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시 사회복지직 9급 최종 합격 수기

안녕하십니까? 2022 서울시 사회복지 직렬 9급 최종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준비해 온 다른 해 시험과 달리 올해 시험을 준비하면서부터는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와 같은 고교 선택과목이 없어지며 필수과목으로 사회복지학개론과 행정법총론 두 과목이 필수 과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학은 대학 전공이라 대학에서 배웠던 내용을 적용해서 풀 수 있었던 반면 행정법을 하려니 막상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커스 공무원의 훌륭한 선생님 덕분에 과락을 탈출하여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합격 수기는 공시 준비할 때 유념할 점으로 시작하여 사회복지직에 해당하는 과목별로 제가 수강했던 선생님, 제가 수강했던 선생님의 장점, 커리별 공부법, 여러분께 드리는 조언하는 방식으로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면접은 예외로 제가 쓰고 싶은 내용으로 쓰겠습니다. 그러면 수기 시작하겠습니다.

공시 준비 시 유념할 점

자신만의 루틴 정착하기(ex: 7시간 수면 지키기), 오버페이스 금지, 자신만의 페이스로 밀고 가기.

1. 국어과목, 양효주 선생님

(1) 국어 양효주 선생님의 장점

발음이 정확해서 듣기 편안하다. 문학에 강점이 있어서 시험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고 어법은 필요한 것 위주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어법은 필기노트 뒤쪽에 단원별 문제를 수록하여 점검하기에 용이하였습니다.

(2) 국어 과목 커리별 공부방법

기본이론부터 비문학 교재(2권) 2-3문제씩 푸는 습관 들이기,

(3) 국어 과목 공부할 때 조언

대한민국의 공무원을 뽑는 시험인 만큼 왜 이걸 물어보는지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의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모든 영역 문제로 점검하기를 추천드립니다.

2. 영어과목, 정규커리: 김철용 선생님 / 하프모의고사 등 가지 커리큘럼: 김철용 선생님 포함 김송희 선생님, 김우택 선생님, 비비안 선생님 등 타 선생님

(1) 영어 김철용 쌤 장점

문법은 그동안의 내공으로 시험에 나올 만한 문법 위주로 수업해 주셨습니다.

독해는 주제, 제목 등 대의파악 유형도 풀어주시긴 하셨지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일치, 불일치 문제에 좀 더 공을 들이셔서 실전대비에 안성맞춤입니다.

학생들의 페이스 메이커. 학생들이 학습인증을 하면 피드백 빠르고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기타 문제사항이 생기면 철용쌤께서 솔선수범해서 해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2) 영어 과목 커리별 공부방법

우리나라 언어가 아니라서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어휘는 쌩기초(혹은 기초나 기본부터 매일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어휘 학습은 시험 날까지 매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또한 언어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는 필수입니다. 교재 속 문제를 다 정복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영어 또한 정복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심화이론부터는 하프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이어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 커리큘럼의 주 선생님 강의 말고 다른 선생님들 스타일도 다르니 들어보시는 거 추천해요!

(3) 영어 과목 공부할 때 조언

우리나라 언어가 아니라서 접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학인 만큼 수준에 따라 노베이스면 쌩기초, 기본이 잡혀있으면 기본이론부터 차근차근 커리큘럼 타시면서 문제 많이 풀어보시면 영어강자 해커스 명색에 맞게 충분히 합격점수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사 과목의 후기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3. 한국사 과목, 연미정 선생님

(1) 한국사 연미정 쌤 장점

강목 한국사라는 주제로 큰 그림을 먼저 그린 후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두 번 들을 수 있어 회독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2) 한국사 커리별 공부법

공무원 한국사는 다른 한국사 시험과 다르게 지엽적인 부분이 많이 나오므로 꼼꼼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기본 및 심화이론을 듣고 강의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본서 복습은 필수입니다.

출제경향은 정치사가 여전히 많지만 변별력은 문화사에서 갈라지기에 문화사 학습 필요하고 경제사와 정치사는 자주 나오지 않지만 잊을만하면 출제하기 때문에 여전히 고른 학습이 필요합니다.

