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국어 수능2등급 / 영어 수능2등급 / 한국사x / 행정법x / 노동법x

<수험기간> : 2022.10 ~ 2023.4 

<하루 순공시간> : 11시간 30분~ 12시간

1)일과 // 평일엔 한국사와 행정법, 주말엔 국어문법과 노동법 공부했습니다.

(평일) 

7:00 기상&아침식사

8:00 - 9:00 운동(수영)

9:20(도서관도착) - 12:00 : 전날 공부한 행정법&한국사 복습

12:00 - 12:30 : 점심식사 및 산책

13:00 - 16:30 : 낮 공부 

17:00 - 17:30 저녁식사

18:00(스터디카페 도착) - 22:30 : 저녁 공부

23:00 - 24:00 : 영어단어, 한자

(토요일) 

9:00(스터디카페 도착) - 12:30 : 저번주 공부한 노동법&국어 복습 

13:00 - 17:00 : 국어

18:00 - 21:30 : 노동법

(일요일) 

08:00 ~ 15:00 자율복습 // 15:00~ 휴식

2)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 신민숙 선생님

강의는 문법만 들었습니다. 신민숙 선생님 강의 스타일은 몰입이 잘 되고, 설명을 재밌게 해주셔서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한자는 매일 자기 전 영어단어와 묶어서 1시간 정도 공부했고, 문학과 비문학은 모의고사로 용어 공부하고 감 익히는 정도만 학습했습니다. 

영어 : 강의는 듣지 않고 공무원 단어장을 구매하여 매일 2일분의 단어를 암기했습니다. 보카앱을 이용하여 매일 아침 도서관 가면서 전날 외운 2일치 단어를 mp3파일로 들었습니다. (그냥 틀어만 둬도 전날 암기한 내용이 복기되어 효과를 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이중석 선생님은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한국사 공부를 하라고 추천하고싶은 선생님입니다. 

수험기간 공부하느라 지치고 피곤한 상태를 공부로 해소할수 있게 해주는(?) 신기한 과목이었고, 선생님 덕분에 한국사 공부할때가 하루 중 가장 재밌고 마음이 편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 강의 방식 중에 기본강의에서 다룬 내용(판서나 내용설명)을 기출문제 풀이에서도 똑같이 적으시며 여러 문제에 일관성 있게 적용시키는데, 강의를 시청하는것 만으로도 반복출력의 효과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인원 기본강의와 기출강의를 모두 들었고 이후 600제, 모의고사 구매하여 풀었습니다. 

단원별로 문화사파트는 무조건 두문자나 암기식 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맥락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이해로 모두 맞출 수 있는 부분은 아니므로 꼭 자신만의 암기식을 만드세요. 저는 올해 시험에서 '송월타올'-> 송나라영향.. 월정사.. 탑(tower) 이라는 말도안되는 암기식 만들어놓은 덕분에 한문제 쉽게 넘어갔습니다.

요약하면 "이중석 선생님 커리대로 잘 따라가면서 기출 2회독 쯤 때부터 문화사 암기식 만들기. 기출 무한반복"입니다.

노동법 : 김기범 선생님

노동법은 기본이론과 기출문제 모두 양이 적어서 1회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았고, 덕분에 다른과목 투자 시간을 늘려주는 효자과목이었습니다. 

강의수강, 기출회독 하는 기간에는 모두 주말 이틀에 몰아서 공부하고, 모의고사 약 2주간은 평일포함 매일 30분씩 풀고 오답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강의로 1회독을 끝낸 후 기출문제를 5회독쯤 했을때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국가법령정보' 어플로 근기법, 노조법 조문을 차례로 

쭉 보며 흐름대로 다시 정리했습니다.(같은 지문이어도 기출선지에서 볼 때와 법령집으로 볼 때 느낌이 다르고, 구조적으로 새롭게 이해도 되므로 기출도 풀면서 병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행정법

기본서, 기출문제집만 공부하는데에도 하루에 소요되는 시간이 매우 많았으며, 그렇게 투자함에도 처음에 적응하기가 매우 난해한 과목이었습니다. 기출을 풀다가 모르는것은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 찾아서 내용을 다시 읽고, 다시 기출문제 돌리고 하는 과정을 수험기간 내내 반복한것 같습니다. 2월에 기출 4회독 쯤 했을 때 슬슬 감이 잡힌다 라는 느낌이 겨우 들었고, 3월에는 회독속도가 점점 빨라져 어느 지점까지는 올라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시험직전까지 '완성되었다' 라는 느낌은 절대 들지 않았던... 안정감과 불안함이 항상 공존하는 과목이었던것 같습니다.

많이 출제되는 쉬운 지문은 틀린그림찾기 수준으로 완벽히 숙지해놓으셔야 하고, 사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요즘은 내용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도 꼼꼼히 챙기셔야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풀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기타 

4월 1일부터 국어 한글맞춤법에서 매번 헷갈리는 것들, 한국사 문화사 파트, 행정법은 낯선지문 문장 전체, 노동법 기간과 금액관련 숫자들 등 기출회독을 처음부터 하면서 시험직전에 한 번 더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옮겨적고, 시험 이틀 전부터 그것만 봤습니다. 시험 직전에 뭘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나중에라도 드신다면 이 방법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운동은 꼭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루종일 공부하면 정적인 상태로만 있게 되는데, 그게 무기력함으로 이어져 공부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중간에 몸을 활발히 써주면 또 다음 공부가 잘 되는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은 여러 합격수기나 정보를 참고하시되 본인에게 맞는 루틴이나 생활습관을 찾으셔서 흐름이 깨지지 않게 꾸준히 공부하시면 꼭 합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