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1년 10월쯤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12월까지는 중간중간 놀기도 했고, 공부하기 싫은 날에는 공부를 쉬기도 했지만 기본적인 진도는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본베이스: 경영학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지식만 있었고, 다른 과목은 기본 베이스가 따로 없었습니다.

-하루 공부시간: 주로 오전 9시에서 10시쯤 스터디카페에 도착해 중간중간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10시간 정도는 앉아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물론 그렇지 못한 날도 많습니다ㅎㅎ..) 시험이 다가올 때 쯤에는 12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공부가 너무 안된다거나, 쉬고싶은 날에는 억지로 공부하기보다는 쉬는 쪽을 택했습니다.

-국어(80점): 신민숙 선생님

신민숙 선생님의 국어 강의 때문에 해커스를 선택한 것이 큽니다. 유명하신 만큼 강의가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서 쭉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법 부분은 거의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3회독 이상 인강을 들었고,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은 표시해두었다가 뒷날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학에는 관심이 있는 편이라 한 번 인강을 돌리고, 그 후로는 인강을 돌리기보다는 틈 날 때마다 여러번 읽어서 익숙해지게끔 했습니다. 한자성어도 한자300에 있는 한자성어를 하루에 5개 정도 외우고, 뒷날 외운 것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4회독 진행했습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어느정도 점수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행정법(88점): 장재혁 선생님

처음엔 행정법이 너무너무 어려웠지만 시험이 다가올 쯤엔 제일 흥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정말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처음엔 내용 자체가 어렵다보니 점수도 잘 안 나오고, 숙지가 어렵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회독을 거듭할수록 점점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 느껴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선생님 말씀대로 회독 많이 돌려주세요. 전 회독을 제대로 돌리지 않고 문제풀이에 집중하다가 국가직 문제지를 풀어보고 60점이 나와서 그때부터 빡세게 처음부터 다시 회독 돌렸습니다ㅠㅠ 또, 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연필로 틀린 문제를 표시해두고, 1회독을 돌린 후 맞춘 문제는 다시 보지않고 연필로 표시해둔 문제만 다시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2회독 때에도 틀린 문제는 3회독, 4회독을 거쳐 다시 풀고 숙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영학(96점): 이인호 선생님

선생님께서 정말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경영학은 2회독을 돌렸고, 그 뒤에는 문제를 계속 풀면서 감을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부분만 따로 강의를 반복해서 듣기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초반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느낀 점: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스터디카페처럼 다른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공간에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는 1인 독서실에서 공부했었는데, 확실히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게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할수록 저도 따라서 전의를 불태우게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휴식!! 저는 휴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가 지친다는 생각이 들 때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