(3) 한국사 공부할 때 조언

공무원 한국사는 범위가 많고 지엽적인 개념을 묻는 경우도 가끔 있고, 정치사 위주로 학습하시되 문화사, 사회사, 경제사 등 마이너한 개념까지 꼼꼼히 학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행정법총론 과목, 장재혁 선생님

(1) 행정법총론 장재혁선생님 장점

행정법을 1도 모르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도 어려운 부분은 그림으로 설명해주시면서 이해를 지향하는 수업을 하셨습니다. 가끔 두문자 암기가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이해 위주로 해주셨다고 생각해요.

(2) 행정법총론 과목 커리큘럼별 공부법

행정법을 처음 하신다면 맞는 선생님 선택이 중요합니다. 후기를 보시고 샘플강의를 보시고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 선생님별로 교재 날개부분에 OX 퀴즈 등의 문제를 실어 놓는 선생님들이 계실 수 있는데 이 문제들을 소중히 해주세요.

기본부터 동형까지 적용되는 공통사항이지만 저는 끊어읽기를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법조문의 경우 문장 호흡이 긴 것이 있고 짧은 것이 있습니다. 특히 문장 호흡이 긴 것은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끊어읽기를 하게 되면 나눠서 보기 때문에 내용 파악에 있어서 조금은 수월해집니다. 행정법총론을 처음 하시는 분께는 끊어읽기, 정말 추천드립니다.

(3) 행정법총론 과목 공부할 때의 조언

행정법총론, 저처럼 노베이스라면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어떤 선생님을 들으실 지는 저도 모르겠으나, 처음 하신다면 전문가(=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시고 조언해 주신 대로 학습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사회복지학개론 과목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5. 사회복지학개론 과목, 박정훈 선생님

(1) 사회복지학개론 박정훈 선생님 장점

방대한 양의 기출문제(심지어 10년 전의 문제도 가져오셨습니다)를 통해 과거와 지금의 사회복지학개론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사회복지학개론 과목 커리큘럼별 공부법

아무리 4년제 대학이든 학점은행제에서든 사회복지학을 하신 분이라도 공무원 사회복지학개론은 또 다릅니다. 기본과 심화 과정에선 OX 풀 때 같이 푸는 것이 좋습니다. 기출문제 풀 때는 방대한 양에 당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학생들도 간절할 테지만 많은 문제를 풀어보게 하면서 학생들을 합격시키고자 하시는 선생님 마음도 아마 간절하실 겁니다. 이후 동형모의고사 과정까지 종강 후에 시험 전 회독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3회독을 했는데 처음에는 모든 OX를, 2회독 때엔 처음 봤을 때 모르는 문제, 3회독 때엔 두 번 봐도 모르는 것을 보시면 시간 대비 효과가 좋습니다.

(3) 사회복지학개론을 공부할 때 조언

속담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전공자라 한들 공무원 사회복지학개론은 또 다릅니다. 사회복지학에 아무리 베이스가 있다고 해도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져 나간다면, 기출에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출제유형을 익힌다면, 사회복지학개론 공무원 시험에서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6. 면접.

최종합격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 중 하나, 바로 면접입니다.

필기시험과 다르게 말로 하는 시험이라 어려울 수도 쉬울 수도 있는 게 면접이라 생각합니다.

면접은 다양한 주제로(경험형, 정책형 등이 있는데 최근은 정책형이 조금 더 많은 편입니다. 근데 여러분들 시험 보실 땐 어떤 게 나올지 모르기에 다양하게 준비해서 나쁠 건 없다고 봐요~) 5분스피치 연습하고, 스터디를 만들어 일주일에 2-3번 정도 연습했습니다. 면접은 혼자 하는 게 편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스터디를 통해 학습하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스터디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서 고칠 수도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저는 스터디를 통해 문제점을 확실히 고쳤고 면접날 최상의 환경에서 면접 볼 수 있었고 그 결과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끝인사 드리고 2022 서울시 사회복지직 9급 최종합격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준비생 여러분, 여러분께서 준비하시는 이 직렬은 특히 어려운 사람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과 같은 어려운 사람들 앞에 희망의 등불이 되어드릴 존재들입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준비생 여러분들은 누구나 소중합니다. 수험생 중 한 명인 저지만 여러분들을 많이 응원합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소중한 등불이 될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