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베이스/ 공무원 준비계기
(1) 기본베이스
공인노무사 수험경험이 있어 노동법은 베이스가 상당한 상태로 시작하였고 학부 중 헌법, 행정법 강의 수강한 정도가 기본베이스 였습니다.
(2) 준비계기
노무사 불합격 시 생각하고 있던 대안이었습니다. 노동법과 행정법 등이 겹치기 때문에 노무사에서 전환할 때 가장 효율적인 수험이라 생각하여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하루루틴
두 학기를 병행했기에 학교 공부와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8시까지는 매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하고 식사시간 각 1시간과 운동시간 30분, 씻는 시간 30분 정도를 빼곤 오후 10시 30분까지는 공부하였습니다. 학교 수업이 없는 방학 중에는 월~토를 같은 패턴으로 공부하고 일요일의 경우 2시간 정도 공부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휴식하였습니다. 
3. 학습법
헌법, 행정법, 노동법, 경제학 모두 기본강의 수강이후 기출풀이로 넘어갔습니다. 낯설고 초면이었던 경제학의 경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수강한 김종국 선생님 커리를 되도록이면 따라가려 했습니다. 경제학의 경우 문제 자체가 낯설기 때문에 푸는 스킬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문제풀이 강의를 듣고 그 뒤로부터는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헌법, 행정법 역시 강의보다는 기출을 반복적으로 푸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기화펜으로 4~5번 정도 반복해서 푼 뒤 실전 모의고사와 여러 시험 기출문제를 다운 받아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노동법의 경우 기출도 중요하나 기출보다는 '법령'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노동법은 다른 과목에 비해 양이 적기에 변별력은 '법령'에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법령 내의 숫자와 선택법령을 주의깊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수강한 선생님
헌법, 행정법- 신동욱 선생님
경제학- 김종국 선생님
노동법- 김기범 노무사님 
모두 훌룡하시고 좋으신 선생님들 이지만 강의를 듣는다고 하여 공부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신 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5. 마지막으로
수험생활의 가장 큰 적은 막연한 불안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합격할지 불합격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가능성을 제한하지도, 너무 자만하지도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하루하루의 목표를 이룬다면 그것이 합격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혹은 내후년에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합격의 기쁨을 느끼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