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기간: 1년 미만

베이스: 4년제 대학 영문학과, 토익 750점

하루 루틴: 오전공부 3시간(암기과목 - 영어단어 1시간  / 국어 한자 및 어휘 1시간) 오후공부 각 과목별 동영상 강의 수강 및 문제풀이. 그날 배운 것은 바로 복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사자성어와 아침에 외운 영단어와 국어 어휘를 복습해서 하루에 두 번 반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 방법

1. 국어(신민숙 선생님)

-국어는 특히 부족한 과목이어서 가장 많은 걱정을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어떻게 공부할지 잘 몰라서 민숙쌤 기본 커리큘럼 거의 그대로 따라갔어요. 기본, 심화 모두 들었고 빈출어법240제 강좌 및 동형 모의고사까지 모두 수강하고 문제 풀이 하였습니다.!(진짜 꼭 들으세요!) 정리를 잘 해주셔서 따로 단권화를 하기에 편했고 그래서 시험전에 반복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어는 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까 단권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버릴 건 확실하게 버리고 시험장에 가지고 갈 것만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한자는 포기했고, 대신 사자성어를 폭넓게 공부 했습니다.)

2. 영어(비비안 선생님)

-비비안쌤  문법중심으로 들었습니다.! 전에도 영어 공부를 계속 하긴 했지만 문법을 잘 안다기 보다는 그냥 감으로 푸는 느낌이었는데 강의들으면서 문제풀이의 틀이 잡혔어요. 특히 올인원 영문법은 반복해서 들으며 감을 익히도록 노력했습니다. ...교재도 강의도 진짜 좋은데 저는 시험보기 전까지 단권화 시켜서 계속 회독수 올렸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많이 푸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푸는 것보단 전체적인 틀을 익히기 위해 다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처음에 너무 어려웠는데 다독하면서 감각을 익히니까 점점 빨라지고 정답률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3. 한국사(이중석 선생님)

-한국사는 방대한 분량이 가장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국사를 평소 좋아해서 중석쌤 강의가 더욱 재밌게 들을 수 있었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쌤이 말씀하신 공부법 대로 하고 강의 듣고 바로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노트 정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안 외워지는 부분은 제 나름대로 논리를 세워서 따로 정리했어요. 한국사 문제풀이는 기출을 중심으로 5번 정도 반복한 것 같습니다. 이론을 정말 확실하게 잡아주셔서 이론+기출로도 어느 정도 완성된 것 같고 정말 강의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아서 암기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4. 세법(김영서 선생님)

-세법은 평소에 자신감이 있던 과목이라 영서쌤 교재중 단권화된 써머리를 중심으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기본과 심화에서도 쉽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지만 단권화 강의가 정말 많이 도움 되었던것 같습니다.  핵심만 잘 정리되어 있기도 하고 기출문제에서 예외적으로 나온 포인트들이 정말 빈틈없이 잘 정리된 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쌤이 매일 복습 범위를 정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세법은 방대한 분량때문에 공부하는 분량이 무한히 늘어날 수 있는데 기출문제에 나온 문장을 중심으로 써머리에 표시해 가며 최대한 범위를 좁히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5. 회계(현진환 선생님)

-회계는 기본, 심화로 이해를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론을 계속 회독하기보다는 기출 풀고 부족한 부분을 이론으로 보충하는 방법으로 공부한 것 같습니다.  진환쌤의 기출문제집을 단권화시켜서 계속 풀 문제와 중복되는 문제를 선별하고 정리하여 전범위 150문제 정도 추려서 마지막 3개월 동안 무한 반복 풀이 하였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과목은 아니지만 만 시간이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시험중간에 조금이라도 고민하는 순간 이미 못 푼 문제란 생각으로 문제를 암기하듯 반복 풀이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모든 과목별로 기본, 심화, 기출 강의까진 들었고 . 동형이나 기타 강의는 선별하여 들었습니다. 국어랑 회계는 동형까지 들어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조금 어려운 회차에서 시간이 부족하거나 킬러문항이 많아 점수가 낮은 경우는 시험 얼마 안 남았는데 많이 틀리니까 멘탈이 무너지는 것을 염려하여 일부러 중도포기하고 다른 회차로 넘어갔습니다. 시험 가까워졌을 때 새로운 문제를 너무 많이 풀어보면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시험이 가까울 수록 쉬운 그리고 기본문제 중심으로 반복풀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다.   수험 기간에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겠지만,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