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지방 4년제 대학 졸업

전공: 공학/법학

기본베이스 : 세무회계학 전공이 아니라 처음엔 힘들었지만 해커스 강의를 통해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학습 시간

처음에는 직장을 다니며 평일 저녁 8~12시 / 주말 06시 30분 기상 오후 6시까지 학습을 목표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야근하는 경우에는 너무 힘들어서 1시간만 공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퇴사 뒤에는 매일 06시 30분 기상 - 아침 운동 - 오후 6시까지 학습했습니다.

공부 방법

국어 - 신민숙 선생님

국어는 사실 고등학생 때 부터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문학/비문학 모두 감각으로 풀어도 한두 개 틀리는 정도라서 어법을 마스터하자는 생각으로 신민숙 선생님 어법 강의를 중점으로 들었습니다. 매일 강의 수강, 복습을 통해 생소한 어법과 친해졌고 그 뒤로 빈출 어법 300제, 한자 성어, 고유어 등을 수강했습니다. 신민숙 선생님 목소리가 굉장히 또렷해서 실제 강의는 못했지만 온라인 강의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신민숙 선생님의 '쉬운 국어 어법 필기 노트' 저는 이 책만 10회 독 넘게 했고 시험을 치기 1주일 전에는 대부분의 내용을 머릿속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문학 독해 333은 3번 교재를 통해 매일 감각을 유지했고 덕분에 올해 시험에서 비문학 문제 모두 맞혔습니다.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저는 한국사를 아주 싫어했습니다. 지엽적이고 범위가 너무 넓어서 암기도 힘들었지만 이중석 선생님 덕분에 구원받았습니다. 한국사 올인원 1,2,3강을 듣고 맵핑 한국사 올인원 필기 노트를 무한 회독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이야기식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주어서 지루했던 한국사 공부가 자신 있는 과목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회독에 1달이 걸렸는데 최종적으로 필기 노트+기출문제를 2시간에 회독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시험 2주 전에 맵핑한국사 연표-사료를 추가로 보면서 전체적인 흐름과 사료를 정리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 비비안 선생님

독해는 진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일 3문제씩 기출문제를 풀면서 독해 감각을 키웠고 비비안 선생님의 유형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키웠습니다. 단어는 해커스 노랭이 무한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비비안 선생님의 쌩기초 영문법을 시작으로 기초를 쌓고 올인원 영문법 단권화를 통해 최종 정리하였습니다. 전 문법에 너무 약해서 처음에 진짜 고생했는데 나중에는 가장 자신 있는 유형이 문법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기초가 있는 공시생이면 비비안 선생님의 올인원 영문법 단권화 교재(굉장히 얇음)만 충분히 숙지하면 두꺼운 기본서는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계학 - 정윤돈선생님

제가 회계라는 과목은 생전 처음 배우는 거라 기본강의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계정과목이며 감가상각비 등등 너무 생소한 용어라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지만 선생님의 재치 있는 유머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강의 덕분에 기본, 심화, 기출 문제 강의까지 모두 완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말 문제는 정윤돈 선생님이 누차 강조하셨던 부분을 중점으로 학습한 덕분에 처음 목표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세법 - 김영서선생님

대학 부전공이 법학이었지만 취업 후 법조문은 한 번도 안 보고 살았습니다. 특히 회계학과 마찬가지로 생소한 용어가 너무 많아서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영서 선생님의 강의는 어려운 용어를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기본 강의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가세-법인세-소득세-국기법-국징법 순서로 강의를 해주셨는데 처음에는 '이게 뭐야?'란 생각을 가졌다가 심화 강의, 단권화+기출 강의까지 완강 후에는 초심자에게는 위 순서로 학습하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법은 특히 휘발성이 강하므로 단권화 기출제 강의 때 계속 틀리는 개념들을 필기해서 한권을 회독하는 데 집중했고 덕분에 고득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