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수험기간 반절은 불성실하게 보냈습니다.

2018년 4월에 프리패스 결제 후 공부를 전혀 하지 않다가 

2019년 9월 기본3과목 학원 실강을 들으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국어

전부 신민숙 선생님 강의로 들었습니다.

실강으로 9~10월 기본, 11~12월 심화, 1~2월 문제풀이반을 들었고

구해줘! 고전시가, 현대시는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구해줘시리즈 꼭 추천합니다. 이론정리와 문제풀이도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풀이는 해커스에서 나온 9급 군무원 14개년 문제집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풀다보면 정말 점수 변동이 심해서 많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공부방향에 대한 의심보다는 같은 종류의 이론이 나오면 다 잡는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시험 일주일 앞두고 90점대~60점대로 변동이 심했어요.

행정학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조철현 선생님 강의로 기본강의 듣고 심화는 일부만 들었습니다.

공부하기에는 행정학이 제일 힘들었어요. 연관성 없이 암기해야하는 내용이 가장 많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공무원 기출문제집을 풀고 군무원 최신기출로 마무리했습니다.

행정법

인강으로 함수민 선생님 기본강의만 들었고 시간이 없어서 책만 사두고 가장 회독을 못한 과목입니다.

군무원 기출은 풀고갔습니다.

인강으로 공부가 잘 안되는것 같다면 실강 추천합니다. 실강들으실 분들은 적어도 7월 기본강의부터 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고보니 가장 좋은 방법은 5~6월 기본3과목 1회독 후 7월부터 5과목 수강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9월부터 시작하느라 기출을 빼먹어서 혼자 공부도 잘 안되었고 공부가 불완전했어요.

처음에는 군무원을 목표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군무원 전용강의는 듣지 않고 일반공무원 강의로 들었습니다.

행정학 행정법은 시험 2~3달 앞두고 급하게 준비해서 쓸 말이 별로 없었습니다.

행정학과를 나와서 용어에 익숙한덕을 봤습니다. 

합격컷이 높지 않아서 운이 따라줬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