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 국가직(직업상담직렬) 최종합격자 박*우 입니다.

해커스공무원 강남본원에서 주로 공부하며 약 2년6개월정도 공부했습니다.

면접또한 해커스 공무원의 조철현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제가 가장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략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나름(?) 오랜기간 공부하다보니

공부하는데 있어서 많은 노하우를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식하게 그냥 다 외우는 식으로 접근하였으나, 

최근 공무원 시험의 동향을 살펴보았을때, 단순암기보다는 이해와 사고력, 활용능력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쓸데없는 지엽적인사항들의 암기를 지양하고, 필수사항들을 확실히 이해하며 뼈대를잡는것이 중요합니다.

과목별로 중요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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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공부방법>

 저는 공부의 연속성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5과목을 모두 보는 스케쥴을 토대로 공부했습니다.

하루라도 건너뛰면 다음에 책을 폈을때, 이전에 어떤생각으로 공부를 마무리지었는지 감을 찾는데 시간이 소요되는것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ex) 오전8시 ~ 오후10시 20분까지 공부를 한다고 했을때

 오전8시~오후1시 까지는 국어와 영어 하프 + 사자성어,영단어를 기본으로, 국어를 주로 하며 영어를 가볍게 공부합니다.

 오후2시~오후6시 까지는 영어동형1회를 풀이하고 나머지시간은 모두 한국사에 투자합니다.

 오후7시~오후10시20분 까지는 사회와 행정학을 공부했습니다.

시간은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으나, 5과목을 조금이라도 꾸준하게 보는습관을 들였습니다. 

<국어>

 최신 트렌드는 수능형입니다. 비문학과 문학에서 시간싸움이 중요해졌습니다. 정확하고 빠른 독해력이 요구됩니다.

 1. 비문학/ 문학

  비문학의 경우는 단번에 실력이 늘지 않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매일푸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기출이나 동형외에

비문학과 문학만 나와있는 문제집을 구매하여 매일풀었습니다. 2달정도만 꾸준히 풀어도 비문학에 대해서는 문제가되지 않습니다.

문제풀이 시 답이되는 근거지문을 표시하며 풀이하는게 중요합니다. 

 2. 2글자 한자문제는 빈출한자만 암기하고 버리세요.

  많은 수험생들이 2글자 한자문제 때문에 골치 아파합니다. 한자에 자신없으신 분이라면, 사자성어를 열심히 보고 2글자 한자문제는 빈출사항만 암기하고 과감히 버리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어디서나올지 전혀 예상할 수 없으며, 어렵게 출제되면 공부해도 못맞춥니다. 2글자 한자문제 틀린다고해서 합격과 불합격을 전혀 좌우하지 않습니다.

 <영어>

 영어는 영단어암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해커스공무원 강남본원에서 VOCA왕에 선정된적이 몇번 있습니다. 이때 암기했던

영어단어들이 정말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해커스공무원의 영어단어장을 적어도 12회독 이상은 했습니다. 여러 단어장을 암기하는것보다는 하나의 단어장을 정말 제대로 암기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 문법은 문법사항을 모두 암기하는것이 아니라, 문제풀이를 통해서 문장안에서 어떤 문법사항들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눈에

익히는것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구조가 반복되기 때문에 문법포인트 강의 등을 통해 포인트를 잡는다면 좀더 수월할것입니다.

 독해는 수험생의 실력에따라 정말 천차만별의 영역입니다. 독해가 힘드신분들은 문법이 잘 안잡힌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문장구조를 분석하는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한문장한문장 구조를 분석하여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기출이나 동형을 풀었다고 가정했을때, 독해10문제를 모두 분석하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리기때문에, 틀리거나 정말 어려웠던 문제들만 통분석을 추천드리고, 맞은문제들은 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과 앞뒤 문장까지라도 정확한 분석과 정확한 해석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사>

 1. 중간에 흐름을 끊으시면 안됩니다. 못외워도 현대사까지 쭉 치고나가야합니다.

