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시 사회복지직공무원 합격수기

-기본베이스/계기
코로나영향으로 근무중인 직장다니기가 어렵게 되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공시와 전혀관계없는 일을 하고있어서 시험준비를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그러다 여러 합격수기들을 보면서 사회복지직 직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렇게 사회복지직 자격증과 시험을 같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수험기간은 총 1년6개월정도고 직장과 병행을 하였습니다. 모든과목이 노베이스였습니다.


-하루루틴
저는 해커스 패스를 구매해 집에서 공부를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적응도 안되고 몇달간은 집중도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니 적응도 되고 점점 어떻게 공부를 해야되는지 스스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직장과 수험생활 병행이 힘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다른수험생들보다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었던것 같습니다. 일부러 하루 공부시간은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총하루 공부시간을 알게되면 스트레스를 받을꺼 같아 최대한 하루공부시간을 신경쓰지않고 책을 어디까지 보겠다는 목표만 잡고 공부를 하곤했습니다.

-국어:신민숙 선생님
국어는 범위가 너무 넓어 어디부터 해야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신민숙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 하게되었고 직장을 다닌면서 공부해서 시간이 부족해 커리중에 포기할껀 빼고 딱 중요한 커리만 진행했습니다. 
비문학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비문학333같은 교재를 따로사서 풀어봤고 한자도 신민숙 선생님의 필기노트를 이용해서 풀었습니다.
문법은 어려운 과목을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필기노트로 진행했고 모의고사도 풀어서 시험들어가가 전까지 읽는 연습, 문제푸는
연습을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

-영어:김송희 선생님,김우택 선생님
영어는 과목중에 제일 시간이 오래걸리고 자신이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김송희 선생님의 쌩기초부터 시작해서 기본서까지 완강을 했습니다. 노베이스였던제게 체계를 잡아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하지만 영어점수는 크게 상향되지 않았고 하프를 진행하면서 독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김우택 선생님의 독해강의를 따로 들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려운 방법이었지만 독해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독해방법을 많이 연습했었습니다. 영단어는 매일매일 보고 하프는 이틀에 한번씩, 시험 근처에는 하루에 한번씩 진행했습니다.

-한국사:이중석 선생님
한국사는 정말 왕이름,나라이름 조차 모르던 저였는데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듣고 한국사 전체에 대한 흐름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가 길어 엄두가 안났지만 시작하고 보니 제일 재미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전체적인 흐름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흐름을 잡고 그 다음 지엽적인 암기를 했습니다. 필기노트와 기출을 10회독은 한듯합니다. 마지막에는 너무 지엽적인 문화사들은 보지않고 빈출인 기출문제로 회독을 더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그래도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었습니다.

-행정법:장재혁 선생님
행정법은 너무 어렵고 기본서의 분량이 많다는 말에 제일 겁을 먹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기본서 2회독, 그리고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행정법이 장재혁 선생님의 강의에 이해가 잘되고 수업때 설명하신 판례들과 두문자만들어 주신게 떠올라 문제푸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올때마다 다시 강의를 돌려보며 체크를 했습니다. 행정법은 항상 점수가 낮아서 시험 때 까지 계속 잡고 있었던 과목입니다. 시험 전 부근에는 모르는 오답노트도 만들어 그것만 회독해서 분량을 줄여서 준비를 했습니다. 

-사회복지학:박정훈 선생님
박정훈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기본서를 다 보고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는 친절하게 하나씩 설명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단어와 말들이  생소했습니다. 전공이 아니라 힘든부분이 많았고 공부할수록 의외로 암기과목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빈출위주로 보다가 국가직에서 점수가 좋지 않아 그 이후 지방직준비로 지엽적인 분들도 암기를 했습니다.

-시험을 보고나니 공시는 꾸준함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잡히지 않을것 같았던 점수들이 하다보면 조금씩 오르는게 느껴졌습니다. 남들의 공부방법도 좋지만 본인이 수험생활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게 중요 한것 같습니다
직장과 병행하시는 분들은 시간활용을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동시간이나 쉬는시간엔 단어를 보고 휴일에 많은시간을 들여 공부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공시를 치르고 나니 인생에 이렇게 열심히 무언갈 해본적이 없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았지만 시작한거 끝을보자는 생각에 계속 달려온것같습니다. 이중석 선생님이 강의때 지금강의듣고계신 직장인분들을 존경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단 말이 있습니다. 실행하고 시작하면 할 수있다는것을 많이 느끼게 되는 공시였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공시생활을 끝낸 분들 다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