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수험기간: 2021년 9월 1일 ~ 2022년 6월 지방직 시험

▶과목별 베이스

-국어, 한국사, 행정법, 교육학 모두 정말! 제로 베이스였습니다. 특히나 한국사의 경우 중, 고등학생 때도 왜 배워야 하는지 납득하지 못해 수업 거부..까지 하며 극혐했던 과목이라 더욱 걱정이 컸습니다. 영어는 토익 820점이지만 정말 토익영어와 공무원영어는 달라서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공부방법

▷국어 (지방직 점수: 85점) – 신민숙 선생님

: 국어는 뭐 한국사람이니까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아주 큰코다치는 과목이었어요.
문법의 범위도 방대한데 하다 보면 알아야 하는 한자성어나 단어들 특히 저는 고대 국어 쪽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신민숙 선생님의 커리를 타고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혼자서 그대밥사줘 더하기 그대밥사줘를 중얼중얼거리며 외우게 되더라고요. 암기해야 하는 양이 많지만 선생님께서 너무 재밌게 설명해주시고 암기법을 잘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문학 수업을 해주시는데 정말 수업이 재밌고 쏙쏙 내용이 들어오는데 또 문제풀이에 바로바로 도움이 되니 너무 좋았습니다.

▷영어 (지방직 점수: 75점) – 비비안선생님

: 영어는 사실 공부 좀 했으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다가 시험 때 완전 뒤통수맞고 점수 젤 안나왔죠;ㅠ 이건 진짜 방심한 제 탓이예요. 비비안 선생님은 진짜 기초부터 탄탄하게 알려주시고 그 기초를 바탕으로 수업을 빌드업해주시기 때문에 정말 쌩기초인 분들이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이돌 같은 외모에 반신반의 했지만 학생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머릿속에 넣게 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학생 때 비비안쌤을 만났다면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이 되었을 것 같아요!

▷한국사 (지방직 점수: 95점) – 이중석선생님

:아.. 정말 최고의 선생님이시죠.. 사실 수업 양이 워낙 방대해서 다 듣는 것 조차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수업 하나하나가 알차고 꼼꼼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學의 시간을 늘려 習의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특히 전 맵핑교재가 8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교재 위치와 구성을 외우게 해서 아.. 이게 어디에 어떤 내용으로 있었지! 하고 뇌가 강제로 기억하게 합니다. 9월에 수업을 시작해서 12월이 되도록 조선을 못 끝내고 있어 혼자 속 끓이다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성심성의껏 답변주시고 걱정하지 말고 잘 따라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말씀주셔서 마음놓고 선생님 커리 잘 따라갔습니다. 덕분에 가장 좋은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학개론 (지방직 점수: 95점) – 이이수선생님

: 교육학은 정말 내용이 방대하고 외울 것도 많아서 수업 내용이 다소 어렵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시간을 잘 정리하는 시간으로 삼게끔 심화학습을 시켜주시고 선생님과 기출문제를 풀면서 각 단원의 중요 내용을 파악하고 이후 정리, 암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이 문제 바로 밑에 답과 설명이 있어 바로바로 캐치하고 넘어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 (지방직 점수: 90점) – 장재혁선생님

: 처음 접해보는 법과목이라 초반에 긴장하면서 시작했는데 선생님께서 너무 재밌고 쉽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가 쏙쏙되고 이해가 바탕이 되니 기억도 쉽게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행정법과목은 선생님의 설명과 예시에서 수업의 질이 판가름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장재혁 선생님의 수업은 최고였습니다. 하다보니 제가 제일 재미를 느끼는 과목이 되었구요. 외우는 것도 타과목처럼 달달 암기가 아니라 이해하고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면서 외우니까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총평

: 적지 않은 30대 후반의 나이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수험공부를 한다는 것이 많이 걱정되고 또 어느 학원을 고를지,, 어떤 선생님을 선택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1년도 안되 교육행정직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부분은 바로 해커스를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원의 모의고사를 보거나 해설강의를 들으며 아… 왜 이런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데 저렇게 비싼 비용을 내지..? 해커스 선생님들이 훨씬 잘 알려주시는데.. 문제도 좋고.. 인강 서비스도 좋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수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조바심내지 않고 선생님들이 꼼꼼하게 짜놓은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며 꾸준히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몸이 아파도 조금이라도 보고 쉬려고 노력하고 시간이 부족해도 선생님을 믿고 잘 따라가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해커스 광고같은데… 진짜 제가 공부하면서 해커스 너무 좋다.. 이 생각 많이 했구요.. 다른 수험생분들도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시며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