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준비기간은 약 10-11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 8월 말 유럽여행을 다녀온 뒤 강남 오전 현강반을 신청했습니다. 중간에 들어간거라 
걱정했는데 이전에 했던 강의를 다 볼 수 있게 넣어주셔서 금방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이중석 선생님 양효주 선생님 김형구 선생님 으로 공통 3과목 시작했습니다. 
영어 국어는 기본 베이스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는데 사실 베이스가 
있다고 해도 공부를 안한지 거의 6년이 되어서 사실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그냥 커리큘럼대로 따라갔습니다. 현강으로 3달정도 공부 습관 잡은게 컸습니다. 
집에서 약 1시간 거리라 통학길에는 인강을 듣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복습도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하프 모의고사를 들었는데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김형구 선생님 열정을 가지고 가르쳐주셔서 영어 습관이랑 기초를 다시 잡는데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작년 10월까지 강남에서 공부하다가 노량진으로 옮겼습니다. 
노량진에서는 1월까지 기출문제 반을 들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강의만 들었는데 
한국사는 아예 노베여서 걱정많이 했는데 강남에서부터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스트레스 안받고 공부한 것 같습니다. 

현강 종료 후 부터는 공부습관도 잡혔겠다 독서실에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근데 4월 시험 예정이었을 때 형소법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원래는 (박x각 형소법 
듣고 있었습니다)급하게 김대환 선생님 좋다는 얘기 듣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두달 동안 기본강의만 두 번 듣고 기출1000제 풀었는데 점수 만족하게 나왔습니다. 
교정학도 기존에는 박x각에서 듣다가 노신우 선생님 강의로 마무리 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기본적으로 유쾌하시고 열정이 있으셔서 멘탈 관리도 잘 됐고 
학원 교재나 커리가 체계적이어서 실력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필기 시험에 합격한 이후 체력은 체개 학원다니면서 한달 준비했고 무난하게 합격했습니다. 
면접은 따로 학원은 안다니고 면접 스터디만 했습니다. 

최종합격을 했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이른나이에 좋은 
기회를 허락해주신 만큼 잘 선용하여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도관이 되고 싶습니다.제  합격 수기만 보면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 지실 수도 있는데 수험 기간 동안 교회 집 학원 독서실 
제 행동 반경의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도 거의 안했구요 
걸어다니면서 영어 단어 들었고 버스에서 단어 외우고 강의 들었습니다. 
나름 치열하게 수험 생활 보낸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해낼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내년 합격 수기 꼭! 작성해주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