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필기합격(면접 불참), 국가직 9급 최종합격 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1년 휴학하고 일반행정으로 공부하다가

졸업하고 직렬을 농업직으로 바꿔서 6개월 공부 후 합격했습니다.

사실 1년 휴학하고 공부했던 것 보다

6개월 동안 공부한 양이 3배는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아~ 이번에는 경험삼아 시험 보고 다음 시험 붙어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가장 가까운 시험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하시면

짧은 수험기간 내에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10시에 도서관에 출석했습니다. 처음 습관잡기가 어려워서 벌금 스터디에 들어갔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하루 순공시간은 8시간 정도였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해커스 인강의 도움을 받고

식용작물학, 재배학 개론은 교재 사서 독학했습니다.

국어(90점)

: 문학, 비문학은 기출문제를 혼자 푸는것으로 충분할 것 같아서 신민숙 선생님의 문법 강의만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는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조금이라도 기출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강의를 다 들은 후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4파트로 나눠서 하루에 한 파트 씩 무한회독 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생긴다면 일단 넘어가고 반복해서 기출문제를 풀다보니까 저절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영어(100점)

: 영어는 과외 경험이 있을만큼 자신있는 과목이라서 김철용 선생님의 문법 강의만 들었습니다. 사실 영어는 공부를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아서 쓸 말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한국사(95점)

: 이중석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필기노트와 기출문제집 무한 회독했습니다. 필기노트만 보면 외우는게 막막한데  기출문제랑 같이 보니까 어떤 포인트가 문제로 나오는지, 사료는 어떤걸 주는지 파악이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재배학개론과 식용작물학은 둘다 가장 유명한 기본서를 구입해서 혼자 몇번이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도 열심히 봤습니다.

나름 자세하게 쓴다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할말이 많이 없네요

가장 중요한건 기출, 기본서 무한회독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