 간혹 수험생분들 중에는 '아 고려를 완벽하게 다 암기하고나서 조선나가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렇게 하시면 시간도 시간대로 오래걸리고 어차피 조선공부하실때 고려부분 많이 까먹습니다. 

 한국사를 처음공부하시는 분이시라면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하고, 흐름을 잡아야합니다. 세부사항은 못외워도 상관없습니다. 일단 1회독을 한 후에, 다시 처음부터 보면서 부족한부분을 조금더 외워가면서 가는겁니다. 

 2. 어느정도 암기가 다 되어야 기출풀이에 들어간다? 절대아닙니다.

 기출도 회독의 종류입니다. 웬만한 한국사 기출문제집들을 보면 대부분 기본서 흐름과 동일하게 배열되어있습니다. 

필기노트의 모든 부분을 암기하고 기출풀이를 들어갈 수 없습니다. 기출을 풀며 회독을 하시면 됩니다.

 3. 기출문제집은 적어도 5회독 이상 !  한국사는 동형보다 기출이 중요합니다.

 저는 2년 6개월간 공부하면서, 기출문제집을 3권을 새로풀었습니다. 도합 회독수는 적어도 8회독은 한것 같습니다.

기출로 끝장을 본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이제 문제만 읽어도 답이 뭔지 알것같은 수준까지 보신후에 

동형을 들어가시면 80점밑으로는 거의 안내려가실겁니다. (동형도 기출 베이스가 많기때문입니다.)

 <사회>

 2022년 부터 사라지는 고교과목이기 때문에 2021년에 시험보시는 분들은 재시생이상 분들이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조정점수가 하락하고 자칫실수하면 타격이 큰 과목이 될것입니다.

 실수를 줄여야합니다.

1. 사회는 기출보다 동형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경제때문입니다. 경제는 수학과 비슷합니다.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계속 푸는것 보다 새로운 유형과 새로은 문제를

많이 풀면서 응용력을 길러야합니다. 시험장에서 경제문제 한문제가 막히면 굉장히 난감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해야합니다.

버리는 파트가 생기면 절대 안됩니다.

 법과 정치와 사회문화부문은 많은 수험생들이 암기부족외에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행정학>

 2022년 부터 과목이 개편되면서 행정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있습니다. 이에따라 행정학의 난이도 또한 올라가고 있습니다.

2020 국가직 행정학은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로 평가됩니다. 저는 85점을 맞았고  조정점수 70점이라는 말도안되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행정학이 어렵게 출제된다면 2021년에도 변별력이 있는 과목이 될 것입니다.

 1. 이해가 우선입니다. 

 행정학을 어려워 하시는 수험생분들은 대부분  '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흥미도 잃고 계속 어려워만집니다. 따라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학자와 모형, 이론을 모두 외울수 없고, 기본서 밖의 학자와 이론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도 행정학적인 마인드를 통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행정학적마인드가 바로 이해입니다. 이론이 추구하는 방향이나 시대, 키워드를 통해서 소거방식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2. 행정학은 기출이 매우 중요합니다.

 행정학또한 한국사처럼 기출을 많이 보셔야합니다. 문제들이 정말 많이 반복되고, 선지가 그대로 다시나오는경우도 많습니다.

기출을 통해서 어떤 포인트가 빈출되는지 보면서 암기를 하시면 됩니다. 기출문제를 아껴뒀다가 나중에 보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그날 배운부분의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보면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를 체크하세요!

 3. 동형을 풀때는 분류하며 푸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가 정책학에서 나오는 문제인지 인사행정론에서 나오는문제인지 조직론에서 나오는문제인지 분류할 줄 알아야합니다.

또한 틀린 문제는 필기노트에서 찾아서 체크하면서 어느단원의 어느파트인지 인지해야합니다. 중구난방식으로 외우면 안됩니다.

작성하다보니 매우 길어졌습니다. 많은 해커스공무원 수험생들이 2021년에도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라겠습니다.

건강유의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