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국가직 9급과 서울시 9급 일반행정직에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 서울시 면접준비 방법

피티윤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서울시에 대한 관심+본인의 말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서울시 면접은 서울시 정책과 본인의 경험, 가치관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서울시 정책을 두루두루 아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지원한 분야(복지 or 환경 등)에 관련된 이슈 그리고 이런 이슈를 서울시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직접 체험(ex 제로웨이스트 서울 등)도 해보며 면접때 활용할 말재료를 만들었습니다.

서울시청도 방문하여 청년관련 사업도 익히고 서울시 광장 간판 공모전에도 참여해보면서 서울시에서 하는 사업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갖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시이전 직장경험과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 등을 서울시와 연관지어 준비하였고 호우피해가 심한 지역에 찾아가 직접 봉사활동을 한 경험도 적극적으로 밀어넣기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은 국가직준비할 때와 동일하게 준비하였고

국가직 면접준비와 병행하였기에 문제풀이와 핵심요약 위주로 무한회독을 하였습니다.

국가직때 틀린 문제들을 보며 왜 틀렸는지 분석을 하고 무슨 개념이 부족한지 다시 공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 100%를 만들어 시험장에 가자는 마음으로 임하였고 특히 그동안의 수많은 기출을 다시 풀며 또 반복반복했습니다.

하단의 내용은 제가 공시를 하며 과목별 공부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 민숙쌤, 영어 - 비비안쌤, 한국사 - 중석쌤, 행법 - 재혁쌤, 행학 - 서현쌤, 상호쌤)

1) 국어: 신민숙 선생님의 커리를 그대로 탔습니다.

어법: 필기노트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는 마음으로 자주 강조하시는 단어나 띄어쓰기, 혼동하기 쉬운 어휘 등을 자주 보며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외우려기보다는 이해하고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문학: 문학도 필기노트에 있는(21년도에는 핸드아웃)문학 작품 제목을 들으면 대충 줄거리가 어떤 내용인지 떠올릴 만큼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표현기법이나 옛날 단어들은 꼭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비문학: 비문학은 대부분 일치, 불일치라고 생각하고 글을 빠르지만 핵심적으로 읽고자 노력하였고 이것도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려운 질문은 가볍게 자주 읽어가면서 읽음의 익숙함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기타: 2음절 한자어는 버렸고 한자성어300은 챙겼습니다.

외에도 하프모의고사를 적극 활용해서 국어시험의 문제의 다양성을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영어: 비비안선생님

기출보카4800을 매일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외워지지않아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으니 눈에 익히자라는 생각으로 그림처럼 찍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국가직 볼 때 아는 단어보다 모르는 단어가 더 많았을텐데 그래도 그만큼 놓지않고 유지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기본강의, 심화강의, 야매시즌1,2를 듣고 암기법도 꽤나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독해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기분상하지 않고 그냥 모르나보다 하고 글 전체를 파악하려고 노력했고 이는 비비안 선생님의 전략이 잘 통했습니다. 빈칸문제, 문단 순서 등 모든 것이 비비안쌤의 전략대로 풀렸습니다.

3)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중석쌤 수업은 수업대로 잘 듣고 외우라는 건 꼭 외우려고 노력했으나 이 역시 잘 안됩니다.

그러면 그냥 문제를 엄청나게 풉니다. 특히 직렬상관없이 국회직, 법원직 등 최대한 많은 기출을 풀어서 외우지 않고도 떠오를 정도로 문제로 개념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단, 문화사는 조금 더 노력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4) 행정법: 장재혁 선생님

행정법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분명 작년까지 쉬웠는데 올해는 글이 안읽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소거법으로 많이 풀고 별표도 많이 쳤는데, 큰 원리(?) 핵심을 잘 잡는다면 4개중에 2개는 지울 수 있습니다.

자잘한 특이한 사례나 특정 사황보다는 그 속에 담겨있는 원리(소송기간 등 준수해야하는 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만 잘 보인다면 잘 풀릴 것 같습니다.

5) 송상호 선생님, 서현 선생님

두 분 수업 스타일이 다르긴 하나 결국 중요한 내용은 동일하니 선생님은 두분 모두 추천드립니다.

기본서보다는 필기노트와 기출문제를 더 자주봤고 최근에는 법조문을 더욱 잘 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