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험 기간 및 장소: 1년 6개월,  스터디 카페

2. 공부 루틴:  저는 수면 시간이 중요해서 아침 8시에 일어났고 9시에 스카를 갔어요. 일찍 일어나면 자꾸 공부하다 졸아 가지고 더 일찍 일어나는 건 힘들었어요 아침에 하프와 영단어 공부하고 영어 기출을 풀었습니다.  점심 먹고는 부족한 과목을 위주로 매일 2 과목에서 3 과목정도 공부했어요. 일요일은 전 과목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한 후에 쉬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이론 충실히 들었고 기본 이론이 끝난 후에는 기출 문제를 반복 반복 했어요 동형도 감 잡을 때만 풀었고 주로 기출 문제를 공부했어요 . 기출 문제는 모르는 부분만 인강을 찾아 들었고 혼자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분야 별로 단권화 해서 단권화한 책을 주로 봤습니다.  저는 전 날에 다음 날 할 계획을 세워두고 계획을 다 끝내면 그게 몇 시든 일찍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빨리 쉬고 싶어서 더 열심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계획한 것을 다 못하는 날에도 12시 전에는 자러 갔습니다. 너무 힘든 날에는 하루 푹 쉬기도 했고 친구도 가끔 만나면서 기분 전환을 했습니다.  저는 너무 공부만 하면 번아웃이 자주 오는 편이라 할 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 공부 방법

국어: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수강 했습니다. 기본 문법, 심화 문법, 문학, 한자 성어 이렇게 들었어요 기출 문제부터는 혼자 공부했습니다.  문법이 약하고 비문학을 잘하는 편이여서 문법은 따로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문법이 쉬워지는 추세라 무난하게 붙은 거 같습니다. 2음절 한자어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나머지를 다 맞추자고 생각했고 국가직, 지방직 둘다 9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올인원 들을 때 너무 강의가 길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다른 과목도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한국사에만 이렇게 투자하는 게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가 제일 약하기도 했고 이중석 선생님의 자신감 있으신 말씀을 믿고 그냥 따라갔습니다!!

올인원, 기출 문제, 600제까지 수강하고 동형 모의고사는 시간이 부족해 혼자 했습니다..!! 추가로 혼자 더 공부한 부분은 기출 OX를 풀었고 기출 문제를 년도 별로 따로 뽑아서 다시 풀었습니다. 단원 별로 풀면 아는 문제도 년도 별로 풀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년도 별로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모의고사 풀때는 30점 나오던 제가 국가직에서 95점 지방직 9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김우택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구문 독해, 기본 이론, 심화 과정, 영단어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기출 강의도 필수라고 하셨지만 저는 전공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서 상대적으로 잘나오는 국어 영어는 기출부터는 강의를 못 들었어요. 하지만 김우택 선생님의 독해 강의가 정말 좋았습니다. 영어 단어를 많이 못 외워서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독해는 다 맞았어요!!

컴퓨터 일반, 정보 보호론:  저는 처음에는 임재선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강의가 너무 길고 저와 강의 스타일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곽후근 선생님의 강의로 처음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곽후근 선생님이 핵심만 잘 짚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권화를 추천해주셨는데 처음에 시간은 조금 오래 걸려도 나중 되면 그만한 책이 없습니다. 기본, 심화, 기출, 단원별 문제풀이 까지 수강하였고 기본, 심화 들으면서 만든 단권화 노트를 계속 봤습니다. 기출 문제나 모의고사 등을 풀면서 노트에 없거나 헷갈리는 개념은 계속 추가하였고 확실히 아는 내용은 빼면서 계속 수정하며 봤습니다. 사진도 많고 단원 끝날 때마다 풀어주시는 기출 문제도 넣고 싶어서 아이패드를 활용하였는데 계속 수정하면서 보기 유용했어요! 핸드폰이랑 연동해서 필기는 아이패드로 하고 가끔 컨디션이 안 좋거나 공부하기 힘들 때,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핸드폰으로 노트를 보면서 짬짬히 공부했습니다!! 

4. 면접 후기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 책을 이용해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국가직 시험 보고나서 마음이 많이 풀어져서 지방직도 면접 준비도 소홀하게 한 것 같습니다.  면접 후기들 읽어본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스터디를 따로 하지 않고 혼자서 준비하니까 실전에서는 계속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대답 못한 질문도 있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많이 말했는데 면접관님이 웃으면서 편하게 생각해보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면접 스터디 한 번 씩은 하시는 거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