볼수있었습니다. 저의 연약한 멘탈과 수면관리를 하지 못한 개인적인 부분이 어려움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풀면서 연습해서 시간안배가 잘 된다고 느꼈으나 막상 시험을 보니 평소에 풀던것과 다르게 검토를 두번 세번 하게되고 omr도 실수할까봐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신중하게 칭하다보니 생가보다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정말 100분을 딱맞게 썼습니다. 목까지 숨이차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어쨋든 지방직 난이도는 물수능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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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준비 중 슬럼프에 빠졌을 때 본인만의 극복방법과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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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수험생활은 외로움의 연속이고 단절된 생활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저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했기에 기본적인 인간관계는 매일 지속할수있었고 업무를 하고 공부를 하는것이 머리가 터질거같기도했지만 각각의 일들을 하다보면 서로 환기를 해주는 부분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한번씩 멘탈이 부러질때는 유튜브로 심리상담 영상이나 내면을 다루는 영상들을 시청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일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훈련했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너무 안될때는 하고싶은걸 했습니다. 어떤 글에서 본 내용인데 뇌가 쉰다는 것은 그냥 몸이 쉬는것이 아니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자극을 받는것이 뇌가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매일보던 티비. 매일하던 게임은 어쩌면 진정한 휴식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과 풍격 공기를 느끼며 충전하고 쉼을 얻는거 아닐까 생각하구요. 수험기간에 당연히 여행은 언감생심이겠지만 여행말고도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하는것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새로운 악기르 집에서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게 색다른 경험이었고 저에겐 좋은 리프레쉬가 되었던거같습니다. 가끔씩 맛있는거먹으러 휴일에 맛집방문했구요 좀 의식적으로 새로운 맛을 생생히 느끼며 내 뇌가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에 집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