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기간: 1년 8개월 

(초시) 21.4월~7월: 각 과목 기본강의 / PSAT 준비 -> 1차 합격(78.6점) 

       21.7월~9월: 각 과목 기출 1차 회독 -> 2차 탈락(81점) 

(재시) 21.10월~22.6월: 각 과목 심화강의, 기본서 1회독, 기출 3회독 / 2개월가량 직업상담사 2급 준비 후 취득

      22.6~7월: PSAT 준비 -> 1차 합격(82.6점) 

      22.8~10월: 기출 회독하며 요약정리, 동형모의고사 수강, 최신기출 및 판례 수강 

                    -> 2차 합격(100점-가산점3점포함) 

      22.11월:  면접 준비 

2.베이스: 5급 1차 PSAT 2회 응시 경험, 경제학 및 헌법 강의 수강

3.하루루틴: 평균 하루 6시간 정도. 패턴 불규칙적. 스터디카페와 집공부 병행.

4.과목 공부 

(피셋)

초시 78.6점(언어 84 자료 68 상황 84) / 재시 82.6점(언어92 자료 76 상황 80)

교재: 해커스 PSAT 기본서 / 해커스 유형별 기출 200제 / 해커스 실전모의고사 / 해커스 파이널 + 기타 실전모의고사 3종류

5급 시험 응시 경험이 있어 7급 시험의 경우 강의는 따로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해커스에서 출시하는 모든 PSAT 교재들을 다 사서 풀고 시중에 나와 있는 실전모의고사 3종류는 따로 구매해서 풀었습니다. 5급 기출문제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사서 풀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해커스 기본서와 유형별 기출에 나와있는 문제들을 숙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민간경력직 문제도 따로 구매해서 풀긴 했는데 7급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고용노동직의 경우 PSAT 컷이 다른 직렬에 비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5급 1차 탈락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문제를 풀 때 압박감이 매우 심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문제 분석은 하지 않더라도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 문제 푸는 연습을 1차 시험 한달 전부터는 거의 매일 하였습니다. B4 사이즈로 된 실제 시험지 형태의 문제를 푸는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별로 문제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점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일희일비 하지 않고 시간 재서 계속 풀어나가는데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해커스에서 실시하는 오프라인 모의고사도 1회 참여하였는데 실전경험 대비용으로 좋았습니다. 

(경제학) – 김종국 선생님

초시 88점 / 재시 100점 

커리: 김종국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모든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강의 – 심화강의 – 철벽강의 – 22개 그래프 특강 – 가속도 특강 – 기출강의 – 하프모의고사 강의 – 동형모의고사 강의 – 파이널 특강 – 해커스 전체 모의고사 

교재: 해커스 국경제학 기본서, 국경제학 기출, 국경제학 하프모의고사, 국경제학 실전동형모의고사, 국경제학 파이널 합격봉투모의고사, 기타 단원별 경제학 기출문제집

초시에 기본강의 정도만 듣고 재시부터는 김종국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온라인 관리반에 들어가서 추천해주시는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욕심내지 않고 수업 때 해주시는 내용을 충분히 복습하려고 한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종국 선생님 강의의 경우 개념들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시고 이후 강의들을 통해 반복하면서 천천히 쌓아올려 주시기 때문에 점점 실력이 느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프모의고사 강의가 특히 실력을 올리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공무원 기출문제는 총 5회독, 하프모의고사는 총 4회독 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를 따로 골라서 풀기보다는 시험때까지 가능하면 전체 문제를 보는 것이 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종국 선생님 기출교재는 연도별로 되어있기 때문에 단원별 기출문제집도 따로 구매해서 같이 풀었습니다. 

처음에 문제푸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계속 문제를 풀다 보니 30-40분 이내에 전체 25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3과목을 최대한 빨리 풀고 남는 시간을 경제학에 분배하여 풀었습니다. 

