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 국가직 세무에 붙게 되어 합격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1. 수험 기간 : 2019년 1월 ~6월->서울시 행정직 필기 불합격

                 (강의는 무료 강의만 듣고 독학 / 공부를 제대로 했다고 볼 수 없는 기간,솔직히 이때 공부 거의 안 했어요,                                            공기업 할까 생각 중이었어서 공기업 관련 자격증과 병행하느라 공부를 제대로 못했어요)

                2020년 1월~7월 11일 -> 국가직 세무 최종합격

저는 대학생이고 학교생활도 해야 했기에 1학기만 휴학을 하였습니다.

작년은 3학년이 끝났을 때 휴학을 1학기 하여 준비하였고, 이번에는 4학년 막학기를 앞두고 1학기 휴학하였습니다. 

저의 수험 기간은 총 1년입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2019년 공부는 6개월 동안 계속한 게 아니라 생각하기에 10개월 정도 한 것 같습니다.)

2. 해커스 선택 이유

2019년도에는 무료 강의만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계가 드러났고 독학으로만 하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019년도 9월~12월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 중 후배들에게 전공 과목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에 들어가 전공 과목을 가르치는 멘토를 하며 학교에서 장학금 형식의 돈을 받았습니다. 이 돈을 가지고 해커스 1년 패스를 구입하면 돈이 딱 되어 이 패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또한 2019년에 공부할 당시 신민숙 선생님의 강의가 굉장히 좋고 김송희 선생님의 문법 강좌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어 2020년 공부할 때 해커스 1년 패스를 구입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3. 베이스

영어 독해는 엄청 빠르게 읽는 편이라서 독해는 자신 있었습니다.(그래서 독해 같은 경우는 따로 공부하기보다는 

하프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시형 인간이어서 문법은 꽝이었습니다. 그래서 김송희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 보충했습니다.

국어는 정시와 완전 다르더라고요 문학이나 독해에서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지만 저는 문법과 한자가 너무 부담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신민숙 선생님 강의로 보충했습니다.

한국사는 완전 노베이스라 기억나는 건 중학교 때 배웠다는 기억 뿐이어서 조선 왕조 노래 외우는 수준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냥 무지의 상태였습니다.

사회는 제가 전공은 아니지만 경제랑 법을 수업으로 들어서 어느 정도 바탕이 있었습니다.

수학은 고등학교 때 제가 가장 잘하는 과목이어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안하고 기출과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4.공부법

저는 준비하고 있던 공기업 취업준비를 중단하고 막학기 휴학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했습니다.

국어 - 신민숙 선생님

문법을 정말 이해하기 쉽고 외우는 것도 빨리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제가 가장 막막했던 한자를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 선생님 필기 노트와 어법 강의를 듣고 2019년에 독학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웠습니다.(심화 어법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은 해커스 책이 아닌 선재 국어 기출 실록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강의를 들을 시간이 없었으므로 해설이 자세히 나온 책을 활용해야 해서 이 책을 가지고 기출을 공부했습니다.)그리고 기출에서 계속 헷갈리는 부분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계속 실수하는 부분은 플래시 카드를 이용하여 엑셀로 정리하여 공부하였습니다.(플래시 카드 만드는 날은 주말입니다.)

한자 ,고유어 :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한자는 선생님이 내주신 것만 공부하고 고유어는 선생님이 찍어준 것 위주로 보며 나머지 것도 하루에 해커스 앱을 활용하여 암기하였습니다.사자성어는 선재 국어앱(책을 사면 공짜로 이용가능)을 활용하여 공부하였습니다.그리고 플래시 카드를 이용하여 모르고 헷갈리는 것을 일요일날 엑셀로 정리하여 계속 보았습니다. 엑셀로 정리한 부분은 갓 등 단위 암기하는데 썼습니다.(강의는 아침에 하프 모의고사를 마치고 듣고 2주만에 강의는 끝냈습니다.)

