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1년 4개월정도 공부를 했고 독서실과 도서관은 저랑 안맞아서 집에서 인강들으면서 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보통 11시에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제일 집중 잘되는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했었습니다...ㅎㅎ)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오후8시부터 12시까지 공부를 해왔고 순공시간은 하루에 7시간정도 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재충전기간으로 쉬었고 평일동안 외운 영어단어를 테스트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뒤 약 5개월동안은 국영한 3과목만 매일 공부하다가

2월부터는 선택과목과 같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외울 양이 많은 국사는 매일매일 공부를 했고 국어와 영어, 선택과목 2개는 서로 번갈아 가며 공부를 해왔습니다.

공통과목 3개는 무조건 선생님들의 커리를 따랐었습니다. 그리고 인강 듣는 것을 제외하고 혼자서 암기해야하는 것들도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시는 양대로 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커리를 완벽하게 탔기 때문에 따로 설명을 드릴 게 없네요...ㅠㅠ 각 과목당 제가 들었던 선생님들은 신민숙선생님, 김송희선생님, 이중석선생님이었습니다.

 +국어는 원래 수능공부할 때 부터 자신있던 과목이어서 그런지 덜 부담스러웠습니다. 물론 수능과는 비교도 안되게 문법이 어려웠고 범위도 광범위했지만 신민숙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힘들지 않게 배워나갔습니다.

영어는 커리 외 김송희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매일 들었습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해 강의를 듣지 못하는 날에도 혼자서 문제를 풀고 풀이하는 것은 빼먹지 않고 해왔습니다. 영어점수가 높아진 건 아마 하프 모의고사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

제가 가장 걱정했던 과목은 국사였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는 배운 적도 없었고  국사는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과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강 고를 때도 국사를 가장 신경썼습니다. 고민 끝에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저를 많이 반성하게 되었고 오히려 국사 인강을 듣는 시간이 힐링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어렵지않게 재미나게 공부를 했던 거 같아요.

소수직렬이라 걱정을 많이 하긴 했지만

몇명을 뽑든 1등으로 합격할 정도로 공부를 하면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는 건 너무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하면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게 될거예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