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2017년1월초~2022년 6월

공무원 준비 계기:인근 동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다가 공무원에 관심을 갖게되어서 도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본베이스:전과목 노베이스

공부장소 및 시간:집 근처 독서실 월~토요일(06:00~23:00) 일요일 휴식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신민숙)

처음에 국어를 시작할 때 독해/비문학/문법을 너무 요약집 위주로 공부를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하다보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2~3년을 보내면서 국어 성적은 오르지가 않았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공부하는 중 해커스 신민숙 선생님을 알게되면서부터 저의 문제점이 뭔가 파악되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독해부분이 약했는데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나서부터 제가 몇 년동안 어떤실수를 했는지 알 수 있었고 차근차근 선생님의 하시라는 방향에 따라서 공부를 하니 성적이 조금씩 오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요약집을 버리고 기본서 위주로 철저히 공부를 했고 문법같은 경우 A4용지에 빈출되는 유형을 적고(예를들어 음운론(발음문제)에서 ①자•모음 체계 원리*②장단③음운동화 원리*④ㄴ첨가⑤사잇소리⑥된소리⑦교체(대치)⑧축약 탈락⑨두 가지 발음*⑩모음발음) 신민숙 선생님 봉투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다가 틀린부분이 있으면 체크한뒤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발췌독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3개년 국어 기출을 분석하면서 문법비중이 낮아지고 문학/독해 문제가 많아지는 경향을 알 수 있었고 거기에 대비해서 제가 취약한 문제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결과 이번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9/7급 가리지 마시고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한후 출제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문제의 함정을 내는지 파악한후 시험막판에 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3~4회 정도 모의고사를 보시면 감을 유지하면 좋을꺼 같습니다.시험막판에는 문법/비문학은 기본서를 정독하면서 취약한 유형을 한번씩 점검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영어(김송희)

정말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공부를 했다고 하지만 성적은 3년째 늘 50~60점에서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아는분의 소개로 김송희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로 필기를 하지 않아도 될만큼 필기를 너무 잘해주시고 기본문법을 위주로 차근차근 수업을 듣고 복습하면서 저의 문제점을 파악했습니다.

하프를 비롯해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는 파란색 문장은 빨간색으로 표시를 하면서 그날 푼 문제는 버리지 않고 다시 한번 복습을 하였고 김송희선생님께서 최신3개년 문제를 분석하시는 강의를 들으면서 출제자가 어떻게 문제를 내고 함정을 내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요지/내용일치/불일치/빈칸 등등 각 문제 유형에 맞게 스킬을 알려주시면 동형문제를 풀 때 항상 문제 옆에 선생님이 알려주신 스킬에 대한 키워드를 적고 문제를 풀었고 막독해가 아닌 스킬위주로 문제를 푸니 시간단축이 되면서 성적도 점점 오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정체되어 있던 성적도 점점 오르게 되었고 이번에 시험보는 내내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문제를 푸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보기 얼마남지 않은 경우에는 최신기출을 꼼꼼히 분석하면서 출제자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해보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막판 특강을 활용해서 공부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한국사(이중석)

처음에 한국사를 공부할 때 너무 방대하고 어떤거부터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처음에 선택한 선생님들 분위기가 너무 딱딱하고 강의내용도 저에게 와닿지가 않았고 우연히 맵핑 한국사로 유명한 선생님이 계시다고 해서 무료강의를 들어봤습니다.

다양한 사건을 구조적으로 정리하시는 것을 보면서 조금씩 이해가 되었고 필기를 해주신 내용을 이미지를 바탕으로 암기를 하니 입체적으로 암기가 더 잘됐습니다.

한국사는 모의고사보다는 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기출을 보면서 공부를 한뒤 기출문제가 외울정도가 되면 그때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몇 년간 기출은 분석해보면 한국사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지 않는 경향이 있기에 필노를 단권화한뒤 주기적으로 보시거나 압축특강을 핸드폰에 녹음을 해서 점심/저녁시간에 쉴 때 산책할겸 30분씩 분량을 맞춰서 들었습니다.

확실히 청각으로 강의를 들을때가 책을 읽을 때 보다 더 오래 기억속에 남았고 강의 듣다가 모르는 파트가 있으면 바로 독서실에 앉아서 필노를 꺼내서 암기를 했습니다.

