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직 합격수기입니다. 

*기본베이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전공과목에 대해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공통과목도 어느정도 기본베이스가 있었습니다. 회계는 전산회계1급과 전산회계운용사 3급이 있었습니다. 세법은 배운 적이 따로 없지만 관세법을 따로 배워서 비슷한 부분들이 많아 조금 수월하게 공부했습니다. 

*하루 루틴: 아침 8시 기상 1시 취침(8시 30분까지 스터디카페 출석/10시 퇴실, 시험 2달 전부터 11시 퇴실)(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2시간) 아침 8시에 일어나서 20분 안에 씻고 옷 입고 가방 들고 집 앞 스터디 카페로 출석했습니다. 주말, 공휴일, 명절, 12월 31일 모두 다 공부하는 것을 기본으로 두고 가끔 너무 힘들면 집에서 쉬면서 공부했습니다.

국어, 한국사, 영어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공부하고 세법과 회계는 매일 공부했습니다. 

세법은 시험 3달 전까지 매일 기본서만 계속 달달 암기하고, 이후에는 기출, 모의고사 함께 공부했습니다.

회계는 매일 1000제를 돌려가면서 풀고, 모르는 유형들은 인터넷에 올려 풀이법을 찾아보고 인강도 듣고 했습니다.

*공부법:

국어- 문법은 어느정도 공부하면 눈에 보입니다. 문학은 기출, 모의고사, 기출 등으로 익혔고 비문학도 기출, 모의고사 들로 공부했습니다. 한자는 원래 한자 5급 자격증이 있어 노베이스는 아니였지만 어려운 한자나 사자성어는 따로 정리집에 적어 공부했습니다. 

영어- 영어는 단어가 가장 문제였는데, 영어는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거의 노트 한권 나왔습니다.) 매일 5장씩 읽었습니다.(한장에 60단어 정도) 문법은 인강 들으면서 모르는 문법들을 따로 정리해 읽으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암기만 하면 효자과목 가능합니다. 년도 외우는 것은 기출, 모의고사에 나온 것 들을 따로 정리해 달달 외웠습니다. 어려운 부분들은 하루 시간 빼서 공부하면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세법/회계- 세법, 회계를 같이 쓰는 이유는 두 과목 모두 매일 공부해서입니다. 세법은 기본서를 매일 50-100페이지정도 정해서 매일 암기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2주 안으로 1회독 가능합니다. 다음 번에 또 읽을 때 초면 같아도 쫄지 않고 그냥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할 때 가장 힘들고 시험볼 때 가장 수월했던 과목이었습니다. 20문제를 13분 정도로 풀 수 있습니다. 회계도 기출, 모의문제 들을 매일 풀고 기본서 뒤지면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 선생님

- 국어 양효주 선생님, 영어 비비안 선생님, 한국사 이명호 선생님, 세법 김영서 선생님, 회계 정윤돈 선생님

* 좋았던 공부법: 정리집 공부법. 말이 정리집이지 사실 이면지나 A4용지에 모르는 거 잔뜩 적어 놓은 종이입니다. 한 100장 넘을 것 같은데 이걸 6등분해서 매일 돌려가며 읽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암기하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마지막 할 말: 이걸 누가 읽을까 싶지만 누군가 읽는다면 분명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한다면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작아지지 말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