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월 2023 세무직 필기 시험에 합격한 해커스 현장 강의 수강생입니다! 공부 기간은 지난 7월 개강 했을 때부터 시작해서 약 9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학습 방법

- 국어: 신민숙 선생님

 신민숙 선생님의 강의는 처음 듣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것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문법의 중요성을 굉장히 많이 강조하셨고, 다른 어떤 공무원 국어 강의보다 이러한 복잡한 문법에 대해서 머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억이 남도록 설명해주셔서 쉽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문학은 지금까지 공무원 시험에서 자주 출제된 중요 기출 작품 위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학습하였고, 해석이 필요한 작품은 선생님께서 그 작품의 시대적 상황이나 화자와 관련한 배경을 흥미롭게 설명해주셔서 한번 들으면 다음에 까먹지 않을 정도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문학 작품 같은 경우 특히 이번 공무원 시험부터 출제 비중이 크게 높아졌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기출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중요한 부분에는 표시를 해가면서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자성어는 '신민숙 한자성어 300' 교재에 있는 거 정도 학습하면 무난하게 맞출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 영어: 김송희 선생님

저는 세무회계학과를 전공하면서 그간 영어와는 거리를 멀리 했기 때문에 사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기 전에 영어가 가장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송희 선생님은 저처럼 초급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문법부터 알기 쉽게 천천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영어 단어 공부를 매일 꾸준히 학습하고, 휘발되지 않도록 계속 반복해서 보니 조금씩 기출 지문 같은 것들도 눈에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어 단어는 선생님 말씀대로 여러 권의 교재를 사서 계속 새로운 단어를 암기하는 것 보다는 그냥 해커스 기본 영어 단어 교재를 시험 직전까지 계속 돌려서 거의 5000단어 정도는 암기하였던 것 같습니다. 문법도 선생님이 중요하시다고 하는 부분은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을 거치면서 다시 한번 반복해서 학습하였고, 수업이 끝나고서 혼자서 복습하는 식으로 학습하였습니다. 또한 실전 기출 모의고사를 풀 때에는 문제 유형 별로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지 선생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특히 문제 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영어 과목에서 시험 당일 날, 시간을 많이 세이브 할 수 있었습니다!

- 사회: 김승범 선생님

사실 한국사는 지금과는 달리,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수능 선택 과목 이었기 때문에 영어보다도 공부를 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너무나 방대한 양을 학습해야 하는 그런 부담감 때문에 처음에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김승범 선생님의 빈칸노트를 통해 꼼꼼히 학습을 하고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중요한 부분 위주로 먼저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을 거쳐 처음으로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현대사까지 한 사이클을 수강 하였습니다. 그 뒤로는 뼈대를 잡기 위해서 다시 한번 더 전 과정을 학습하고 조금씩 뼈대를 잡아나가며 선생님이 주시는 프린트를 계속해서 학습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단원 별로 기출 문제를 풀면서 프린트를 반복해서 보고 머리 속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이후부터는 시험 직전 한 달 동안, 한국사 전 과정의 프린트 내용만 3차례 정도 혼자서 반복 학습하고 또한 기출 문제 유형도 한 번씩 다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학습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하였고, 그 결실이 실제 시험 때 이루어져 시험 문제를 10분 안에 다 풀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 회계; 정윤돈 선생님

윤돈 쌤을 처음 봤을 때에는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수강생들이 선생님의 미친 하이텐션을 보고 많이 놀라셨을 겁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세무회계 전공자가 아닌 분들은 회계를 처음 접할 때 멘탈 붕괴가 올 수도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쉽게 회계를 수업해주셔서 이를 방지해주시고, 또한 수업이 지루할 틈 없이 본인 썰(?)도 재밌게 풀어주시면서 수업 분위기를 유쾌하게 조성하셨습니다. 그리고 단원 별로 알아보기 쉽게 '정윤돈 필기노트'를 통해 수업이 이루어져 있어, 굳이 필기를 따로 안 해도 나중에 혼자 복습할 수 있었고, 문제를 어떻게 하면 아주 쉽게 접근해서 풀 수 있는지 처음 학습하는 분들도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히 풀이해주셨습니다. 또한 극한의 효율성을 위해 굳이 9급에서 출제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시거나 간단히 설명해주시고, 중요 단원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이 또한 실제 이번 시험에서 적중하게 되었습니다.

- 세법: 김영서 선생님

세무직 커트라인이 낮은 이유 중 하나가 특히 세법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세목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양도소득세 등 여러 세목을 다루기 때문에 한국사와 맞먹을 정도로 학습량이 방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서 선생님은 수강생들이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교재에 나온 개념들을 알기 쉽게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알려주셨고, 특히 법 문구만 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은 간략하게 예시들을 들면서 알기 쉽게 알려주셨던 점이 나중에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 부가가치세법을 공부하고 나중에 법인세법을 공부하게 되면서 앞서 공부했던 부가세법은 금방 휘발이 되는 그러한 힘든 부분도 있었으나 선생님의 말씀대로 전 세목을 두 사이클 정도 돌리고 시험 일정 2~3달 전부터는 '김영서 단원별 압축 노트'를 통해 계속 반복 학습하면서 휘발되지 않도록 노력한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기출 문제들 가운에 계산 문제들은 혼자서 다시 풀어보려고 했고, 실제 시험 때 큰 어려움 없이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