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공무원시험을 준비하신 계기가 무엇이신가요?

      ▶ 군생활 9년 후 전역시 경력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공무원을 선택하게 되었음.

          7호봉까지 인정해주기 때문에, 공기업/공무원을 고민하다가 공기업을 준비하기에는 전공(외국어)이 마땅치 않아서

          공무원을 선택하였음.          

 
Q2. 해커스공무원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이신가요?

      ▶ 해커스 토익 등과 같은 영어 사이트 위주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공무원이란 탭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공무원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알고있는 사이트가 해커스밖에 없었음. 주변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혼자 준비했었어야 됐기 때문에 해커스가 눈에 띄었고, 선택했음.
 
Q3.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국어 / 영어 : 언어과목 같은 경우에는, 중/고등학교때도 그렇겠지만 언어적 감각이 있는 사람이 꼭 있음. 내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학과목 같은경우에는 자신감이 어느정도 있었음.(But, 국어의 경우 문법을 하며 좌절을

                              하기도 했지만..) 사실, 국어보다 영어가 개인적으로는 더 자신있다고 생각했음. 군인 신분으로서, 토익원서

                              접수비가 일반인에 비해 절반값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전역 전에 최대한 영어 공부도 하며 토익시험을 많이

                              쳐보려고 노력했고, 가장 잘 받은 점수가 975점이어서 공무원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자신감이

                              있었음. 공무원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2017년 국가직 9급 시험을 실제로 접수해서 쳐 본 결과 국어 90,

                              영어 80이 나와서 얕잡아보다가,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는 오히려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서

                              초조했음. 국어는 문법 위주로, 영어는 단어 위주의 학습을 꾸준히 했음.

      ▶ 한국사 : 국어, 영어보다 한국사가 가장 걱정이었음. 한능검 1급을 2017년에 따서 보유하고 있었지만, 실제 공무원 한국사는

                       양도 너무 방대하고, 암기 몰아치기도 안되는 과목이었기에 계속해서 성적이 안나와서 고민을 많이 했었음.

                       해커스 공무원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덕분에, 한국사 강의 듣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 4,5강 이상을 듣고

                       기본+심화 이론 총 60~70강 되는 것을 3번 정도 2배속으로 다 본 것 같음. 올해 한국사가 쉽게 나온것도 있었지만

                       즐겁게 공부했었던거 같음.

      ▶ 행정법/행정학 : 살면서 행정법/행정학이라는 과목을 공부한 적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기에 이론을 2회독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감이 안 잡혀서 마지막까지 걱정했음. 그냥 문제 많이 풀고 계속 보는 수밖에 없었던거 같음.

Q4. 나만의 합격의 비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국어/영어에 어느정도 기반이 있어서 남들보다 그래도 살짝은 앞선 출발선상에 있었다고 생각함. 하루에 10~11시간

          독서실에서 공부했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는 반복되는 패턴을 잘 유지했음. 남들이 말하는 슬럼프(?)라고 부르는 정도의

          위기는 없었음. 그리고, 그냥 이 답답한 생활을 벗어나고픈 일념 하나로 이 악물고 버텼음. 수험기간은 '18년 4월 ~ '19년 4월

          까지 1년 남짓한 시간이었음.

 
Q5. 추천하고 싶은 해커스공무원 선생님을 말씀해주세요.

      ▶ 국어 : 유정민 - 송은영 - 양효주 - 신민숙 선생님을 다 들어봤고, 각 선생님별로 장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신민숙"

                   선생님을 추천하고 싶음. 사유는, 심화과정에 대한 설명을 다른 선생님들보다 똑부러지게 잘 해주심.

      ▶ 영어 : 김송희 - 김철용 - 김형구, 3김 Line 선생님을 다 들어봤고, 개인적으로는 "김형구" 선생님을 추천하고 싶음.

                    일단, 목소리/딕션이 정확해서 듣기 좋으며, 유튜브 '형구형' 채널을 운영하며 수험생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애살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음. 물론, 수업자체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음.

      ▶ 한국사 : 다른 선생님들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만약 다 들어봤다고 해도 그냥 답.정.너 "이중석" 선생님.

      ▶ 행정법 : 고봉기 - 함수민 - 이상현 선생님을 들어봤고, 개인적으로는 "이상현" 선생님을 추천하고 싶음.

                       거의 수학공식 넣듯이, 행정법 공식을 통하여 접근하시고, 쉽게 잘 설명해주심.

      ▶ 행정학 : 조철현 - 송상호 선생님을 들어봤고, 개인적으로는 두분다 추천하고 싶음.

                       1~2회독때는 조철현 선생님, 그리고 3회독 이상일때는 송상호 선생님을 듣는 테크가 가장 좋을 것 같음.

                       조철현 선생님의 문제풀이 강좌는, 짧고 필수적인 항목만 치고 빠지기 때문에 막판에 정리하기가 좋음.

                       송상호 선생님은 조철현 선생님보다는 설명이 많지만, 어느 정도 회독이 돌아갔을때, 아..이게 그 이야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음.
 
Q6.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공무원 시험은,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것 같고, 가끔 인강에서 선생님들이 졸거나 수업태도가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지적을 하시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장면을 보면 내 혈압이 올라갔었음. 자기가 어느정도 하고, 어떤 수준을

          가지고 있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공부하는 태도가 글러먹은 친구들을 많이 목격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장수를

          하나, 돈을 퍼부으나 결과는 대부분 좋지 않음. 처음부터 잘하면 물론 좋겠지만, 공무원 시험이라는게 고등학교 이후 정말

          손을 놓은 사람들도 다시 공부를 하거나, 생전 처음보는 과목들도 초심으로 공부를 해야하는데, 자신이 자신을 판단했을때,

          현재 공부방법이나 심각성에 대하여 지각이 없다면, 공무원 공부를 접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등골브레이커가 되지

          않는 길이며, 자신의 미래를 위한 길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