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신민숙 선생님

국어는 노베이스였기에 이론, 심화, 한자성어 강의까지 완강하였습니다. 문학은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골라서 들었습니다. 기본부터 꼼꼼하게 알려주셨고 한자성어 강의도 기출 위주로 알려주셔서 실제 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루 할 수도 있는 국어를 재미 있고 꼼꼼하게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영어

영어는 5과목중에 그래도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특별히 강의를 듣진 않았고 독학했습니다. 영어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지는 않았고 틈틈이 외웠습니다. 문법은 900제 문제집으로 회독하며 공부했습니다. 자주 틀리는 부분은 이론을 다시 꼼꼼하게 보면서 보강했습니다. 독해는 하루에 4-5지문을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시험 한 달 반 전부터 하프 모의고사를 풀었고 실제 시험에서 영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기 위해서 항상 시간을 재면서 풀었습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한국사를 노베이스로 시작했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한국사를 좀 더 친근하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여 듣지 못했지만 이론과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부담되었던 한국사를 꼼꼼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확실히 회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세법- 김영서 선생님

세법을 조금은 공부했기에 지방세를 공부할 때 세법 용어 부분은 익숙했습니다. 국가직 이후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해야 했었기에 빠른 시간 내에 완강하고 회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에서 요점을 뽑아서 잘 알려주셨고 기출문제도 따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는 부담은 있었지만 중요한 부분을 잘 뽑아주셔서 실제 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계학- 정윤돈 선생님

회계학은 기초 베이스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범위도 넓었고 후반부 갈수록 어려웠습니다. 이론, 심화, 문제풀이(재무/원가/정부회계) 강의를 완강했습니다.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회계학을 재미있고 꼼꼼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공부하다 중간중간 계산이 막히고 어려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쉽게 알려주셔서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 시험을 끝내고 망친 느낌이 들었지만 감사하게도 최종까지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공부할 때마다 불안했지만 저만의 공부 계획을 믿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부족한 시간이라도 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신다면 합격 하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