문학 : 노베이스가 아니었기에 소설은 기출을 풀고 작품의 줄거리를 포스트잇으로 간단히 적어 정리했고, 고전시와 현대시는 기본 책에 정리 되어 있는 작품만 보았습니다.(선재 국어 기본 문학책만 중고로 5000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하여 보았습니다.)그리고 고전시와 현대시는 기출을 풀며 틀리는 부분이 이론 부분인지 아님 시어의 뜻에서 틀리는 지 보고 그 작품에서 이론이 약하면 이론을 추가해서 포스트잇에 적어 놓고, 시어가 부족하면 시어의 뜻을 포스트잇에 적어 계속 문제를 풀 때 숙지하고 기출을 3번 돌린 후에도 모르는 게 남았다면 그건 플래시 카드에 정리하여 매일 보게 만들었습니다.

비문학: 전 기출을 돌리고 유형을 파악한 후 유형 별로 푸는 법을 정리했습니다.(기출을 보면 유형 별로 나누어 놓았는데 저는 그것에 맞게 문제 푸는 법을 적용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문제 푸는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하루에 leet를 2~3지문을 풀었습니다.(3년 치만) leet푸는 건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지만 저는 하고 나서 지문이 더 빨리 읽혔기에 했습니다.

영어 : 김송희 선생님

문법 : 저는 문법 무지랭이였습니다. 저는 정시로 학교에 갔기에 독해는 자신 있었지만 문법은 특히 엄청 약했습니다.그래서 전 진짜 독기를 가지고 진짜 내가 문법을 파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문법을 따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기에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김송희 선생님의 영어 심화 이론 중 문법 이론 설명하는 부분만을 듣고 2~3주만에 완강 후 2020 손진숙 문법 900제를 구매하여 풀며 모르는 부분을 온라인으로 질문하였고 다 푼 후에 선생님의 강의 쉿크릿 강의로(이 강의도 새벽 5시에 일어나서 3주에 마쳤습니다.) 이론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형식 동사는 플래시 카드를 활용하여 외웠으며 문법 문제는 2번 회독 시 모든 문제를 다 풀고 3번째는 모르는 문제 틀린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4번째는 실수한 문제를 제외하고 모르는 문제만 풀었고 5번째에는 모든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또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6번째 풀 때 보충했습니다. 문법 기출은 따로 모아서 강의를 듣고 이것도 손진숙 900제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독해 : 저는 하프 모의고사를 문법 강의를 들은 후에 20문제를 풀었습니다.(처음 풀 때는 25분 정도 나왔습니다.) 그 후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이상하게 주제를 계속 이상하게 틀려서 메가스터디에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올린 무료강의를 활용하였습니다.( 영어 선생님 중에서 킹콩 선생님이 있는데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도움을 받아 독해를 빨리 풀 수 있게 만들어 준 선생님이어서 이 분 인강을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분의 수능 기출 분석 강의를 듣고 푸는 법을 다시 익혔습니다. 독해가 잘되는데 문제 답이 계속 틀리시는 분 메가스터디 수능 무료 강의에서 이 선생님의 수능 해설을 들으면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단어: 얘는 그냥 암기예요 답이 없어요 저도 그냥 될 대로 되라 욕하면서 얜 그냥 기본만 하고 들어가자고 생각했습니다.

      편입 영단어 수준인데 뭘 바랄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하프에서 나오는 단어랑 해커스 단어 책만 공부하고 들어갔습니다.그래서 기본이라도 완벽히 외우자는 생각으로 플래시 카드를 활용하여 외웠습니다.

한국사 : 기본 강의 반복해서 듣지 마세요 기본 강의 듣고 기출 그냥 푸세요 기출 풀면서 필노랑 같이 공부하는 게 더 잘 외워져요 전 기출은 강의를 안 들었어요 그냥 해설 잘 나와 있는 유명한 책 사서 풀고 필노에 보충해서 적었어요 

전 정치 / 사회/ 문화 이런 식으로 나누어서 암기했어요

일단 시기도 처음~삼국 시대 / 통일 신라 ~ 고려 / 조선 초기~중기 / 조선 후기~근대 / 일제 강점기 1910 / 일제강점기 1920 / 일제강점기 1930~ 현대 나누었어요 정치 할때 공부 순은 이렇게 그리고 사회할 땐 처음~조선 초 / 조선 후기 ~근대 / 일제강점기 / 현대  문화 할 때는 처음(~고조선) / 삼국시대~통일신라 / 고려~조선 후기 / 근대~일제강점기 / 현대 순으로 공부했어요

