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국가직 강원도 우정사업본부 행정직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수험기간은 2년 조금 안되게 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는 해커스 프리패스 결제했으면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과목별 수강 선생님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 영어: 김송희 선생님,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행정학: 서현 선생님, 사회: 강성욱 선생님

저는 공무원 시험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프리패스를 결제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종일 과목별로 인터넷강의만 듣고 개념을 갖췄고 어느정도 개념이 갖추어진 뒤에는 문제풀이와 인터넷 강의, 복습 위주로 공부하였고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중점으로 공부했습니다.

국어같은 경우에는 신문숙 선생님 강의를 통해 문법 공부를 많이 하였습니다. 전에는 알지 못했던 공무원 국어 문법을 강의를 통해 세세하게 공부하였고 신문숙 선생님이 알려준 암기법으로 달달 외우니 어느 순간 문제를 보자마자 암기했던 내용이 생각나는 경지가 되었습니다. 문학이나 비문학 문제같은 경우에는 강의를 듣지 않고도 잘 풀 수 있어서 지문 읽는 시간을 줄이는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영어는 김송희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올랐습니다. 매일 단어 외우고 하프모의고사 풀면서 강의로 어법을 정리하니 어려운 단어문제가 나올 때를 제외하고는 90점 정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어 같습니다. 단어 문제는 2문제에서 3문제 정도지만 단어를 공부하다 보면 다른 문제의 독해에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한 지문에서 핵심 단어를 알기만 해도 맥락이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맥락을 이해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다른 과목보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내용을 알아두지않으면 강의할 때 대부분을 알아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과목중에 가장 깊게 공부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게 한국사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 다 깨닫게 되면 다른 과목에 비해 더 기억이 오래 가고 문제 푸는 시간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은 내용 자체는 어렵지만 문제가 대체로 비슷해서 생각보다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공부할 당시에는 내용이 너무 어렵고 이론이나 학자 이름도 낯설기 때문에 힘들었는데 기출 문제나 시험을 보면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강의 들을 때 선생님께서 강조하는 내용을 몇 번 더 보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문제풀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회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시험의 난이도가 오락가락 해서 어떤 때는 되게 자세하고 심화 내용이 나오고 또 다른 때에는 너무 쉬웠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어렸웠던건 경제 부분 문제였습니다. 저는 이 경제 공식을 외우고 어려운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이하면서 숙련도를 늘렸습니다. 법이나 사회문화는 내용이 대체로 쉬워서 세네번 정도 반복하면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 강의 결제해서 들었습니다. 면접은 아무 개념이 없어서 힘들었지만 피티윤 선생님 강의랑 카페의 자료를 보면서 대비했습니다. 다른 합격자 분들의 합격 후기 들을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도 해보고 열심히 자료 찾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면접 당일에는 너무 떨리고 예상했던 문제도 아니여서 망쳤지만 그래도 질문에 성의있게 대답해가면서 면접에 응했더니 미흡은 면한거 같습니다.

2년 시간동안 너무 힘들고 시험에 떨어질 때 마다 좌절했지만 그래도 해커스 덕분에 합격이라는 결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본인 꿈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