시험막판에는 취약한 유형위주로 암기를 했고 시험전날 최대한 필노를 다 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행정법(황남기)

전형적인 기출과 기본서로 고득점을 놓치지 않았던 과목입니다.

처음에 행정법 요약집을 고수하다가 큰 낭패를 보았고 황남기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듣고 난뒤 바로 기출문제로 돌아가서 그날 배운 문제를 풀면서 암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효과를 많이본 방점공부법(1회독 - ox판단이 어려운 선지에 체크한다 공부x작업

2~4회독-점이 찍힌 선지만 읽는다 옳은 선지 해설x 틀린선지만 해설 보기 이해고민x 익숙해져서 풀린다 5회독-점이 하나 찍힌 선지 중 ox판단이 어려운 선지에 점을 하나 더 찍는다

공부 x 작업 o 6~7회독 점이 두개 찍힌 선지와 해설을 읽는다 자세히 공부기본서/강의 활용이해/암기로 푼다)을 통해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전날에는 5개년 지방직문제를 분석하면서 많이나오는 유형위주 및 취약한 유형을 한번 더 기본서를 보면서 발췌독했고 기본에 항상 충실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최근들어 사례문제가 많아지면서 기본서에 나오는 용어나 헷갈리는 부분등을 암기했고 선생님의 방점공부법 때문에 이번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피티윤)

면접은 피티윤선생님이라고 말할정도로 유명한 선생님이셔서 바로 강의를 들으면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다른 선생님과의 반대로 지역별로 면접책이 출간이 되어서 너무나 좋았고 저의 직렬에 맞는 기출문제 및 답변을 보면서 손쉽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가서 다른 선생님들이 참여하는 줌면접을 보면서 저도 실제로 하는 것처럼 할려고 노력했고 따로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등을 숙지하면서 대답을 할려고 노력했고 면접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면접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극복과정

6년동안 수험공부를 하면서 슬럼프가 안 왔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매순간이 불안했고 한번밖에 없는 시험에 불합격이라는 통지를 받게되면 내년에 어떻게 하지라는 마음에 초조함과 불안감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포기하면 어떤 직업을 갖게되도 금방 좌절하고 포기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늘 좋지 않았습니다.

공부는 하루에 10시간을 넘게하는게 뭐가 문제일까 왜 나는 안되지 바보인가라는 물음에 스스로 문제를 꼼꼼히 분석하고 왜 내가 이 문제를 맞췄을까 틀렸을까 나머지 보기 함정은 무엇일까 등등 기출문제가 시험문제다라는 생각으로 5~10개년정도를 분석했습니다.

항상 자기전에는 5개과목에 나오는 유형을 A4용지에 적고 출제유형을 떠올리면서 이 문제는 이런문제가 나올 거야 그리고 이것이 함정으로 많이 나오지라는 자가진단을 하면서 공부한 결과 이번에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학습 시험 꿀팁

1.기본서 기출문제 둘다 문제 중심적으로 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2.자주 출제되는 문제가 중요합니다.

기출문제 기본서 보면서 어디가 자주 출제되는지 본인이 꼭 생각해보시고 이단원에서 제일 많이 나는 부분이 어디지라는 마인드로 항상 생각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3. 내가 틀린문제가 중요

내가 틀렸다는건 잘못 기억, 잘못 꺼낸 것입니다.의도적으로 바로 잡지 않으시면 또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단원에서 뭐 틀렸지?라는 생각을 꼭 떠올리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4.출제자가 틀리게 출제한 지문이 중요하다.

옳은 지문보다 틀리게 출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틀린 지문은 분명히 출제자의 의도가 들어가있고 그것이 출제포인트가 될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가 틀린 지문으로 틀렸었지?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었지?라는 생각을 습관처럼 단원을 끝나면 생각하시면 좋을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말

제 생각은 책을 보면서 암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말을 해보면서 스스로 자가진단(각 과목 목차를 보면서 출제파악)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보통 사람들은 책만 보면 암기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자고나서 일어나보면 백지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8421등등 공부법도 많지만은 굳이 따라하는것보다 본인만에 맞는 공부방법으로 분량을 정하고 암기를 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암기법은 해커스선생님들만에 노하우가 있기에 강의 등 내용을 참고하셔서 암기를 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시험 한달전에는 기존에 정리해두던 필노나(기본서) 및 기출을 보시면서 끝까지 본인을 믿고 된다는 확신으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