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부터 공부해서 올해 국가직 시험 합격했습니다!

베이스가 거의 없던 상황이어서 영어랑 직업상담사2급 공부를 세달 동안 했습니다

처음 영어문제 풀었을때 찍은 것 포함해서 50점이라서 단어부터 차근차근 매일 외웠었네요

아 저는 초반에 단어공부에 3~4시간 투자했어요 오랜만에 외우는 영단어라 잘 외워지지도 않고 공무원단어가 생소한 단어가 많아서

여러번 보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했고 단어공부 외 시간에는 김송희 선생님 이론강의 심화강의 들으면서 선생님이 시키시는 대로 

복습시간에 문법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2월?3월?에 있었던 서울시9급 추가채용 문제 영어만 뽑아서 풀어봤는데 55점이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문제가 어려웠긴 했지만 문법을 다 틀렸어서 문법에 시간투자를 늘렸습니다

그 후 4월 2019년 국가직 9급 시험서 영어만 따로 프린트해서 풀었더니 90점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당시 이론강의 심화강의 문법강의를 듣고 복습까지 끝낸 후 하프모의고사 문법문제집을 풀며 공부했었습니다  90점이 나온 이후로는 매일 단어랑 하프모의고사만 풀며 감을 유지했고 다른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했었습니다

영어점수를 올리려면 기초 즉 어휘, 문법, 구문 세 가지가 탄탄해야된다 생각해요 그 후 세 가지를 적용하며 독해문제를 풀어보고 답의 근거를 찾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기출문제를 통하여 답이 도출되는 알고리즘을 찾는 것이 독해문제를 쉽게 풀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그게 흔히들 말하는 리딩스킬이구요

답의 근거 찾는 연습 꼭 하시고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유지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 저는 국가직시험에서 영어를 잘 보지못했어요 지방직이 100점이었어서 조금 소홀히 공부했더니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영어 외에 다른과목들은 신민숙 선생님 이중석 선생님 조철현 선생님 그리고 강태홍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 외에 과목들은 기출만 여러번 반복하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 거 보지마시고 기출부터 완벽히 익힙시다!!

음 또 수험생활 중 휴일을 만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주1회 아무 공부도 안하고 놀았습니다 ㅎㅎ 매주 금요일에 쉬었는데 한 주를 버티는 힘이 되더라구요

목요일 공부 끝내고 술도 한잔마시고 게임도 하고.. 아! 쉬는 날 외에는 항상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 그리고 제 생각에 슬럼프 극복 방법에 가장 좋은 법은 펑펑 노시는 겁니다

몸이 하기 싫다는데 억지로 한다고 되지도 않고 그냥 죄책감 느끼면서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 들 때까지 노세요

제가 대입공부는 하루도 안쉬어가면서 채찍질하면서 힘들게 수험생활 했었던 게 생각해보니 너무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이라서

이번 공시공부는 행복하고 편하게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11시~12시 사이에 독서실가서 점심 저녁 안먹고 10시까지 공부한 뒤에 집와서 늦은 저녁 먹고 다시 담날에 푹자고 몸이 지치지 않게 공부하니 큰 슬럼프 없이 1년 반동안 오래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기합격을 노리시는 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합리화하는 자세는 버립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