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해커스 수강 전 타사 인강 수강으로 노베이스는 아니었습니다.

하루 루틴

하루 9~10시간 정도 공부했고 주말 하루는 반휴를 하거나 아예 쉬었습니다. 초반에는 항상 새벽부터 일어나 12시간 이상 공부 시간을 채우는데 급급했지만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공부 시간에 집착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매일 한시간정도 산책하며 머리를 식혔고 주말마다 가볍게 등산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노력했습니다.

공부법

국어 (신민숙 선생님)

저는 어법이 많이 약해서 추천을 받고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강의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는 커리를 따라 기본이론, 심화, 연도별 기출, 빈출어법 240제 순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고전문학이나 띄어쓰기 등 부족한 부분의 테마특강을 추가로 들었습니다. 

기본이론과 심화이론을 들으며 복습자료들을 통해 복습하고 틀리는 부분을 체크하여 외웠습니다. 어법필기노트는 스터디를 통해 여러번 회독했고 외워야하는 부분은 플래그를 붙여 반복해서 봤습니다. 문학은 설명을 너무 재밌게 잘 해 주셔서 강의를 한번 듣고 복습테스트를 반복해서 풀고 정리한 내용들을 외웠습니다. 기본이론을 다 듣고서는 하프를 풀며 감을 유지했고 매일국어 어플로 어휘와 한자성어를 시험 전까지 매일 반복해서 돌렸습니다. 6월부터는 시험 전까지 빈출어법 240제를 일주일에 1회독씩 했습니다.

정보보호론 (홍재연 선생님, 곽후근 선생님)

홍재연 선생님 교재는 굉장히 자세하고 기출 위주의 설명이어서 강의를 듣지 않아도 혼자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들으며 기본서를 1회독했고 단원별로 기출문제가 있어서 2회독부터는 문제를 풀고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내용 위주로 회독 했습니다.

1월부터 곽후근 선생님의 기출교재를 구매하여 모르는 문제만 강의를 들으며 기출을 회독 하였습니다. 곽후근 선생님 강의는 핵심만 딱 짚어주시고 피피티 자료를 배포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 후 6월까지 기본서를 계속 회독하며 외워야 할 페이지에 플래그를 붙이고 여러번 반복하며 외웠습니다. 

7월부터 시험 일주일 전까지는 홍재연 선생님과 곽후근 선생님 동형모의고사를 하루 2개씩 총 4개를 풀었습니다. 이때 모든 문제의 선지를 분석하고 해설을 보고 모르는 개념이나 헷갈리는 내용은 기본서를 보고 다시 외우면서 따로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시험 전 일주일 동안은 정리했던 노트와 플래그를 붙여뒀던 페이지만 반복해서 봤고 시험 하루 전에 정말 마지막까지 안 외워진 것들과 시험장에서 봐야 할 것들을 노트에 정리했고 시험 보기 직전까지 계속해서 봤습니다. 저는 정보보호론에서 법규파트를 가장 힘들어했는데 홍재연 선생님 카페에 있는 법 문제를 6월 말부터 반복해서 풀고 외웠습니다. 

네트워크보안 (임재선 선생님)

저는 초반에는 네트워크 보안을 따로 공부하지 않았고 정보보호론만 공부했는데 네트워크보안 파트가 너무 어려워 2월부터 임재선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기본서를 회독 했습니다. 임재선 선생님 강의는 굉장히 쉽게 설명해주시고 교재에 그림이나 표가 잘 정리 돼 있어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또 교재에 공무원 기출과 보안기사 기출이 함께 있어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어 좋았지만 동형 모의고사가 따로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 시간보다 매일 꾸준하게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공부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부하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스트레스 받지 말고 계획을 잘 세워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