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험기간 및 장소: 1년 6개월 정도, 집

2. 공부 시간: 국가직 필기를 본 후, 사실 많이 싱숭생숭 했어요. 제가 보는 직렬이 워낙 소수직이다 보니, 제 점수가 잘 본 것인지 확신이 안 서더라구요. 그래서 국가직 필기를 마친 후에는 필기발표가 날 때까지 공부를 제대로 못했어요ㅜㅜ 지방직도 준비해야 하는데 집중이 잘 안 되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에 목표이 오전 6시 50분 기상은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항상 지키진 못했어요.. 그래서 국가직 필기 전에는 기상 후, 오전에는 3시간 정도 공부 한 후, 점심식사 후, 5시간 정도 공부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3시간~4시간 정도 공부 해서 약 11시간 정도 했다면, 필기 합격 후에는 정말 들쑥날쑥으로 공부해서 많이 공부하면 8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 꾸준히 공부하는 게 답이라는 건 알지만 저는 멘탈이 약한 편이라 여파가 크게 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지방직 준비할 때에 아쉬움이 컸어요ㅜㅜ 

3. 공부 방법

국어:  국어는 필기합격 수기에 적었던 것처럼,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모두 들었구요. 기본 어법, 문학 강의, 기출문제, 매일 하프모의고사 1,2, 빈출 어법 300제, 한자성어, 고유어, 틀리기 쉬운 어휘, 혼동하기 쉬운 어휘, 해커스 공무원 국어 문학 333 등등 대부분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풀었던 것은 비문학 문제집 해커스 공무원 비문학 독해 333 1권, 2권, 3권 모두 풀었어요! 선생님 강의가 재미있고 이해도 잘 되서 다 재밌었지만, 제가 특히 좋았던 강의는 빈출 어법 300제랑 매일 하프모의고사 1,2 강의가 정말 좋았어요. 실전 문제 푸는 감각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문제 풀 때 시간 내에 푸는 것도 중요한데, 그걸 대비할 수 있는 강의라 좋았습니다!! !  선생님 강의 덕분에 이번에 국어성적이 정말 많이 향상되었어요.!!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맵핑 강의는 정말 감동이에요. 저는 이공계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한국사가 너무 싫어서였어요. 어느 정도였냐면 마한, 진한, 변한도 헷갈리고, 장영실 정약용도 헷갈려했어요. 그냥 단순히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해서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했습니다. ㅜㅜ 그런 제가 이제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한국사를 공부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니 정말 막막했어요. 제일 걱정했던 과목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듣고 너무 재밌었어요!! 이해도 완벽!! 질문 내용 남기면 답변도 항상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강의는 올인원 1,2,3 모두 듣고, 저는 작년에도 수강을 했어서 이번에 단원별 적중 600제는 넘기고 바고 동형모의고사로 넘어갔어요. 그리고 자주 까먹는 것들은 따로 노트 정리를 해서 두고두고 반복해서 외우고 공부했습니다. 역시 재미있게 공부하다 보니 시험성적도 정말 좋았어요! 한국사가 저한테 효자과목이 될 줄이야 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어: 영어는 비비안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영어는 정말 꾸준히 매일매일 풀었어요. 국가직 끝난 이후에도 비비안 선생님 지방직 대비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풀었고, 동형모의고사 수강했습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비비안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다보니 내적 친밀도가 엄청 쌓였었어요! ㅎㅎ 영어는 감을 잃지 않도록 계속 푸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비비안 선생님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수강한 후에, 국가직보다 지방직 때 좀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었어요. 비비안 선생님 강의는 작년에 처음 수강할 때에는 기본강의, 기출강의, 적중 독해 500제, 적중 문법 500제, 4800보카 등등 모두 수강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번 2023년 준비는 2022년도에도 조금씩 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에만 매진한 것은 2023년 1월부터여서 그때는 제일 먼저 올인원 영문법부터 수강했어요! 올인원 영문법을 수강하니까 새록새록 기억나면서, 영어공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정말 비비안 선생님 올인원 영문법 꼭 드어보세요!! 진짜 강추입니다. 그리고 비비안 선생님 독해 강의에서 최고의 장점이 제가 필기 합격 수기에서도 말씀드렸던, 지문의 요지에 맞게 해석을 해주신다는 점! 비비안 선생님 강의를 들으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가 될거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깨알같은 해석이 아닌 문체이 취지에 맞는 해설과 푸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화학공학일반, 공업화학:  저는 전공지식이 정말 부족한 상태였어요. 근데 그냥 기출문제부터 바로 들어갔어요! 특히 공업화학 같은 경우는 답이 없었습니다. ㅜㅜ 저는 목표를 기출문제에 나온 것이라도 맞추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서 통째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사실 좋은 공부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그래도 기출문제를 계속 풀다보니까 화학공학일반 같은 경우는 공식이 반복되는 것도 많다보니 어느 정도 풀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번 국가직, 지방직은 제 체감상은 화학공학일반이 작년보다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공업화학 같은 경우는 이번 지방직이 좀 쉽게 나와서 점수대가 다들 높으신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대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전공과목은 기출문제 무한 회독으로 공부했습니다!

4. 면접 후기

면접은 제가 사실 말을 잘 하지 못했어요 ㅜㅜ 우선 면접 준비는 해커스 피티윤 선생님 교재를 사서 기출 면접을 보며 준비했어요. 저는 지방직도 같이 병행하다 보니, 강의를 듣는 데에는 조금 부담이 되서 책만 보고 준비했었는데, 시간이 된다면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준비할 때에는 말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면접위원들과 마주하고 얘기하니 너무 긴장되서 목소리도 떨리고, '죄송합니다. 잠시만 생각할 시간 좀 주실 수 있나요'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긴장한게 보여서 그런지 면접위원 한 분은 저를 엄청 안쓰러운 눈빛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연습을 할 때에 한번은 직접 사람을 마주보고 얘기하는 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