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어 (신민숙선생님)

국어는 신민숙선생님의 어법강의를 주로 들었습니다. 사자성어와 어휘도 필기노트에 있는것들은 최소 한번씩은 보고 갔습니다. 기본강좌에 있는 어법강의와 추후 추가된 어법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배우는 것보다 배운 것을 잊어먹지 않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배웠던 어법강의들을 계속해서 회독해 잊어먹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2. 영어(비비안선생님)

일단 해커스 영단어를 계속해서 봤고 비비안선생님의 문법강의를 주로 들었습니다. 특히 올인원 영문법을 들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배운것보다 까먹지 않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만약 진도가 3까지 나갔다면 1을 복습하고 4를 나가면 2를 복습하고 5를 나가면 13을 복습하고 6을 나가면 24를 복습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단어도 계속 회독을 했으며 시험보기 한달전쯤부턴 잘 외워지지 않는 것들을 한글파일로 정리하여 그것만 보고 단어를 외웠습니다.

3. 한국사(이중석선생님) 

이중석선생님의 강의는 모두 완강했습니다. 강의와 더불어 기출문제도 같이 풀어나갔습니다. 만약 남북국시대정도까지 진도가 나간다 싶으면 다시 선사시대부터 복습했고, 여러 번 제가 말씀드리지만 진도가 나가는 것보다 그것을 잊어 먹지 않는 것에 더 주의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4.행정법(x)

행정법은 시중에 나와있는 판례집을 구매하여 계속 봤습니다. 계속해서 봤고 잘 이해되지 않는것은 따로 체크해두었으며 시험보기 한달전엔 이것들을 따로 워드로 정리하여 그것들만 봤습니다. 

5. 노동법(김기범선생님)

김기범선생님 기본강의는 완독했습니다. 또한 추후 발행된 판례ox문제를 따로 구매하여 계속 그것들을 봤고 노동법은 시중에 실전 모의고사나 그런 것들을 구하기 어려워 기출문제를 거의 시험 보기 막바지에 실전연습용으로 풀었습니다. 법규를 프린트하여 법규를 중점적으로 계속해서 회독하였습니다.

6. 면접(피티윤선생님)

1배수 안정권이신분들은 그냥 평범하게 만 봐도 보통합으로 안정적으로 합격하실 수 있으나 저는 1배수 밖이었습니다. 지방직은 포기하고 면접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공직가치 최소 6개 이상 준비하시고 경험과제에 자기 경험과 희망 부처를 엮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너무 학원형 대답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 어느 정도 자신의 진솔함과 절박함이 묻어 나오는 대답이 좋습니다. 상황형도 처음부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대답을 하려고 하시지 마세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 다시 생각해보면 엉뚱한 대답인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은 면접장 가면 이성적인 판단이 안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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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 싶은 말씀.

사실 합격수기를 적지만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의 합격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아침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는 생활패턴이었어요. 공부도 스카나 독서실 다니지 않고 집에서 혼자 했습니다. 저녁에 일어나서 새벽에 공부하고 노들섬 가서 아침 일출 보고 돌아와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잤습니다.

확실한 합격 방법은 여러분이 처음 시험을 준비하고 계획할 때 그것을 지키면 합격하고 그렇지 못하면 합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처음 가졌던 그 마음을 계속 유지하고 그 계획을 실천하면 합격할 것이고 귀찮음과 지침에 타협하면 할수록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유일하게 제가 조언 드릴 수 있는 것은 배우는 것보다 까먹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거밖에 없습니다. 그 외엔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책으로, 어떠한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배운 걸 잊어 먹는 것을 경계하세요. 여러분들이 공부를 하시고 기출이나 실전동형을 푸시면서 아 이거 어디서 봤는데 하는 일이 분명히 생깁니다. 실제 시험장 가서도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예 생판 처음 보는데? 이런 건 거의 없어요. 내가 문제를 맞았다 하여 그냥 넘기지 마시고 보기까지 다 체크하고 넘어가시고 또 맞았다고 하여 다시 보는 일 없지 않도록 하시고 계속해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1배수 밖이라고 포기하지 마세요. 대부분 1배수 안정권인사람들은 면접을 노력해서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을 노리셔서 1배수 밖이더라도 우수로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1배수 밖이라 하여 지방직을 준비해서 평소에 준비 안 한 행정학에 올인 했어도 지방직은 아마 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1배수 밖이라고 나는 들러리야 이런 생각으로 대충대충 면접 보지 마시고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