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 4년제 인문학과 졸

- 국어: 한국어 능력 검정 3+정도의 능력 문법 능력 중상 + 독해력 중상

- 영어: 토익 800점 대로 무난한 실력

- 한국사: 한국사 1급 자격증 보유로 전반적인 흐름 파악

- 행정법, 행정학 노 베이스

공무원 준비 계기

- 솔직히 안정적이고 어른들이 좋아하셔서 선택했습니다. 

  지방직은 연고지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루틴

- 7시 30분 기상 -> 아침 공부 3시간-> 12시 점심 -> 산책 30분 -> 점심 공부 4시간 -> 6시 저녁 ->

 (운동) 저녁 공부 3시간 -> 11시 30분~12시 취침

- 약 10시간 공부 (산만한 경향이 있어서 오래 앉아서 공부하기 힘듦) -> 최대한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함

- 매일 간단하게 운동은 추천합니다. 잡생각이 없어지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 장기 레이스에 도움이 됩니다.

- 최대한 반복적이고 단순한 루틴으로 진행했습니다.

- 평일은 이런 식으로 반복했고 주말은 오전 공부만 하거나 저녁 공부만 하는 등으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연애도 하고 친구들도 만났고 문화 생활도 했기 때문에 우울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학습법

- 국어: 신민숙T - 그냥 커리 그대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이거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할 때는 그냥 했습니다.

- 영어: 비비안T - 단어와 문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니 독해는 자연스레 늘었습니다. 단어가 거의 70% 비중

- 한국사: 이중석T - 방대한 커리지만 그냥 그대로 따라가면 어느새 머릿속에 있습니다.

- 행정법: 장재혁T - 존잼 그냥 커리 그대로 따라가세요

- 행정학: 제일 애먹었던 과목.  여러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기본서 암기가 중요합니다.

-> 전반적으로 하라는 대로 커리 따라가면 커버 됩니다. 괜히 객기로 이것저것 빼고 넣다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전문가를 믿으세요.

-> 기출과 동형 모두 중요하지만 제 경험상 기본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뼈대가 탄탄해야 나중에 안 흔들립니다.

-> 공부하다가 보면 도저히 모르겠고 멘붕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부분은 제쳐두고 큰 흐름을 타면서 공부하세요. 당장은 이해가 안되더라도 완강 한 번 하면 자연스레 이해되기도 합니다.

저는 해커스 프리패스 하나 끊어서 집에서 독학했습니다. 평일 하루에 10시간으로 1년 반정도 공부했습니다. 사실 미친듯이 공부했다면 1년 이내에도 붙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다면 합격은 마치 주말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 자리 찾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단지 때와 운이 잘 맞으면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시다 보면 그 때와 운은 옵니다. 포기하지 않고 소처럼 꾸준히 지경을 넓혀가신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강사들을 비교하고 환경 탓을 할 시간에 묵묵히 자신만의 공부를 하신다면 반드시 붙을 수 있는 시험입니다.

우리들의 수험 기간은 어쩌면 평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을 불태워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 기간 중에 마주할 고통을 자신을 더 강하게 하고 성장하게 할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