이렇게 각 파트마다 시기도 다 다르게 일정을 잡아서 공부하고 안 외워지는 부분만 강의 다시 듣고 플래쉬 카드 이용해서 공부했어요 (이 과목은 기출이 중요하고 모의고사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 고종훈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왜냐하면 해설이 굉장히 자세히 되어있어 강의를 안 들어도 되었기 때문이에요) 한국사 공부법은 따로 댓글 남겨주세요 남겨주시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여기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사회 : 강태홍 선생님 강의 듣고 기출 풀고 끝냈어요 베이스가 있어서 그런지 안 어려웠어요 기본 강의 한번 돌리고 기출 풀고 모의고사 풀었어요 기출은 앞에서 손민숙 900제 문법 푼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수학: 공부 안하고 모의고사랑 기출만 풀었어요 음... 전 수능에서 수학을 잘 봤고 원래 공부해 놓은 게 많았어요 수능 공부도 많이 한 과목이고, 수능 끝나고 알바도 수학 학원 알바를 하고 봉사도 교육 봉사로 수학을 가르쳐서 그냥 수능 공부한 거랑 알바랑 봉사활동 하면서 자연히 계속 공부한 과목이에요 

5. 공부 일정

전 하루에 한 과목을 위주로 공부하되 다른 과목도 조금씩 하자는 마인드였습니다.

물론 약한 부분은 새벽에 일어나서 제가 정한 일정이 끝날 때까지 매일 했어요(일정 끝나고는 새벽 5시에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에 계속 일어나서 밤 9시까지 공부하는 건 못하고 슬럼프 올 것 같아서 딱 제가 정한 일정이 끝난 이후에는 8시에 일어났습니다.)

영어 문법 공부를 마치기 전 일정은

5시 영어 문법 강의 3강 듣기 , 복습

7시  하프 모의고사 풀기, 채점

8시 학교 독서실 출근(집이랑 학교가 가까워서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했어요 학식도 나와서...근데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 하다 걸어서 5분 거리인 집 근처 독서실로 옮겼어요 밥을 먹어야 하니까요)

9시 도착(학교 가는 길에 플래시로 정리한 영단어,문법 암기)

9시 하프 모의고사 강의 듣기 

9시 40분 강의 들은 것 정리(단어 암기,새로운 문법 이론 쉿크릿 책에 정리)

10시 20분~? 손진숙 문법 풀기,모르는 것 질문하기

점심(30분)

영어 단어 암기 (1시간 전날 하프모의고사 단어 / 해커스 단어 책 암기) 잠 깨려고 말하면서 외웠어요 말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거기서 외웠어요(학교 도서관 닫은 후에는 집에서 외우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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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매일 일정이 달라집니다.

1시 30분 사회 기출/모의고사  or 수학 기출 / 모의고사

2시 30분 국어 시작 or 한국사 시작

6시 국어 시작 or 한국사 시작

8시 국어 고유어 말하면서 암기 / 한자 암기 / 사자성어 암기 (이건 집 가면서 할 때도 있었어요)

9시 집 가기 

9시 50분 정도 집 도착 휴식 및 저녁 먹기

11시 잠

영어 문법 공부를 할 때의 일정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부족한 점은 새벽에 시간을 마련해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부족한 과목이 있는데  일상 공부 시간에 시간을 주지 못하고 계시다면 새벽 시간을 활용해 보세요. 저는 유튜브에 올라온 김유진 변호사님의 스케줄을 보며 저도 1달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도전하였습니다. )

6. 면접

피티윤 선생님의 자료와 강의를 활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상황형 실습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상황형 문제를 계속 풀고 강의를 듣다 보니 상황형은 실제 면접 시험에서 떨지 않고 작성할 수 있었고 면접관님의 질문도 잘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5.소감

막학기에 학교 온라인 수업으로 들으면서 면접 준비했어요 

졸업 후 바로 취업이라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휴학해서 공부한 후 막학기를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