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기간 : 2019년 여름 ~ 2022년 10월 (중간에 학업을 한 기간이 있어서 3년이 조금 안됩니다)

- 1차(psat) : 해커스 선생님(조은정, 김용훈, 길규범)의 강의 커리큘럼만 성실히 따라갔고, b4사이즈로 시험지를 복사해서 10년치 기출(민경채, 5급)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세무직은 다른 직렬보다는 컷이 좀 낮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하고 빈출 유형들만 잘 잡는다면 통과하시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 2달 전부터는 시간 재면서 시간 관리 연습도 꾸준히 하였습니다.

- 헌법 : 헌법은 박철한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박철한 선생님의 장점은 헌법을 컴팩트하게 잡아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ox캠프 등 자료가 많기 때문에 이론 수업에서 빠지는게 많다고 생각하셔도 결국 끝에 가서는 빠지는 부분은 없을 것입니다. 막판에 ox3.0단계와 막판에 진행했던 ox캠프를 돌려서 헌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경제학 : 경제학은 다른 말 필요없이 김종국 선생님 커리만 충실히 따라갔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기출과 공감보노 모의고사만 계속 푸셔도 합격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인강이나 실강이나 관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더 좋았습니다. 이번 시험은 경제학때문에 합격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특히 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봉투모의고사는 정말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문제푸는데 봉투모의고사와 유사하거나 거의 똑같은 문제가 많이 나와서 시간 세이브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 세법 : 세법은 이훈엽 선생님 커리를 다 따라갔습니다. 이훈엽 선생님은 방대한 세법 중에서도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주시는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른데 힘을 안쓰고 막판에는 빈출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그 법의 취지를 설명해주시면서 이해를 시켜주는 수업을 하시기 때문에 휘발성이 강하지만 그래도 오래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점수는 높지는 않지만 선생님 수업 덕분에 세법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 회계학 : 회계학은 현진환 선생님(7급 모의고사)와 정윤돈 선생님(전 커리)를 수강했습니다. 작년에 7급 회계학이 어려웠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정윤돈 선생님은 단원과 문제 유형마다 소위 와꾸를 잡아주시기 때문에 그 와꾸를 외우면서 최대한 쉬운 문제를 빠르게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현진환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정말 어렵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그래도 문제를 계속 풀다보면 다른 선생님의 문제가 쉽게 느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풀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계학 점수가 너무 안나왔지만 그래도 두 선생님덕분에 회계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 면접 : 해커스 피티윤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고 스터디를 병행하였습니다. 피티윤 선생님은 기출을 정말 강조하시고 방대한 후기 자료를 통해 많은 공무원 워딩들과 정책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문의를 하면 새벽에라도 답장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당일날과 최종 합격까지도 멘탈을 잡아주시는 멘탈코칭까지 해주셔서 면접 기간 내내 케어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조언 : 시험 당일날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자신있고 빨리 풀 수 있는 과목을 먼저 풀어서 시간을 벌고 남는 시간을 어려운 과목에 투자하는 것이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선생님과 상담중에서도 만약 합격한다면 전략을 잘 짜서 그런 것일거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수가 안나오더라도 학원에서 진행하는 합격예측모의고사는 꾸준히 신청하셔서 그러한 전략을 짜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