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0년 육군 군무원 9급 군수직렬에 최종합격한 김*민입니다.

저의 경우 대기업 입사에 실패하여, 이른바 많은 취준생들이 기피하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지향하는 중소기업 두 군데를 거쳐 39세가 되기 한 달 전, 적지 않은 나이에 결국 퇴사를 하여 본격적인 군시생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퇴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탓에 공부에 대한 의욕은 활활 잘 타올랐습니다만, 공부에 손을 놓은 지 상당한 기간이 지났던 관계로, 저의 두뇌가 비합리적이고 주먹구구식의 중소기업 업무형으로 많이 굳어졌던 모양입니다. 이에 유연한 공부형 두뇌로 워밍업되는 데에도 거의 반 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또한 처음 시작을 해커스가 아닌 집 근처의 오프라인 학원에서 시작했던 탓에 약 7개월의 수험 생활 후 응시한 2019년 1차 시험에서 2문제 차이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또한 2차 시험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알지 못해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면서 공부하여 응시한 작년 12월의 2차 시험에서는 1차 시험 때보다 더 큰 차이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행운의 기운이 깃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해커스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저는 2019년 두 차례의 시험 후, 나름 기본기는 다져졌으니 오프라인 강의 및 동영상 강의가 별 필요가 없다고 여겨 교제 위주로 공부를 하고, 각종 무료강좌에 의지하면서 올해 2020년 군무원 시험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탓에 해커스와의 첫만남도 해커스의 무료강좌를 통해서였습니다. '해커스'하면 거의 영어 강의라는 개념만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렇게 공무원 시장에서 만난 것 자체가 너무 낮설었지만 감사하게도 단기 무료패스 이벤트에 당첨되어 해커스와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이 인연으로 인하여 저는 합격이라는 성취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단기 무료패스 이벤트로 이루어진 인연이 각종 교재 구매와 오프라인 강의 수강까지 이어진 데에는 그만큼 해커스가 공무원 시장에서도 아주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그럼 해커스와 인연을 맺은 후 제가 어떻게 공부를 하였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국어 - 80점 (추천 선생님 - 양효주)

  국어의 경우 군무원 국어가 국가직이나 지방직보다 훨씬 더 지엽적이고 어렵습니다. 제가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올해 9급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 모두 응시해 본 결과, 국가직 국어는 100점, 지방직 국어는 95점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군무원 국어는 상당한 난도의 시험입니다. 이에 많은 수험생들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난감해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답은 바로 '해커스 공무원'에 있습니다. 저의 경우 양효주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 강의를 시작으로 효주 선생님의 강의에 완전 매료되어 효주 선생님의 각종 강의를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제가 얼마나 뼈대없이 살만 붙이고 있었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을 돌이켜보면 저는 완전하게 이해가 안되는 경우에는 문제를 통째로 암기하면서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을 했던 것이라는 것을 효주 선생님을 통해서 완전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공부의 경우, 기출문제와 조금이라도 다른 형식으로 문제가 출제된다면 대처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효주 선생님의 체계적이고, 꼼꼼한 강의는 제가 잘 따라가기만 한다면 확실한 결과를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효주선생님의 강의 운영에 몸과 마음을 맡기다 보면 저절로 문법 체계가 잘 잡혀지고, 독해력 또한 일취월장하게 됩니다. 특히, 많은 프린트물을 통한 심화학습의 경우, 실력을 더욱 키워주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제가 만약 효주 선생님을 알기 이전의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면 지엽적이고 어려운 이 군무원 국어 시험에서 이 정도(80점)의 점수는 절대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효주 선생님을 믿고 잘 따라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 행정법 - 84점 (추천 선생님 - 함수민)

  행정법 또한 군무원 행정법이 국가직이나 지방직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일부 각론 내용까지 출제가 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문제 자체가 일반 공무원 문제보다 많이 생소하고 난도가 높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 국가직 및 지방직 행정법 모두 100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군무원 시험에선 고작 84점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군무원 행정법은 대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하지만 답은 바로 '함수민 선생님'에 있습니다. 물론 함수민 선생님의 강의가 행정법 각론을 포함한 군무원 행정법을 대비한 강의는 아닙니다. 하지만 분야가 다르다고 하여 행정법이 행정법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9급 일반직을 위한 강의이기에 각론 부분도 없고, 군무원 행정법을 완벽하게 보완할 순 없지만, 함 선생님의 강의로 굳건한 펀더멘틀을 쌓을 수 있습니다. 각종 적절한 예시와 이해하기 쉬운 전개로 행정법이라는 막막한 과목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십니다. 이와 같이 함수민 선생님의 강의를 통하여 굳건한 펀더멘틀을 쌓았다면, 나머지는 군무원 행정법 기출문제를 통해 군무원 식으로 더 대비를 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 경영학 - 76점 (추천 선생님 - 권우주)

