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계직 9급에 최종합격을 해서 임용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공무원입니다.

준비기간은 약 10개월정도이며 공무원해커스 수업을 오프라인으로 노량진캠퍼스에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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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재밌는 수업에 4시간이나 되는 긴 강의시간동안 수업을 듣고 오는 느낌이 아니라 썰(?)을 듣고 오는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마냥 재밌기만 한 수업이 아니라 수업의 질은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은 방대한 내용을 머리에 쑤셔서 넣지 않고 잘게 쪼개서 정리되어서 넣을 수 있게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시험을 볼 때 선생님의 수업내용과 강의노트가 저절로 연상이 되었고 무리없이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공부스타일은 사자성어는 학원 가는 길에 암기하고 문학과 비문학은 독해가 되어있는 상태여서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고 문법위주의 학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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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영어는 김철용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문법이나 단어가 많이 약한 편이고 고등학생때도 영어를 공부하다가 포기한 영포자였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수업만큼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이해도 빠르지 않은 제가 충분히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수업내내 자신이 가르치는 것만 암기하고 습득하라고 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그 부분만 중점으로 본게 도움이 많이 되었고 쓸데없는 거는 과감하게 버려줘서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김철용 선생님의 강의는 영어를 처음 배우시거나 영어에 대한 이해가 느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영어단어는 항상 집가는 길에 노랭이 책으로 암기했고 추가적인 영단어는 김철용선생님의 특강인 영단어 수업에서 했던 것을 위주로 암기했습니다. 하루에 매일 2개의 지문을 골라서 풀고 독해를 했으며 700제책으로 문법을 매일 회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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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한국사는 이중석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미 명강사로 알려져있어서 크게 설명드릴 것은 없지만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시기도 하고 수업이 끝나고 모르는 걸 여쭤볼 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어디부분을 더 공부하라고 잡아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항상 수업내용을 에이포에 제 방식대로 정리노트를 만들어서 시험보기전까지 그걸로 계속 공부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노트를 만드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계속 그걸로 보다보니 시험볼때도 그 노트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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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학은 강의를 별도로 듣지 않았습니다. 대학교 전공이 관련학과여서 700제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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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

통계학은 기본서 하나만 사서 훑어보는 식으로만 공부를 하고 통계수업은 대학교 전공에서 배웠어서 시간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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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으로 들었으며 '할 것만 해라'주의로 가르치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의면접으로 스터디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저의 부족한 점을 냉철하게 찝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