(행정법/헌법) – 신동욱 선생님 

행정법 초시 88점 / 재시 96점 

헌법 초시 72점 / 재시 92점 

커리: 기본강의 – 심화강의 – 실전동형모의고사 강의1,2 – 조문특강 – 파이널강의(최신판례, 개정법령) – 해커스 전체 모의고사 

교재: 기본서, 신동욱 선생님 조문집, 기출문제집, 동형모의고사 1,2, 시중 모의고사 3종류, 시중 최신판례와 조문집 OX 교재, 행정법각론 기출문제집, 행정법각론 요약노트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최대한 빨리 듣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신동욱 선생님은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시고 헷갈리는 내용들은 커리를 통해 반복적으로 다루어주셨고 개정되는 법령, 최신 판례 등을 놓치지 않고 담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초시 탈락 이후 불안한 마음에 다른 학원의 기본서를 사서 읽었는데 법령이 계속 개정되기도 하고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선생님의 요약강의를 빠르게 듣고 넘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출문제집을 전체 3회독 한 후 자꾸 틀리는 문제만 따로 워드로 정리하여 저만의 요약집을 만들었습니다. 개정되는 법령 등도 이 파일에 추가하였습니다. 

기출을 어느정도 정복한 이후에 동형모의고사 강의와 조문 특강을 들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동형모의고사 문제집도 구매하고 틀린문제들, 다시 볼 문제들만 체크해두고 시험 직전에 오답노트처럼 읽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를 통해서는 최신판례와 개정 법령을 미리 풀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신판례와 조문 OX 집도 따로 구매해서 막판에 풀었습니다. 또 최종 2주전에는 시행처별 최신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행정법각론의 경우 기출문제집을 풀고 시중에 나와 있는 요약노트를 별도로 구매하였습니다. 행정법각론의 경우 총3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시험 막판에는 제가 따로 만든 기출요약집을 반복해서 읽고 신동욱 선생님이 시험 직전에 진행하시는 파이널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특히 그 자료집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노동법) – 김기범 선생님

초시 76점 재시 100점

커리: 기본강의 – 문제풀이 강의 

교재: 김기범 선생님 공무원 노동법 – 노동법 단원별 문제풀이 

기본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2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선생님 기본서에 실려있는 기출문제들은 총 3회독 정도 하고 기출요약집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도 듣고 실려있는 문제 또한 총 3회정도 풀었습니다. 시험 막판에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은 조문을 꼼꼼히 읽었고, 부속법령은 완벽히 대비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김기범 선생님께서 문제풀이 강의 때 주시는 부속법령 요약자료집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벌칙규정의 경우 요약집과 조문집 옆에 따로 표시해서 반복해서 읽으면서 암기하려 하였습니다. 김기범 선생님 기본서에 최신판례도 실려있고 특히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시중 기출보다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면접) – 피티윤 선생님

피티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학원에서 짜주시는 대면 스터디를 활용하였습니다. 대면 스터디는 1주일에 1회 정도 가볍게 진행하였습니다. 시험 전주에 스터디원들과 모의면접 형식으로 개인별로 40분씩 질답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피티윤 선생님의 실습강의나 모의면접에 따로 참가하지 않았지만 선생님 카페를 통해 다른 분들의 모의면접 실황을 참관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피티윤 선생님 이론 강의, 실습 강의를 통해 정책 툴들을 정리하고 면접 직전까지 반복해서 정리했던 덕분에 면접 때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또 면접 전날까지 기출 가능한 주제들을 계속 업데이트 해주시고, 면접 백신 자료라고 해서 실제 시험장에서 읽어보면 좋을 자료를 업로드 해주셨는데 이 또한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그 외

저는 해커스 패스를 수강했기 때문에 해커스 전체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었는데 월별로 실시하는 모의고사 문제들을 별도로 저장해두었다가 시험 한달 전에 실전 모의고사 대용으로 시간을 재어 몰아서 풀었습니다. 해커스 전체모의고사의 경우 최신판례나 개정법령이 반영되어 있어서 수험 초기에 풀기는 어려우나 시험 막판에 점검용으로 대비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평소 걱정도 많고 계획에 집착하는 타입이라 수험 중반에 법령이 개정되거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 교재가 출간된다거나 하는 자잘한 변수에도 큰 스트레스를 받고 하루에도 몇번씩 계획을 수정하곤 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런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그냥 묵묵히 오늘 해야 할일들을 해나가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합격수기들도 참고하면 도움은 되지만 결국 자신이 세운 계획들을 휘둘리지 않고 차근차근 잘 수행해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서 늦잠을 잤더라도 시험 전날까지 공부 총량을 채우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