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많고 많은 직렬 중 보호직이 제 성향과 잘 맞겠다고 생각해서 보호직을 지원하였습니다. 

수험기간은 1년 3개월이고,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6개월 정도 남았을 때부터는 카페형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코로나로 국가직이 연기되면서 공부할 시간이 늘어나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순공은 주 60시간 정도 했고, 따로 쉬는 날은 정해두지 않고 정말 쉬고 싶을 때만 쉬었습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

국어가 제일 자신이 없는 과목이여서 그 어느 과목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신민숙쌤 문법 기본강의와 심화강의와 문학강의를 들었습니다. 문법은 암기법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신민숙쌤만의 암기비법이 기억저장이 오래가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강의가 지루하지 않아서 재밌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문학같은 경우는 필수로 알아야할 작품들을 위주로 잘 정리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영어- 김송희 선생님

저는 영어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문법책을 쓱 보고 필요한 부분만 김송희쌤 강의를 들으며 보충하였습니다.

김송희쌤 강의는 깔끔해서 강의 전달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에서는 단어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해커스 단어책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봤었습니다. 동의어들까지 완벽하게 외워놓으면 단어 걱정은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김송희쌤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매일 독해감각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이중석 선생님 강의력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암기하는게 아니라 매핑을 통해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암기할 수 있게하여 한번 배우면 기억이 오래갔습니다. 무엇보다 이중석쌤이 워낙 재밌으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는 한국사 강의만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정말 이중석쌤은 강추드립니다. 

처음에는 이거 언제 다해라고 한탄하였지만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니깐 다 하게 돼서 놀랐습니다. 한국사는 정말 공부하는만큼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라서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행정학- 서현 선생님

행정학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여서 이질감이 들었었지만 서현쌤이 기초를 탄탄히 하는데에 중점을 두셔서 강의를 하셔서 기초를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설명 하실 때에 대부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는데 이질감없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안 외워지지만 회독을 하면 할수록 행정학이 유일하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과목이 될만큼 자신감이 생기는 과목이었습니다. 또한 표준점수도 높아서 행정학 추천드립니다.

사회- 강태홍 선생님

처음에 강태홍 선생님을 프로필 사진만 봤을 때는 뭔가 지루할 것 같았는데 막상 강의를 들어보니 톤도 높으시고 말씀도 너무 재밌게하시고 이미지와는 반대이셔서 열중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력이 정말 좋으십니다. 경제강의도 함께 하셨는데 계산이 필요한문제들을 빨리 풀 수 있도록 풀이방법을 알려주셔서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강태홍 선생님 강추드립니다. 

사회라는 과목이 배울 때는 쉽게 느껴지나 막상 문제를 풀다보면 문제가 잘 안풀려서 처음에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는 개념을 회독하는것보다도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정말 노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