  경영학의 경우, 다른 9급 시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과목이기에 대비하기가 참 막막합니다. 저 또한 그랬었구요. 일단 저는 권우주 선생님의 강의를 접하기 전에 다른 경영학 강의로 공부했을 때 각종 기출문제들을 풀면 정답률이 대략 80%는 넘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군무원 시험에선 고작 64점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군무원 시험은 3과목 모두 난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기출을 풀어도 정답률이 상승하지 않고 계속해서 80% 정도를 유지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권우주 선생님의 강의를 접하면서 저의 기출문제 정답률이 거의 95%까지 올랐습니다. 약간은 이론적으로 밖에 설명이 안될 것 같은 내용들도 실무의 예 등을 드시면서 아주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그동안 잘 이해가 안되어서 암기의 영역으로 넘겼던 문제들도 모두 이해가 되었습니다. 특히, 각종 공식의 경우 그냥 암기하고 문제 풀이하는 식의 강의가 대부분일 것입니다만, 권우주 선생님은 공식의 각 수치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고, 왜 이 수치들이 들어가는지 등의 설명 등을 통해서 공식의 암기가 더 쉽게 해주셨으며, 이해를 시켜주셨습니다.(Ex. 지수평활법, 적정재고량 공식 등) 난감한 군무원 경영학이지만 권우주 선생님과 함께 한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상 제가 해커스와 함께 어떻게 올해 군무원 9급 군수직렬에 합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작년 초시 기준으로 약 7개월은 전업 수험생으로서 공부하였고, 그 이후 올해 필기 시험까지 약 1년 동안은 하루 3시간 정도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에 필기시험 기준으로 약 20개월을 공부하였습니다. 물론 작년 시험 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공부를 못했으므로, 실제 공부 기간은 조금 더 짧아질 수는 있겠습니다. 제가 잠이 많은 편이고, 잠을 잘 안자면 아무것도 안되는 타입이라 전업으로 공부만 했을 때는 그래도 하루 10~12시간 책상에 앉아 있었지만,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약 1년 동안은 공부를 최대한 많이 한 날도 8시간 이상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위의 시간들은 책상에 앉아 있던 시간이기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순공시간으로는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해커스와 함께한 시간들이 집중력이 가장 좋았던 시기라는 것입니다. 공무원 시장에서는 해커스보다 인지도 높은 학원들이 여럿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학원들의 프리패스 상품의 가격은 해커스 프리패스 상품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여러분 이제는 공무원 시험도 '해커스'입니다. 여타 다른 학원들의 그 값비싼 상품들 다 필요없습니다. 너무나도 합리적이다 못해 혜자스러운 해커스 프리패스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 증거입니다. 저는 오히려 올해 9급 군수직 필기시험 합격컷보다 무려 10점 가량이나 높게 필기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해커스 공무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분께 동기부여를 위한 한 말씀만 드리고 합격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영학을 공부하다보면 과학적관리론 파트에서 '테일러'라는 사람과 '포드'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둘의 공통점은 인간을 기계처럼 통제하려고 한 데 있습니다. 얼핏보면 참 잔인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직원들을 기계처럼 체계적으로 부렸지만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고, 그만큼 직원들의 급여도 올려주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같은 분위기를 중시하는 한국의 상당수 중소기업에서는 위 두 사람처럼 새로운 시스템 등의 제시도 없이 그냥 사람들을 기계처럼 부려먹습니다. 위의 두 사람들처럼 획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아니니, 생산성의 향상도 없고, 이에 직원들의 급여도 올려줄 수도 없습니다. 회사가 망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라면서 그냥 기계처럼 부려먹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라는데 정말 자신들의 가족들한테도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저라면 절대 가족들한테는 그렇게 못합니다. 그렇다고 마음이 열려있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발전하려는 의지도 없고, 오로지 짐이 곧 회사인 오너들입니다. 그래도 '테일러','포드'는 본인들이 시스템을 만들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직원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가게 한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가족같은 분위기를 특히나 중시하는 한국의 상당수 중소기업은 어떨까요? 그 밑에선 내가 기계가 되고, 내가 인간 컨베이어벨트가 되어야 합니다. 정말 무섭지 않나요? 그렇죠? 그럼 어서 해커스 공무원 동영상을 켜고, 책을 펼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